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 2.0으로 작성해본다. 쓰는건 크게 문제가 없어 보이긴 하는데..^^

<노다메 칸타빌레> 17권.

상임지휘자 데뷔공연을 성공리네 치른 치아키는 다음 공연을 위해 집중이 되는 장소를 찾아 가출한다. 치아키의 공연으로 필 받은 노다메는 모처럼 진지하게 피아노에 열중하는데...
다음 공연에서 치아키의 완벽한 피아노 협주곡에 노다메의 마음은 착찹해진다.
그건 그렇고.. 이번권에서 계속 엇갈리던 노다메와 치아키.. 과연 누가 더 괴로운걸까?^^

공연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치아키...





<백귀야행> 15권.

자신이 죽었다는 걸 모른 채 아버지를 기다리던 여자의 이야기..아버지의 마중.
아무런 악의없이 주위 사람들을 불행에 빠뜨리지만 정작 자신은 위험을 피하며 살아가는 강한 운의 소유자 이야기... 도깨비 탈.
생을 거듭하며 목표로 한 인간을 죽이려 한 식신 이야기.. 버려진 들판.
그 외, 2개 단편이 더 수록. 언제나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 작품.

아버지의 마중... 의 한 장면.





<파한집> 4권.

주랑과 함께 다니는 호연의 슬픈 과거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리고 두 사람이 처음 만나던 이야기.
"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살아 있는 것은, 살아서 갚을 것이 있다는 뜻이겠지.
나는 원망을 그러모아 짊어지고 가는 사람이다.
그러니 자네에게 돌아올 원망이 있다면 내가 그것을 대신 갚아주겠네.
그 검을 쥐고 나를 따라가지 않겠나?"
나라도 의지하고픈 대사다. 이 한마디에 호연은 주랑을 따라 나선다.






<한눈에 반하다> 3권.

조폭같아 보이던 남자와 연애 생활에 들어간 하다~
그러나, 하다에 의해 벗겨진 그 남자의 본모습은 다른이들에게도 인기폭발!
짧았던 연애생활을 종결하는 계기가 되고만다. 하지만 걱정마라! 다음 꽃미남 대기중이다~^^
"결국 특별해지고 싶어서 하는거라고 연애란 말야.
날 특별히 생각해주는 누군가를 이 세상에 심어놓으려는 인간의 막판 기대심리야."







<퍼니퍼니 학원앨리스> 12권.

중등부 지하에서의 사건이 드디어 일단락된다.
나츠메의 여동생 아오이를 구출하고, 그 덕에 가면남자에게 매여있던 나츠메가 자유로와지는 계기도...
'당신따위가 내 친구들을 괴롭히도록 내버려두지 않아!' 라고 외치는 미캉이 어쩐지 든든하지 않나?^^

어린 호타루가 나츠메를 따라 학원에 들어가기로 결심한 장면.






<나루토> 36권.

나루토의 수업은 순조롭게 진행되어 막바지에 접어든다. 
시카마루 일행은 '아카츠키'를 찾아 기습하지만, 그들의 어마어마한 능력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만다. 결국 아스마가 죽음에 이르는데....








<후르츠 바스켓> 22권.

과거에서 도망치기만 하던 쿄우는 피해버린 두려움에 맞설 결심을 하고 아버지를 찾아간다. 
한편, 쿄우에게 실연당했다고 생각하는 토오루는 쿄우를 만나지 않으려 하지만 결국 마주치게 되는데.....
십이지의 저주가 서서히 풀리는 권이다. 이제 완결이 코앞이다.






<첫사랑> 10권. 완결.

원거리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
너무 많이 생각하여 오해도 하고, 만나지 못하기에 아쉬워도 하는 그들이지만
여전히 귀엽고 또 귀엽다.
행복하고 사랑스런 결말. 
사랑을 느끼고 사람에게 적극 추천하는 만화다!








<배가본드> 25권.

무사시와 덴시치로의 결투는 무사시의 승리로 끝난다. 
융통무애(불가에서 말하는 사고나 행동이 자유롭고 막힘이 없는 상태)의 경지에 다다른 무사시..
원작에 나오던 70명과의 대전은 다음권에서 진행될 모양이다.








<허니와 클로버> 10권. 완결.

내가 산건 한정판 박스세트. 박스가 참 이뻤다. 안에는 편선지도 같이 있고.
곱고 고왔던 아이들의 이야기가 이제 끝났다.
이렇게 많은 주인공들이 등장하면서.. 하나도 빠지지 않고 골고루 사랑하게 되다니.. 난 원래 주인공 많아 정신없는 만화를 싫어했는데, 도대체 작가는 날 어떻게 만든걸까!
강추, 강추, 또 강추 만화!



박스모습.. 글씨부분은 뚫려져 있다.




<디어 홈즈> 1~2권. 완결. 모토 나오코.

<레이디 빅토리안> 작가의 짤막한 신간.
홈즈가 숙적인 모리어티 교수와 폭포에서 죽었다고 생각되던 시기에, 숨어지내던 홈즈의 영혼만을 인형에 불러와서 사건을 해결해나간다는 이야기.
복잡한 추리는 별로 없지만, 심심풀이로 볼만한 만화.






<엠 제로> 1~2권. 야스히로 카노.

사립 세이나기 고교에 입학하려다 떨어진 쿠즈미 타이가. 입학때 만난 소녀를 잊지못해 세이나기 고교로 찾아가는데.. 그만 그 학교가 마법학교라는 비밀을 알아버리고 만다.
결국 아무 마법도 없으면서 최상위 클래스가 가지는 '골드 플래이트'소유자를 연기해야 하는 처지가 되고 마는데..
과연 그의 학교 생활은 순탄할 수 있을까?
주인공이면서 아무 능력도 없는 (어찌보면 가장 무능한) 상황이지만,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계속 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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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iana 2007-06-01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니와 클로버...전 얼마전에야 봤는데, 저 자잘한 글씨들이 너무 좋아요.
보면서 내가 이래서 요즘 영화를 못봐..만화가 일케 디테일한데 영화볼일이 모 있어..라는 생각을 한다니까요.

물만두 2007-06-01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배가본드 그림은 정말 눈에 확 띕니다.

날개 2007-06-01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비님.. 허니와 클로버는 재탕하면서 새삼 감상에 푹 빠졌었더랬어요~^^ 이 아이들 하나하나 이야기를 따로 뻬빠로 만들고 싶은데, 도저히 틈이 안나네요..

만두님.. 요즘 들어 그림이 더 멋있어진것 같아요.. 무사시가 정신적인 성장을 한 덕분인지도..^^

겨울 2007-06-01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학원앨리스,후루츠바스켓,노다메 읽고 싶어라. 근처의 대여점들 다 사라져서 초난감. 완결되면 사려고 기다리고 있어요.

Mephistopheles 2007-06-01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사시의 70인참이 다음권이라....살육의 괘도에 올라탄 무사시군요..^^

mong 2007-06-01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이번엔 몇권 읽었다지요 ^^
건들건들하는 무사시가 점점 백호 스러워진다고 느껴져요 ㅋㅋ

비로그인 2007-06-01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앗, 재미있는 신간을 이렇게 소개해주시다니용!!! 추천하고 퍼가도 되지요?

BRINY 2007-06-01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파한집 신간 나왔네요. 우리동네 대여점에 왜 신간이 안들어오지..

홍수맘 2007-06-01 1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늘은 근처 만화방을 갔다 와야겠습니다.

마법천자문 2007-06-01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는 치아키의 손가락 모양과 바이올린 주자들의 운지를 분석한 결과, 슈베르트 피아노 협주곡 247번 <겨울나그네> 17악장 K# 장단조 중에서 자진모리 부분으로 추정되는군요. (정확도 99%)

날개 2007-06-01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울과몽상님.. 후르츠바스켓 사실 날은 머지 않은것 같아요..^^ 근데, 허니와 클로버는 안보고 싶으세요? 강춘데!^^

메피님.. 드디업니다..^^ 무사시, 이제 한꺼풀 벗은듯한 모습이어요~

몽님.. 푸핫~ 건들건들 무사시..^^ 슬램덩크의 여운을 여기에서도...ㅎㅎ

새초롬너구리님.. 반갑습니다..^^ 네, 퍼가셔도 됩니다..

브라이니님.. 파한집 나온지 꽤 되었어요..^^ 제가 이 페이퍼를 늦게 작성했거든요.. 대여점 쥔장을 닥달하시는게.......^^

별님.. 기대만 크게 안하시면 볼만은 할겁니다..^^ 혹시 사시려고 하셨다면 제가 드릴 수 있는데....

홍수맘님.. 좋은 만화방이 옆에 있으면 행복하죠..^^

삽질공주님.. 님의 뛰어난 분석력에 탄복을 금치 못하겠습니다..ㅋㅋㅋ 거의 비슷하지만 아주 쬐~끔 틀리셨어요..^^
궁금하지 않으시겠지만 정확한 답은 바흐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라단조>였습니다..

속삭이신 ㅈ님.. 네~ 둘 다 너무 좋았어요..^^ 보고 또 보고싶게..

무스탕 2007-06-01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니와 클로버 끝났으니까 지금 읽고 있는 책 다 읽으면 시작할거에요. 첫사랑도 드디어 끝났군요. 요것도 조만간 봐야지..
한눈에 반하다 어떠세요?
후루바는 10권 정도까지 봤었는데 끝나면 다시 볼래요..

날개 2007-06-01 2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시영 작품 좋아하세요? 좋아한다면 이것도 맘에 드실걸요?^^
남자들로 이루어진 할렘가 같은 느낌입니다..흐흐흐~

2007-06-01 21: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날개 2007-06-01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ㅁ님.. 네네네!! 빌려주세요~+.+ 진짜진짜 보고싶었거든요~ 귀한책 귀하게 읽다가 돌려드릴께요.. 먼저 말씀해주셔서 고마와요..^^

chika 2007-06-01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니와 클로버, 강추 안하셔도 살까 고민했었다구요....
아, 돈모아서사야지 돈모아서사야지 돈모아서사야지.
정말 좋아요? =3=3=3

날개 2007-06-01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좋아요!^^ 돈 모으면 1착으로 사셔요..

바람돌이 2007-06-02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의 요 페이퍼만 보면 만화가 보고 싶어 근질거린다죠? ㅎㅎ

조선인 2007-06-02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우웅 ㅠ.ㅠ

모1 2007-06-02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끝이 안보이는 만화들이 종종 있군요. 노다메...근데 지금까지도 재밌나요? 권수길어지면 내용이 요상해지는 만화가 종종 있다 싶어서요.

날개 2007-06-03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요즘은 만화 잘 못보시나요? 보고싶을땐 봐줘야 해요~^^*

조선인님.. 토닥토닥~^^

모1님.. 노다메는 내용이 길어서 요상해지는 만화는 아니라고 생각해요.(네, 그런 만화가 있죠..ㅎㅎ) 아직까지는 노다메도 귀엽고 치아키도 이뻐요. 작가의 개그에도 식상하지 않고 재밌네요~^^*

비발~* 2007-06-06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오~ 작은 쉼터가 아니라 화려한 쉼터네요. 유혹까지 포함한!

날개 2007-06-06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디 유혹당해 주세요~~~!^^*

아키타이프 2007-06-08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구와 교수의 연결이 일본보다 한국에서 더 큰 충격이었나봅니다.
둘의 선택에 동조하는 페이퍼는 본적이 없네요.
레이디빅토리안 작가는 은근히 팬들이 많은듯. 저랑은 꽤 안 맞지만.

날개 2007-06-09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충격이었어요. 전 솔직히 그 교수는 열외었거든요. 아빠같은 느낌으로 계속 봤으니 말여요.
그치만 책을 재탕하니까 좀 낫더라구요~^^ 허락해주기로 했어요,,ㅎㅎ(누가 허락 바란대?)
레이디빅토리안은 저도 별로 안맞아요. 첨에 좀 보다가 시시해서 관뒀던 듯.. <디어홈즈>는 두권짜리길래 그냥 궁금해서...^^;;; 기대만 안하고 본다면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