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일찍 광주 도자 비엔날레에 다녀왔다. 이천, 광주, 여주 세군데서 하고 있는 세계 도자 비엔날레는 6월 19일까지 계속된다.
우리는 집에서 가장 가깝고, 한군데서 구경하기 좋은 광주로 갔다. 이천의 경우는 여러군데로 흩어져 있다고 한다.
입장권은 4인 가족권으로 끊어 1만원 들었다. 이 곳에서 이천과 여주까지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입장권도 판매한다.
아래는 도자기 굽는 과정을 제작해 놓은 모형. 촬영금지인 곳이 많기도 했지만, 사진 찍기가 귀찮아서 사진을 거의 안찍었다....^^;;;;
도자기를 직접 만드는 체험공간도 있었는데, 만들어서 굽기까지의 과정은 1만원씩이다.
효주와 성재도 참여했다. 한달 뒤쯤 구워서 집으로 보내준단다.
내부에 도자기 판매장( 넘 비싸서 접시 하나 달랑 샀다..ㅠ.ㅠ) 과 조각공원, 전통장작 가마를 구경할 수 있다. 휴일 오전에 놀러오면 하루종일 심심찮게 구경하다 그리 늦지 않게 집으로 갈 수 있는 코스다.
근데,확실히 우리나라 도자기가 멋지다....+.+ 사고 싶은거 많아서 죽는줄 알았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