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책 만들기 이벤트>의 상품으로.. 오래전부터 찍어놓았던 <지구본 조명>을 선택했다. 사실, 이게 상품으로 나와있지 않았으면 아마 참가할 생각조차 않았을 터였지만, 그 전날까지도 장바구니에 넣을까 말까 망설였던 선물이 걸려있는데, 어찌 가만 있겠는가..!
다행히 많은 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당첨이 되었고, 그토록 갖고 싶던 지구본이 손에 들어왔다.
생각보단 좀 작다. 실제로 재보진 않았지만, 높이가 25Cm 정도? 대신 앙증맞게 귀엽다. 까만밤하늘을 바탕으로 하는 지구본에는 별자리가 가득 차 있고, 불을 켤 수 있도록 아답터가 제공되었다.
우선 외부 모습..


그리고, 상자를 열면..


이 지구본은 깜깜할 때 불을 켜야 제 맛이다. 불을 켜면 별자리들이 벽으로 반사되어 근사한 모습이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대낮 촬영은 아무리 해도 만족을 안주지만.. 약간의 어두운 분위기를 조성하여 불빛만 촬영에 성공..^^;

원래 판매하고 있는곳에서 가져온 사진을 보면 분위기가 더 살아나려나? 아래는 판매용 사진..^^


여하튼, 내 가짜책에 댓글을 달고 추천을 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책이 나오면 꼭 사인본 한 권씩 돌릴것을 약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