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처음으로 일출을 본다. 해도 입춘이 지나자 들뜬 모양이다. 가로로 길게 뽑았써야 쓰는것인데..세로로 뽀바뿌려서 영 시원찮타. 근대사산책 3권을 매듭짓고 그리스신화 반틈을 읽고 잠을 청하다가 깊이 잠들다. 



once more~ 



하구언 안쪽이라 차마 배는 넣지 못하고 저 남도로 향하는 기차길의 흔적 외 일당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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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여우 2009-02-05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 클릭하면 쟁반같은 둥근 해가 정사각형 틀 안에서 멋집니다. 세로로 길게 뽑는 것도 멋져요. 이쪽편에 작은 포구가 배 서너척 반짝 흔들리고 있는 것도 좋구요. 빨갛고 노랗고 파란 지붕이 또 점점이 있고...거기 어디쯤 나무들이 손 흔들며 서 있고...한도 끝도 없다. 지구는 둥그니까 자꾸자꾸 나가면..ㅎㅎㅎ

여울 2009-02-06 16:37   좋아요 0 | URL

아~ 이러시면 지구가 아주 작게 보니네요. 락서할 수 있는 것이라군.....ㅎㅎ

밀밭 2009-02-05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그림을 크게 띄워놓고 가만히 보고 있자니 마치 제가 그 곳에 있는 듯. 음...여울마당님의 왕성한 창작활동을 위해선 순환근무가 약인 듯. 다만 여기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너무 흔들어 놓으면 안될 듯. ㅎㅎ

여울 2009-02-06 16:38   좋아요 0 | URL
그래요? 아마 작정을 하구 보내는 것은 아닐까? 겉의 이곳과 속내의 이곳은 많이 다르겠죠. 아직 겉멋에 빠져있나봐요. ㅎㅎ. 아니 당분간은 그러겠죠. ㅎㅎ 아는게 없능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