룬의 아이들 - 윈터러 7 : 새벽을 택하라
전민희 지음 / 제우미디어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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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아, 이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물론 이야기의 진행 중에 있던 궁금증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보리스라는 한 소년의 성장이었기에 별로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삼촌에 대한 복수도, 이솔렛과의 사랑도 주요한 것이 아니다. 그냥 정말 한 명의 소년의 성장이 이 작품이 보여주는 다인 것 같다.  그래서 결말이 그와 같은 또래의 친구와 함께 입학식에 있는 장면으로 끝을 맺은 것 같기도 하다.

 

  무엇이 제대로 되고 옳은 성장인지 모르지만, 그래도 과거에서 벗어나 자신의 의지로 살아가기를 결심한 것은 분명히 한 소년의 성장이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의지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고되고, 그냥 타인의 그리고 환경의 의지에 휘둘리는게 더 편하다고 생각하기 쉬운 사람로서는.

 

얼마나 홀가분 할까 보리스는?  더는 그의 이야기는 들을 수 없겠지만, 자신의 의지를 단련시키고 끊임없이 삶 속에서 뿌리내려 서있으리라고 생각한다. 2부인 데모닉에서 잠시 모습을 보인다고 하던데 한번 볼까도 싶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룬의 아이들 자체는 크게 매력적은 시리즈는 아니라서... 어찌할 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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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의 아이들 - 윈터러 6 : 봉인의 땅이 부르는 소리
전민희 지음 / 제우미디어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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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번 권에서는 옛 왕국의 멸망으로부터 살아남은 섬 사람들의 오래된 연원이 밝혀진다. 그것은 비밀스러운 것은 아니였지만, 자신의 권위가 실추되지 않으려는 한 권력자의 계략에 사람들 기억 속에 희미해져갔다. 정보의 흐름을 조작해야지만 권위가 서는 것은 누구도 뿌리치기 힘든 유혹일 것이다. 하지만 섬 사람들이 이 사실을 믿지 않을 것이다. 소통되지 않는 다는 것은 굳어진 다는 의미도 될 것이기 때문이다. 숨을 쉬지 않는 인간은 시체로 경직되어 가는 것처럼(물론 전혀 과학적인 사실이 아닐 수 도 있겠다.). 그런 점에서 보리스의 고뇌는 충분히 이해가 간다. 이상보다는 가까운 한,두사람의 감정이 중요한 보리스에게 너무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그런 것은 뜨거운 감정이 있으면서도 그러한 감정을 흔적으로만 남겨둔 체 이상을 따라갈 수 있는 사람이라야 가능하다. 

 

 이렇게 보리스와 장서각의 제로가 그들의 옛 왕국의 실체에 대해 말해주고 다가가는 동안 오이시즈는 공격받아 죽을 위기에 처한다. 처음 보리스가 섬에 들어 왔을때 작은 배신(협박에 못이긴 것이라지만)을 했던 오이시즈가 여전히 약하지만 강해진 모습도 좋았고 결국 보리스와 감정적으로 연결된 것이 너무 좋았다.  다행히 죽을 위기에서는 벗어나지만 곧 보리스와 이별하게 된다.  그가 섬의 순례자가 되기를 거부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우폴리스와도.  책에서 몇몇 인물들은 이솔렛과의 연을 자꾸 강조하고 강요하는데, 사실 나에게는 크게 마음이 가 닿지는 않는다. 그냥 나우폴리스와 연이 다함이 슬플 따름이다.

 

 다음 권이면 마지막인데 과연 보리스의 어떤 길을 가게 될지 궁금하다....  그나저나 몇몇 사람들이 지적한 것 처럼 열다섯인 주제에 너무 성숙한 것 아니냐는 생각이 나도 문득 들었다. 거친 환경이 사람을 변화하게 만든다지만 이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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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의 아이들 - 윈터러 5 : 두개의 검, 네 개의 이름
전민희 지음 / 제우미디어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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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스컬에 참여하기 위해서 섬에서 대륙으로 나온 보리스는 이전에 자신과 얽혀 있던 복잡한 실타래가 본격적으로 풀리기 시작한다. 이제까지는 5권이 재미로 보면 정점이다. 아직 2권이 더 남아 있지만 종장을 향한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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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의 아이들 - 윈터러 4 : 사라지지 않는 피
전민희 지음 / 제우미디어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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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는 이제 원터러의 비밀스러운 힘에 직면하게 된다. 그를 둘러싼 음모도 그를 증오하는 경쟁자(?)들에 의해 획책되고 보리스의 고향인 트라체바스의 칸 통령도 그를 쫓기 시작한다. 가면갈 수록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별 셋 이상은 못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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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의 아이들 - 윈터러 3 : 살아남은 자들의 섬
전민희 지음 / 제우미디어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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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실더와 다시 조우한 보리스는 그와 함께 그를 나우폴리스라고 부르는 살아남은 자들의 섬으로 향한다. 뭍과 떨어진 섬의 특성상 외지인을 배타적인 경향이 있는 그곳은 그곳에서 고귀한 지위를 가지고 있는 나우폴리스의 도움으로 입문례하게 된다.

  전반적으로 그곳을 묘사하는 것을 읽으면서 이미 그들의 연원은 멀리 떨어져 있고 뭍 사람들과 교류가 크게 없고 배척하고 경계하는 까닭에 많이 쇠락한 느낌이었다. 그럼에도 변화하려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정체된 곳의 느낌이랄까?  그곳에서도 인간 사회 어디에서나 생기는 질투와 질시는 존재한다. 

 그 섬 내부에서도 그런 질투와 질시에 의해 그를 제거하려는 음모계획 꾸미고 있는 자가 존재하고, 뭍에서는 그가 가지고 있는 원터러에 대한 욕망으로 그를 쫓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긴장감이 고조되지는 않지만...  궁금하기는 하다. 그리고 원터러의 정체도 이 곳과 연관이 있는 듯 보이기도 하니 점점 흥미로워 지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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