뱀발. 여우님 별장엘 갔더니 매화 안에 별꽃이 숨었고, 햇살에 비추이는 그림자 꽃술이 드리우는 장면은 또 다른 장관이 아닌가 싶다. 그렇게 별을 남긴다. 봄이 다가기 전에. 그러고 보니 어제 보리밭이 생각난다. 지금 이 계절을 맥추. 보리가을이라고도 한단다. 보리는 벌써 가을이라니...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