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은 테크닉의 문제가 아니라,철학과 같은 다른 문제이다. 테크닉밖에 없고 자신의 계파 그림자에
묻어 있는 한 해답은 없는 것 같다.개혁을 하자고 들어간 사람들이 다 허점들을 가지고 있어 무엇을 
하자고 해도 되지 않는다. 이것이 조계종 개혁의 현실이다.말미 도법스님의 이런 분위기의 이야기가
남는다. 화엄회 금강회--무슨회 양대산맥의 계파는 어김없이 현실을 빼닮은 인상이었다. 개혁을 기치
로 들어간 30대의 파릇한 기수들은 그렇게 대면한 거울 안의 모습이 되고 있었다.너무도 당당해보였다.
내부의 적으로 느끼고, 그쪽 이야기만 나오면 각을 뜨자는 폭언을 일삼는 모습은 너무도 일상화된 것 같
아보였다.계파의 사욕을 채우려는 듯한 인상만 풍겨나오는 것 같았다.얼핏보기에 평신도와 조금 떨어
져 보는 사람들과 차이는 무척이나 큰 듯 싶다.그리고 그 생각들이 고스란히 번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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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부 2007-10-18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돈이로세 돈!!!!!........그게 다 돈때문이지 싶네요...쩝...cf에 나오는 유산균음료라도 먹고 비우심이 어떠실지....

여울 2007-10-18 17:42   좋아요 0 | URL
돈때문만은 아닌듯, 권력-명예-이름...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들은 어이하고
세속에 물들어....답답하네 ㅁ. 제도권안은 넘 힘들구만, 곁-밖이 끌어내지 않으면 계속 자리물림하는 듯. 만고불변의 진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