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소한 실수를 한 것에 대해 사과하면 그에 걸맞게 행동하면 될 걸 사람들은 왜 사소한 실수를 꼬투리 잡아서 더 큰 혜택을 보려는지 모르겠다정확히 기준은 없다손 하더라도 이 정도에는 요정도로라는 심리적 저울질이 가능할텐데실수를 한 입장에서 더 할 말은 없지만 가끔씩 어떤 사람들의 이런 행태를 볼 때마다 속으로  혀를 차게 된다.

 

 

 2.

 새로운 업무를 하나 맡게 되었는데 오래만에 하는 일이라 조금 낯설기도 한데 재미있다. 그래도 직에 걸맞는 본연의 업무를 맡게 된 것이 기쁘기도 하다. 다만 실질적인 결과물은 영 실수투성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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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람들, 혜원의 그림 밖으로 걸어나오다
강명관 지음 / 푸른역사 / 200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오래전에 구입했던 책인데 이제서야 읽는다. 사실, 이후에 강명관의 교수의 조선풍속사 시리즈로 편입되어서 나오고 책은 품절되었다.  오늘 마침 어젯밤에 이 책이 눈에 보여서 손에 잡아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자의 조선풍속사 시리즈를 구입한 기억이 있는데 도저히 찾을 수가 없어서 그냥 구판인 이 책으로 읽었다.

 

 앞에 저자의 변명처럼 이 책은 혜원의 그림을 다룬 책이기는 하나, 회화의 양식이라던가 색채라던가 구도라던가 하는 미학적인 측면에서는 관심도 없고 소양도 없다고 하며 다만, 풍속화에 보여주는 풍속을 읽고자 한다는 것이다.  말 그대로 혜원의 그림을 보며 거기에 나타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다들 잘 알겠지만 혜원의 그림은 에로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많다. 그리고 그 주체는 군자연 하는 조선의 양반들이며, 그들이 희롱하는 상대는 기생들이다.  들으면 들을 수록 가관이다.  군자연 하는 양반들의 형이하학적 이야기라니...  너무 성적 욕망의 대상만 되고 스스로는 성적인 존재일 수 없었던 여성의 존재가 계속 부각이 되었다.  정말 수절은 말하기 어려운 것이다.   그리고 혜민서나 내의원등의 의녀도 연회에 동원이 되기도 했다는 건 알았는데 그것이 중종때 즈음에서 관습이 이루어진 것은 처음 알았다.  그리고 이 의녀들도 기생의 범주에 속한다는 것도.  그런데 기생의 범주에 속하게 된게 중종때 부터 연희에 동원되면서 부터였는지 아니면 이전에도 그런 것인지? 잘 모르겠다.

 

그 외에도 사람들의 복식 이야기도 하고 놀이 문화 이야기도 하고... 이야기거리가 재미있었다.  재미가 없을 수 없는 부분이긴 하다. 그나저나 조선풍속사 시리즈가 있는지 열심히 찾아봐야겠다.  분명히 구입했는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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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벳의 악마
존 딕슨 카 지음, 유소영 옮김, 장경현 감수 / 고려원북스 / 2009년 4월
평점 :
품절


 

  존 딕슨 카의 <화형법정>을 읽은 이후로 기대감에 몇권의 책을 종이채으로 전자채으로 구입을 해쏘  며칠 전부터 구입해둔 채들을 읽고 있는데 실망스러움의 연속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틀전에 읽었던 <초록캡슐의 수수께끼>에 많이 실망을 했고, 이 작품은 '다소' 실망스러운 감이 있다고 표현해야 내 감상을 정확히 짚은 것이다.  

 

 이 채은 소개글에서도 나타나는 것처럼 추리소설이라기 보다는 판타지에 가깝다.  첫 장면부터 악마와 계약을 맺은 주인공이 200여년전에 인물에 스며들어간다는 설정 자체가 그렇다. 시대는 영국의 왕정복고 시기를 다루고 있다. 그 곳의 그 시기의 역사를 잘 모르기 때문에 실제 역사를 비교하며 읽는 재미는 없었지만, 그냥 정치적 음모라던가 결투장면이 보여주는 재미는 있었다. 블랙버스터가 보여주는 재미 같은 것? 생각 없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있긴 했는데, 마지막에 한줄의 문장을 보자니 순간 화가 났다.  이 작가는 이런 식의 결말 밖에 내지 못하나?

 

여튼 그 한줄의 문장 덕분에  내가 '다소' 실망스럽다는 표현을 썼다. 10여년전에 읽었던 <비잔티움의 첩자>에서 느꼈던 실망스러움과 비슷하다. 그래도 그나마 재미는 있었으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종이책으로 남은 건 <구부러진 경칩>과 <유다의 창>인데 내가 가진 카에 대한 인상이 이 작품으로 만회할 수 있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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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원래 살이야 많은 편이긴 했는데, 6개월 전부터 배가 급속도로 나오는 통에 더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집에 있는 서가에서 이 책을 꺼냈다.  구입은 하긴 했는데 그렇게 필요성을 못 느껴서 그런건지 몇장 읽지 않았었는데 필요성이 생기니까 잘 읽힌다. 몸무게도 몸무게지만 허리둘레에 민감해지는게 좋다는 저자들의 말이 쏙 들어왔다. 멋있는 근육을 만드는 건 필요 없고(허리가 아파서 그 정도는 무리다.) 그냥 허리둘레나 줄이는 것이 나의 제일 목표다. 뭐 적당한 근육도 필요하다는 건 알지만...

 

 

 

 

 

 

 

 

 

 

 

 

 

 

 

 

 

 

 2. 

  아래께 <초록 캡슐의 수수께끼>를 읽고 다음에 잡아 든 카의 작품이다. 역사 미스터리라는데 그냥 판타지라고 하면 될듯.  주인공 앞에 악마가 등장하여 계약을 맺고 200여년 전에 돌아간다는 설정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 읽었던 <공화국을 위하여>나 <자유주의 이전의 자유>에서 다룬  장소와 시기가  벨벳의 악마의 주인공이 넘어간 과거와 겹쳐서 조금 익숙한 면도 있었다.  물론 그 시기의 역사를 전혀 모르는 건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

 

 그나저나, 역사 미스터리라고 하면 조지핀 테이의 <시간의 딸>과 같은 작품에 이름 붙히는 것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 것과 상관없이 재미는 있지만, 역시 카에게 기대한 것과는 거리가 있어서 좀 아쉽다. 

 

 

 

 

 

 

 

 

 

 

 

 

 

 

 

 

3.

 지난주에  알라딘 중고서점에 갔다가 위의 책이 있어서 고민하다가 너무 무겁기도 하고 과연 읽을 수 있을까 싶은 생각에 그냥 다른 책만 구입하고 나왔었다.  그런데 이후 너무 생각이 나서 어제 갔더니만...  고새 나가고 없어졌다. ㅎㅎ 어느분이 가져가셨을까? 아깝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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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캡슐의 수수께끼 노블우드 클럽 7
존 딕슨 카 지음, 임경아 옮김 / 로크미디어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존 딕슨 카를 알게 되고 처음 그의 작품을 읽은 건 엘릭시르에서 나온 <화형법정>을 읽고 나서였다. 오컬트적 분위가 썩여져서 상당히 흥미로웠는데 그 뒤로 카의 작품을 시중에 나온 건 다 구입했는데  사실 한 권도 읽지는 않아고 이 작품이 두 번째가 된다. 

 

 개인적으로는 <화형 법정>보다 재미는 정말 없다. 주로 이 작품에서 다루는게 심리 트릭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 재미있기는 해도 딱 심심풀이 땅콩? 뭐 그정도 수준이고, 가장 영 아니였다고 판단한 건 이야기라고 해야할까. 인물들의 매력이라고 해야 할까... 그런 것들이 재미있게 다가 오지 않았다. 그리고 이 책의 결말은 내가 중학생 이전에나 좋아했던 결말이다.

 

영 별로다 별로... 사실 책 소개부터 별로일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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