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길, 모임가는길,도서관가는길 - 때론 술취한 주인장때문에 엄한데 묶여 하루를 보냈지만 어김없이 찾아주고 아껴줘서 슬어버린 녹이 슬며시 벗겨진다. 덕분에 출근시간도 당겨졌고, 산소품은 아침바람에 숙취도 일찍 풀렸다. 약속이나 한 듯, 가을바람과 가을하늘, 그리고 우수마발이 짬짜미를 한 듯, 다 내것이다. 071006-071012 6번 80km, 출근 25'-35', 퇴근 35'-40' (그림은 진보넷 antiorder블로그에서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