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채널F만들기(作)
1. 조금 일찍 서둘러 참* 사무실에 들르다. 이것저것 생각나는 것 대충하면 되지 않을 것 같아, 책들과 논문들-한정되지만 훑어보면 사이 메모지를 넣고, 논문에도 쓸만한 것이 있나 살펴보며 챙기다. 아*** 근대사 세미나 출발, 뒤풀이 뒤 오늘 학생들과 만남을 위해 술도, 시간도 서둘러 돌아온 참. 안해가 상가에 다녀온 새벽소리 흔적이 잠깐 그래도 숙면을 취하다.
2. 짝퉁지혜채널을 위해 제목을 치고, 간단한 인사말을 덧붙이고, 프리젠테이션과 사전준비를 해놓다. 그래도 십여분 시간이 남아 학생들의 전공과 제목을 건네본다. 첨바왐바, 커피 한잔의 이야기 동영상을 시작으로 10여분 늦게 시작한다. 그런데 안타깝게 이 동영상을 본 적이 있는 친구도 없구, 지식채널 e도 본 적이 없다 (14분이 한결같이...), 그나마 책소개와 더불어 첨바왐바를 함께보니 그래도 음악을 들어본 적이 있다는 친구는 여럿이다.
3. 2명이 한편을 할까? 전공과 연관시킬까 고민하다가, 일단 본인이 하고싶은 것 먼저, 그리고 논문하나 책속의 책들을 하나하나 장사하면서 팔다. 이것은 정리하긴 쉬운데, 어찌하여 어렵기도 하고 이것은 쉽기는 하나 책을 온통한권 다 보아야 한다고 하다. 분위기도 조금 익어, 아예 하고싶은 것 1지망-2지망을 적어내라고 하다. 중복될 수 있으니 2지망까지 적어넣으라고... 막판 접전 가위바위보로 결정도 하고...하나하나 다 맡게 하다. 이왕이면 책 대출장부에 적게하고 대출까지 해주다.
4. 마지막, 참*로 만나 3-4년내내 자원활동을 하고 있는 오**학생과 물 민간위탁관련 조사내용을 브리핑 받는다. 적확하고, 많은 자료수집으로 일목요연하고 포인트가 깊다. 감사한 마음이다. 결과물을 소통하고 연결시키는 일들이 이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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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자(chapter)
1. [추적, 한국 건강불평등],제2부 가운데 유럽의 건강불평등정책 및 우리의 현실, 김명희, 2007, 도서출판 밈
2. [세바퀴로 가는 과학자전거], 그들이 여자바지를 입을 수 있었다면(과학의 사회적 구성), 강양구, 2006, 뿌리와 이파리
3. [세바퀴로 가는 과학자전거], 과학기술,참여하면 사랑한다.(과학의 사회적 구성), 강양구, 2006, 뿌리와 이파리
4. [탄소경제의 혁명], 제4장 지속가능한 생활양식, 팀잭슨, 2008년 지구환경보고서
5. [탄소경제의 혁명], 제5장 육류와 수산물: 지구에서 가장 비싼 먹거리,할베일,니렌버그, 2008년 지구환경보고서
6. [식품전쟁,음식 그리고 문화와 시장을 둘러싼 세계대전], 제6장 품질전쟁-공공건강과 환경건강을 함께 지킨다, 팀랭, 마이클해즈먼, 2004, 도서출판 아리
7. [도마위에 오른 밥상], 음식을 위협하는 마피아(이거 먹어도 괜찮아?), 우석훈, 2006, 생각의 나무
8. [환경호르몬으로부터 가족을 지키는 50가지 방법], 삼신각
9. [굶주리는 세계-식량에 관한 열두가지 신화], 열두번째 식량이냐 자유냐-굶주림에 대한 신화를 넘어서,프랜씨스 라페 외,2003, 창비
10. [착한 도시가 지구를 살린다] 5부 착한도시의 착한시민으로 살아가기, 정혜진, 2007, 녹색평론사
논문
11. 수돗물 바이러스 논쟁:바이러스의 실재와 위험 인식의 구성/성하영,과학기술학연구 2007년 겨울
12. 전자정부, 빅브라더, 정보자본주의:네이스 문제를 중심으로/홍성태,과학기술학연구 2004년 여름
13. 나노기술을 둘러싼 사회적 쟁점 연구/이영희,과학기술학연구 2004년 여름
14. 숙의적 시민참여 제도 연구:울산시 북구 음식물자원화시설 건립 사례/조현석,과학기술학연구 2006년 여름
15. 기술위험의 구조와 절차/윤진효,과학기술학연구 2003년 여름
16. 이공계 기피 논의를 통해 본 한국 과학기술자 사회의 특성/이은경,과학기술학연구 2006년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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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발. 참터 회원의 저자분들은 은근히 앞으로 넣고, 요약-피피티, 한 호흡 쉬고 동영상까지..갈 수 있을는지 ... 옆에 있는 친구들에게 조금이라도 느낌이 있거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게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어쨌든 또랑또랑해지는 눈빛들이 좋다. 일로 여기지 말고 내 것으로 여기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짙다. 주고-받고의 경계가 무딘, 의식이 없었으면 좋겠다. 15번만 팔리지 않고, 마지막 숙의적 시민참여제도까지 팔다. 고르게 하니 한참 제목도 보고 책도 보고 서로 품평을 하니 기분좋다. 어쨌든.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