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효주 학원에서 작은 연주회가 있었다.

연주회라고는 하지만, 뭐 곡을 정하고 따로 연습한 것도 아니고.. 한 이틀 전쯤에 뚝딱 정하더니 오늘 오라고 한다. 연습도 안했는데, 걱정이 될 수 밖에....ㅡ.ㅡ;;;

째즈 음악을 가르치는 이 학원은, 째즈가 그러하듯이 선생님들도 모두 즉흥적인듯 하다.

동영상 올리기 테스트도 할 겸, 효주의 연주회 영상을 올린다.

플룻과 피아노를 했는데, 피아노는 찍다가 실수로 짤렸다. 그래서 올리는건 플룻만..
들어보니, 얘가 사람들 앞이라고  떨어서.. 숨이 영 고르지 못하다..ㅠ.ㅠ    좀 잘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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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05-05-28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효주가 정말 재간둥이네요!!

물만두 2005-05-28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대단헤요^^ 근데 동영상은 어떻게 올려요?

실비 2005-05-28 2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너무 잘하네요^^ 실수해도 애교로 귀엽게 보인답니다^^

하이드 2005-05-28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져요. 옆집 아저씨 보니깐 플룻 소리내는데만도 시간 굉장히 오래 걸리던걸요.

날개 2005-05-28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님, 그리 봐주시면 감사하지요..^^

만두님, 디카로 동영상을 찍으면 avi 파일이 되는데, 이걸 wmv 파일로 변환시켜 올렸습니다. 동영상을 올릴때는 [embed src=" 주소" ] 라는 html문장을 사용하구요..

실비님, 그리 잘 한 건 아니었습니다만, 귀엽게 봐주시니 고맙습니다..ㅎㅎ

날개 2005-05-28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 그새 오셨네요. ^^ 플룻 소리 내기 힘든건 맞아요.. 저도 불어봤는데, 소리가 안나오더군요..ㅎㅎ

클리오 2005-05-28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을 헉헉거리는 느낌은 들지만....(^^;) 너무 느낌이 좋아요.. 딸아이의 연주를 보고 얼마나 좋으셨을까요. 좋아하는 '마법의 성'이라서 음악 자체를, 행복하게 감상하고 갑니다... ^^

세실 2005-05-28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효주 멋져요~~~~동영상 올린 날개님도 멋지고~~~

nugool 2005-05-28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앗!!! 굉장해요. 효주!!! 너무 근사하네요. 무척 잘 부는걸요.. 님의 동영상도 대단!!!^^

바람돌이 2005-05-28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효주 대단하네요. 딸 가진 모든 엄마들의 꿈 이런거 아닐까요.
저는 오늘 예린이가 실로폰 치면서 처음으로 도레미파를 맞추는 것만 보고도 감격해 '애고 재간둥이 내딸'하는 고슴도치 엄마입니다.
글구 플룻 저나이에 이정도면 굉장히 잘하는 것 아니가요? 저 옛날에 무지 못하는 사람 연습하는걸 오랫동안 들어서 아 이거 굉장히 힘든 거구나 하는거 느낀적이 있었거든요.

데메트리오스 2005-05-28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마법의 성을 플루트로 연주한 것도 듣기 좋네요. 정말 멋진 연주에요^^

BRINY 2005-05-28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학교 다닐 때 재즈 피아노 교실 좀 다닌 게 피아노와의 인연 끝이었는데, 다시 피아노를 배우고 싶어지네요.

날개 2005-05-28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리오님, 떨면서 해서 더 그래요..^^ 즐겁게 감상하셨다니 다행입니다..ㅎㅎ
세실님, 님도 디카로 아이들 동영상 올려보심이..^^
너굴님, 호호~ 감사드려요..^^
바람돌이님, 플룻 부는것이 좀 힘들긴 하더라구요. 연습해서 폐활량이 더 커지면 좀 부드럽게 연주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글구, 모든 부모들은 고슴도칩니다..ㅋㅋ
데메트리오스님, 듣기 좋은가요? 그렇다면 다행이구요..ㅎㅎ

날개 2005-05-28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브라이니님, 째즈 피아노는 언제든 다시 시작하실 수 있지 않을까요? 오늘 선생님들의 연주도 있었는데, 들으면서 저도 너무너무 피아노 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지요..용기를 내어 한번 해보심이...^^

水巖 2005-05-29 0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랫만에 들어보는 플룻, 감상 잘 했습니다. 효주 양 !

로드무비 2005-05-29 0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져요, 멋져!
드레스를 떨쳐 입고 하지 않은 것이 더 보기 좋네요.
아아, 효주는 어쩜 이리 참할까!^^

하루(春) 2005-05-29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 손을 잡고 기도했죠. 수많은 용기와 지혤 달라고. 마법의 성을 지나 늪을 건너 어둠의 동굴 속 멀리 그대가 보여... 자유롭게 저 하늘을 날아가도 놀라지 말아요. 우리 앞에 펼쳐질 세상은 너무나 소중해. 함께 있다면... 그레이트!!

perky 2005-05-29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법의 성 이네요. 플룻 부는 모습 넘 멋져요. 정말 대단하네요. ^^ (제 신랑이 옆에서 플롯 연주에 맞쳐 마법의 성 노래부르고 있어요. ^^)

날개 2005-05-29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암님, 아이의 솜씨에 감상이라고 할 것 까지는 뭣하지만, 잘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로드무비님, 히히~ 저는 주하가 더 참한데 어쩌죠? ^^
하루님, 같이 불러주시는군요..흐흐~
차우차우님, 이 노래 따라하기도 괜찮고 참 좋죠? 감사합니다..^^*

어룸 2005-05-30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짝짝짝짝짝~~!!! 효주공주마마~ 역시 멋져요!!! >ㅂ<
 
 전출처 : 놀자 > 소녀 천사 아이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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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6-11 1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님, 재미있는 분이시군요..^^;;
 
 전출처 : 놀자 > 소녀 천사 아이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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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오리 2005-05-28 2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내 사진이 여기 왜 있지?

날개 2005-05-29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슨 소리십니까? 제 사진인데요.... ㅋㅋ
 

 

 

 

 

서울문화사 신인공모전 은상을 수상한 <레일로드>는 윤미경의 데뷰 단행본이다. 물론 첨 들어본 작가이고, 누군가의 추천으로 샀다.

제목이 암시하듯이 주인공은 기차 승무원이다. 은하철도 999의 차장이 되고 싶었다는 주인공 하민은 엉뚱하지만 순수한 사람이다. 그가 기차를 타면서 겪는 승객들의 자그마한 에피소드들이 이 단행본의 주역이다. 물론, 승무원들의 생활과 그들에 얽힌 이야기들도 나오는 것은 당연지사.

이야기들은 격렬한 기복 없이 조근조근 진행되면서,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 조금 심심한 듯한 느낌도 있지만, 나름대로의 재미도 있다.

현재 2권까지 발간된 상태이다. 지켜볼만한 작가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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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7 22: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적오리 2005-05-27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나중에 완간되면 한꺼번에 볼랍니다. 결말이 안난 스토리는 저의 빈곤한 상상력을 괴롭히거든요.

nugool 2005-05-27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1,2권밖에 안나온 책은 기다리기가 너무 괴롭더라구요. 그래서 좀더 나오는 거 기다렸다가 한꺼번에.. 헤헤 ^^;;;

날개 2005-05-27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님, 흐흐흐~ 저만 알고 있겠습니다.. 참 특이한 이름이군요..^^ 고맙습니다..

날나리님, 너굴님.... 끝 안나면 갑갑한 책이 있고, 끝 안나도 상관 없는 책이 있는데 이 책은 후자에 속합니다.. 하지만, 완결나면 보는게 뭐든지 속 편하기는 하죠? ^^

클리오 2005-05-27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로 만화주인공들은 다양한 직업을 가졌습니다.. ^^ 그나저나 은하철도 999의 차장이라니요... (옛날 생각납니다..)

날개 2005-05-28 0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만화가 좋은 겁니다..흐흐~

하루(春) 2005-05-28 0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번 이런 말씀 드리기 뭐하지만, 대체 어디서 이런 만화들을 다 알고 보시는지 신기합니다. ^^

바람돌이 2005-05-28 0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지금 윙크라는 만화잡지에 연재하고 있어요. 저는 아직도 만화잡지를 보는데 레일로드도 재미있게 보는 만화 중 하나죠.
그리 눈에 띄지는 않지만 앞으로 주목할만한 작가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입니다.

날개 2005-05-28 2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님, 제가 만화광이니 당연히 만화 사이트를 많이 알고 있으리라 생각되지 않습니까? 흐흐~

바람돌이님, 오오~ 윙크 아직 보고 계시는군요.. 저는 허브만 보고 있습니다. 허브도 이번 구독기간 지나면 그만 보려구요.. 이제 단행본만 사볼랍니다..^^;;
여하튼 이 작가 괜찮은것 같아요..^^

하루(春) 2005-05-29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화를 언제부터 보신 거예요? 효주 나이를 생각하면 날개님 연세(?)가 조금은 짐작되는데, 그럴수록 아리송하다는 게 문제지요. ㅎㅎ~

날개 2005-05-29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화야 당연히 초등학교때부터 봤지요..흐흐~ 본격적으로 사모으기 시작한 건 엄마의 눈을 벗어난 대학시절부터... 역사가 긴가요? ^^
 

 <플라티나>, <소녀왕>, <성도체스터 학원의 살인사건> 의 작가인 김연주의  단편집이다.

제목이 나비이지만, 실려있는 여섯 단편 중에 나비와 관련된 이야기는 없다. 단지 이미지만을 제목으로 선택한 듯 하다. 아니면, 무슨 깊은 뜻이 있는지도..-.-;

이야기들이 대체로 조용하고, 부드럽다.
직접적이지 않지만, 표정과 행동으로 주인공들의 마음이 애틋하게 전해져 오는 것 같았다. 
단편 중 <물푸레나무>, <별> 두 개는 서로 각각 떨어져 있는 이야기지만, 나머지 네 개 <아이의 오후>, <눈이 꽃에게>, <아루입니다>, <유리알>은 같은 주인공들의 이야기라 더 좋았다. 게다가 주인공 류상과 묘운이 어찌나 마음에 들던지..^^;;

 작가는 이 책이 앞으로 나올 장편의 외전격이라 한다.  참 특이한 발상이다. 외전을 먼저 내다니.......
 이들의 이야기가 장편으로 나오게 된다면, 아마도 틀림없이 사게 되리라... 솔직히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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