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는 엿세 가운데 이틀 모임, 짬을 내어 달린 것이 나흘, 마지막 일요일은 동네 마라톤대회를 참가한다. 아침 서늘한 기운은 어느새 뙤약볕으로 바뀌었지만, 멈추지 않고 꾸준히 달려준 것에 만족해야 했다. 다소 더운 날씨이어서 맥주로 목축이고, 달콤한 오수로 몸을 놓아주다. 21.1k 113' 점점 거북이가 되어가지만 그래도 좋다.
주말 참* 자원활동 겸 학교에 들러 중고자전차점을 들르다. 녹이 드문드문 보이고, 약간 없어보여 남들에게 손이 타지 않을 것(어차피 외국인이 가져가려하지만 오지 않는다구. 4만냥+열쇠 5천냥)으로 골라 시승 겸 돌아다닌다. 둘러맨 가방도 부담스럽지 않고, 제법 속도도 괜찮다. <유사엠티비용>으로 짧고 굵은 시간을 메꾸어줄란다.
어제 모임으로 다소 늦은 시각, 귀가.
잔차 출근길 - 가을날 설레임으로 알맞은 시각에 일어나 몸을 싣는다. 음~ 제법 쓸만하다. 일터 주변 공단에 접어드는 냄새-환경이 고약하긴 하지만, 나머지는 합격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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