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각김밥 도시락도 만들어보고,  드디어 매달리기 시작한다. 목표는 치닝디핑 기구에 그저 매달려보기다. 이번 한 달동안 조금씩 시간을 늘려보기로 한다. 이십초 나무늘보 자세다. 연동 자료영상이 많이 떠서 예습을 너무 많이 해서 탈이긴하다. 천천히 잊어버릴 정도로 느긋하게 가자. 할 동작만 기억해두기로 한다. 


이런 생각도 해본다. 아니 생각이 이어진다. 월드 그레잇 스트레칭이 아니라 동네그레잇 스트레칭에 이어서 한 동작 더. 이런 상상. 이런 생각도 해 둔다.  집스장에서 서있지 않는 거다. 


벽 반대를 보고 벽보기 좌우 10회. 주먹쥐고 한 쪽 다리 번갈아들기 8회*2세트, 무릎꿇고 2단 흉추회전 팔끝보기, 요가블럭 활용 테니스공 번갈아 옮기기 등등이다. 자세연구소 친구들 추천동작이 간단하면서 쉽고 좋다. 지금 나에겐.


적다보니 많다. 서있지 말고 기거나 눕거나 매달리거나이다. 그렇게 시작하는 집스장 루틴의 첫 벽을 넘어선다. 다행히 옆의 책은 스포츠과학 트렌드에 관심이 많고 잘 읽어내는 저자다. 반가운 마음으로 오고가는 길 읽어내고 있다. 


태풍 덕분에 더위가 한 풀 꺾인 아침이다. 덕분에 청림 앞 바다를 보고 찍고 돌아온다.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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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6-08-10 21: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태풍때문인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지난 주 보다는 좀 선선한 느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