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맛나는 마을 촛불투어 傳
080708 20:15-21:30 살맛나는 마을 촛불투어 展

+: 문자홍보는 전화하고 인적연결망이 된 곳이 효과있음.(문자하고 직접복수연락해야). 직접 푯말을 작성하게 하는 것이 더 볼품있음.(한시간 정도 직접 아이들과 어른들이 작성하게 해도 좋을 것 같음. 한시간정도 일찍준비하고 오늘의 최고 로고를 선정해도 좋을 듯) 역할분담 . 상가-식당주변이 접촉도가 높음. 학생들로 인해 학부모의 접촉점이 생김. 알음알음 연결정도가 강함. 호프집 피케팅(푯말-주제를 두고 유랑단. 아니면 넓은 공간에서 피케팅만 해도 좋을 듯. 호응있는 곳 맥주한잔 건네는 것?) 촛불구입비 2만냥 후원. 마스크는 불필요함 확인. 대놓고 반대하는 사람없었음. 경찰은 나중 정리시 와서 인원파악하고 보고함(낚이는 것 조심. 외려 낚을 방법 고민 필요). 가게 생업 팽개치고 일찍 문닫고 뒤풀이 옮. 녹색연합-환운연 동네회원께 문자발송. 아이들 동네모임 홍보. 화요일 8시 동사무소앞.(녀석들 힘도 좋지. 뛰어다니고 외치구...ㅎㅎ)
-: 생각보다 접촉면이 적어 예상되는 동선이 바뀌었음(무더위로 집안에 있을 확율이 큼). 아이들과 주부들이 걷기에는 시간이 길음(중간잠깐 쉬고 한시간 10분정도 걸었음). 마무리 시(봉투, 간단한 음료준비 필요 - 촛불발언을 할 경우 별도 공간과 시간). 카페 YEOKI가입 광고와 푯말 알아보기 힘듦. 찍새. 기록 미진(미디어충청, 취재온 시민기자에게 구해야 함) 초기 투어 컨셉을 숙지못할 경우 돌발행동 생김(구호제창 ㅎㅎ). 장미의 의미가 전달되었는지.(추후 확인 필요함). 어제 했다면 정리모임은 뜰이있는 정원 옆 놀이터와 벤치가 있어 그곳이 서로 한마디씩 하기에는 적당함. 주민센터주차장은 식사한분들이 주차해서 정리모임이 몇차례 맥이 끊김. 길을 횡단하므로 아이들 안전에 특히 유념해야 함.(아이들대장-초교고학년,중학생)
*: 예상치 못하였는데 생긴일: Y아이가 직접푯말을 작성해옴-부모와 함께 발언기회를 주었으면 좋았을 뻔했음. 노래가사를 직접 프린트해서 온 가족이 있었음.(노래부를 기회를 주지 못했음 --> 별도 공간 마련. 문화제에 대한 욕구. 이 가족의 정리노래 권유로 헌법제1조를 불렀음) 진보정당, 동화읽는어른모임(전민동)의 적극적인 참여. 노은동에서 직접 보고자 방문.(발언기회줌) 동네도서관운동에 대해 견해차이가 뒤풀이자리에서 이야기됨.(독서시스템의 차이와 공동체문화 숙성) 뒤풀이자리 노래에 맞춰 피케팅-보답가로 아침이슬 노래선물받음. 정리집회시 촛불발언기회를 동네에서 제일 늦게 온 분 관내에서 제일 멀리에서 온분에게 주어서 마무리.
* : 보완했으면 좋은 점: 상가에서는 작은 농도의 구호나 노가바도 필요함. 장소별로 환기시키는 의미도 있고 체육공원으로 하게되면 다양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음. 튀는 노가바 부르면서 이동하기(사전에 선곡 필요함). 사전 오늘의 의미나 주요행동에 대해 미리미리 이해가 되도록 알려야 됨. 진행자는 꼭지별로 바꾸면 괜찮을 듯-유쾌하고 상쾌하고 통쾌하게
*: 연장선상에서 다음모임 생각(상상력과 아이디어를 모아야함) 동선을 주민센터에서 상가를 횡단하여 체육공원에서 촛불토론회와 문화제를 병행해도 괜찮을 듯. 아니면 피켓전시회도 병행하여 입체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 아니면 아파트 벽면을 스크린으로 영상을 틀어줘도 선전효과는 있을 듯. 다양한 상상력을 받아들이는 것.(잘 키운 상상력 열 관행 안부럽다) 추후 무르익으면 영화제도 괜찮다는 의견있음.
/: 자기색깔을 연하게 하지 않으면 동네모임이나 연결망으로 확산되기가 힘듦(동네 연고나 지인의 관계.....등을 고려하여야 할 것 같음). 스며드는 촛불문화제가 되기위해 시리즈, 월별 그림과 설계가 나오고 아이디어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은지...좀더 시간을두고 살맛날 사람들의 연결망과 행동망을 준비할 생각을 하여야 할 것 같음. 소소한 벽들을 어떻게 허물 것인지에 대한 기술에 대한 고민도 병행하여야 함.
뱀발. 인원 40-50명 아담하고 적정한 촛불이다. 예상외로 관심들이 높고, 지역에서도 관심을 가져주다. 처음이라 서툴다. 고생들 모두 많았고, 더운 날씨에 먼 곳에서 찾아준 분들도 더 고맙고, 더 재미있고 더 멀고 그윽하게 마음이나 일상 곳곳으로 스며들 촛불의 힘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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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로 간 촛불
강아지도 함께 조용히 동네 한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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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9 11시07분 임두혁
7월 8일 저녁 8시 무렵 대전시 유성구 신성동사무소 앞에 사람들이 서성이기 시작했다.
대전역과 시청에서 열린 촛불 집회를 통해 알게 된 동네 주민끼리 ‘말만하지 말고 행동을 하자’는 의견이 모아졌고 ‘동네 촛불’을 들기로 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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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행진에 앞서 잠시 의견을 나누는 주민들 |
퇴근길 바로 온 직장인, 유치원생 아이 손잡고 집에서 달려온 주부, 카페를 통해 아름아름 참여한 노은동, 송강동 주민까지 20여명이 모이자 촛불행진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고 ‘주거 지역이니 조용히 촛불만 들고’ 아파트 단지를 돌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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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 더워! 그래도 즐겁게 촛불을 든다. 애완견이 눈에 띈다 |
마주치는 주민에게 조용히 “매주 화요일 8시 신성동사무소 앞이요”를 전달하며, “수고하십니다”며 호응하는 주민에게 장미꽃을 나눠주며 40여 분간 신성동 일대 아파트 단지를 도는 것으로 신성동 촛불집회는 마무리 되었다.
저녁식사 시간대 아파트 단지에 사람이 북적일 리 없고 사전 홍보도 없이 동네에 밝혀진 촛불이 어떻게 될지 어떤 예단도 할 수 없다. 다만 촛불의 심지가 바닥까지 닿아있는 것처럼 주민 생활과 생존권이라는 밑바닥으로 촛불이 흐른다면 들불로 번질 촛불을 단초를 봤을 뿐이다.(미디어충청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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