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둘러보겠습니다. 차안이나 퀘퀘하거나 습한 곳의 방향제, 이젠 기본이 되어버린 무선인터넷, 그리고 어린이 장난감이나 장신구, 흔히 보아 넘긴 일들인데 별 이상이 없겠죠. 그리고 하나 더 여러분 집안에 보관하고 있는 개인위생용품들.  일상에서 자주 마주치는 것들입니다. 이것이 무슨 문제가 있냐고 하면 불안하시겠죠. 제조하시는 분도, 관리하시는 분도, 마주치게 될 분들도 말입니다. 여러 정보를 취사선택하면서 느낀 점들 전합니다.


먼저 향수. 여러분이 늘 사용하는 로션, 샴푸, 유연제, 세정제, 공기 정화제, 일부 무향제품에 인공 사향 방향제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부터 저녁 잠잘 때까지 노출되어있다고 보아야 할 것 같군요. 촉발된 계기는 유럽에서 10년전쯤에 모유에서 검출된다는 사실로 불거진 것 같습니다. 이를 계기로 스위스, 미국,캐나다에서 이런 제품이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들이 연구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캐나다 일부지역에서 술집,식당, 상가, 모든 작업장에서 향을 금지하는 계획이 제안되고 무향환경을 만들려는 노력이 있답니다. 참고하세요. 무향제품은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향을 없애기 위해 향을 넣는다는군요. 영아에겐 더 영향을 많이 미치겠죠. 관심있는 분 조사 한번 해 보세요. 조사하면 다 나와! 나온 정보는 참터와 공유하시구요. ㅎㅎ

http://www.aladin.co.kr/blog/mypaper/1112750


다음은 장신구나 장난감으로 넘어갑시다. 환경호르몬은 솔깃하게 들었던 것 같은데, 납에 대한 이야기는 듣지 못한 것 같아서요. 납중독이 무섭다는 것쯤은 아는데 말입니다. 아이에게 귀걸이를 해준다고 합시다. 그저 장난감인데 잠깐인데, 납이 들어간 것은 그것만이 아닌 것 같군요. 납페인트도 있답니다. 아이들이 입으로 빠는 행동으로 더 직접적인 흡입을 할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이에 미국 환경보호청은 수입제조업체에 건강과 안전에 관련된 연구를 제공하고 법률적인 제재를 가하는데 동의하였다고 전하네요. 환경부에서 2월 관련입안을 예고하였다는데 이 성분이 들어가있는지는 확인못하였습니다. http://www.aladin.co.kr/blog/mypaper/1112763


이젠 무선인터넷으로 넘어가보죠. 참터에서 구입한 노트북이 무선인터넷이 되더군요. 신기하기도 하고, 편리하기 하더군요.  영국 교육부가 이런 점에선 상당히 앞서있는가 봅니다. 초등학교에 절반이상이, 중등학교엔 4/5정도랍니다. 컴퓨터가 아니라 무선네트워크가 말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군요. 눈치채셨죠. 전자파랍니다. 우리나라가 특히 취약한 것 같은데요. 요지는 무선네트워크에 사용하는 2.4기가헤르츠의 무선파의 영향때문이라 합니다. 캐나다 레이크헤드 대학은 캠퍼스에서 사용을 금지했다고 하고, 영국 교사연합은 교육부장관에게 공식적인 조사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낸다하네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트 지역 정부는 더 나아가 학교 무선네트워크 설치 중단을 요구했다합니다. 우리는 이동통신 등 관련 규제나 법적인 동향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http://www.aladin.co.kr/blog/mypaper/1112751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더 다루겠습니다. 양치후 뱉어낸 치약, 피임약, 비누, 진통제, 샴푸 를 개인위생용품(P.P.C.P's)이라고 하나봅니다. 이것이 하천이나 강에 유입될 경우 위험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괴물 영화가 생각나기도 하는데요. 양-수 중간형질을 나타내는 개체를 간성어류(Intersex Fish)라 하는가 봅니다. 이 개체를 지난 2006년 미국지질조사국에서 발견했다고 하며 이에 대한 우려가 증폭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유사한 내용이 방송된 기억이 있는데요. 가정폐기물로 분류하여 별도로 폐기하거나 소각하는 시스템도 필요할 것 같네요. 비단 남의 일인 것만 같지 않습니다. 참고하세요. http://www.aladin.co.kr/blog/mypaper/1112758


다음엔 지구온난화와 개인-지역/기업-국가-공통의 노력이나 새로운 접근에 대해 다뤄볼까합니다. 즐거운 나날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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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여우 2007-05-15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간존재자체가 골칫덩어리 존재 아니겠어요...
그러니 문명발달은 곧 죽음의 질주와도 동의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나저나 마당님은 그 바쁜 활동 와중에(부위원장은 위원장보다 일이 더 많죠)
이렇게 많은 자료를 꾸준히 업뎃하시면 요즘 술렁술렁 컴질하는 저로서는
쫓아갈 수 없다는 앙탈을 앙앙~ 부리고 갑니다.
즐거운 나날 되시구요^^
-따라쟁이 여우 드림-

여울 2007-05-15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우님, 설렁설렁 하세유~. 때가되면 몰아 보시구여 ㅁ. 왜냐!! 피곤허니까유~
님의 글도 슬렁슬렁 보고있는데, 찔려서요 ㅇ... ... 은하 바람쐬러갈까~ ㅎㅎ.

Koni 2007-05-16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저도 무선인터넷을 사용하는데 뜨끔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