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당 선언
칼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지음, 강유원 옮김 / 이론과실천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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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언>은 그 성격답게 선동적이다. 그만큼 가슴뛰게 만든다는 소리도 된다. 그런데 선언에서 말한 것처럼 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 계급으로 단순하게 두 진영으로 나뉘어지는 것이 아니라 같은 노동자들 사이에도 여러형태의 고용형태로 노동자 사이에 분열획책하는 작업은 고도화 되고 있다. 선언에서 조롱받는 비판적-유토피아적 사회주의자들 에게 가지는 감정과 동일하게 선언에서 선언하는 것과 같이 과연 부르주아 계급의 몰랃과 프롱레타리아 계급의 승리는 똑같이 불가피한 것인지, 각자의 자유로운 발전이 만인의 자유로운 발전을 위한 조건이 되는 사회가 올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감이 오긴 한다.

소유 철폐에 대하여는 부르주아적 소유의 철폐를 이야기하는데, 자본의 증식을 위하고 인간을 소외시키는 소유의 중지를 말하는 것인지... 못 읽고 내보내야 했던 프루동의 소유란 무엇인가를 다시 구입해서 오고 있는 중인데 조만간 읽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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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막이 내릴 때 (저자 사인 인쇄본) 재인 가가 형사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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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중에서 좋아하는 건 가가 형사 시리즈다.  특히 ‘악의’를 좋아한다.  그런데 신참자부터 기린의 날개에서는 특히, 그리고 시리즈의 마지막이란 이 작품에서도 보이는 이해 안되는 가족 사이의 연을 강조하는 이야기가 너무 고리타분했다.  지루했다.  전작인 기린의 날개에서도 보인 부정의 이야기가 작위적이라 느끼면서도 억지감동이 없지는 않았지만 이제는 너무 느끼해져 버렸다. 

여기서 끝낸 것이 잘 되었다고 생각한다.  계속 이런 식으로 시리즈를 내었더라면 읽기는 하겠지만,  갈 수록 가가 형사에 대한 애정은 식어버렸을 것을... 

십자 저택의 피에로에서 느꼈던 그 젊은 날의 작풍은 기대하기 어렵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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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석문으로 백제를 읽다
노중국 지음 / 학연문화사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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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은 흔히 백제사를 시기별로 분류할 때 기준을 두는 백제의수도를 기준으로 나눈 후 그 시기에 해당 되는 금석문을 하나씩 맡아 백제사에서 가지는 의미를 음미 하고 있다.  한성도읍기에 세 꼭지 외에는 특별히 기억에 남는게 거의 없다.   기억이 나는 것이라고는 백제시대는 연호 보다는 간지를 주로 썼고,  백제명망의 기록인 대당평백제국비명이 따로 만들어 진 것이 아니라 정림사지 5층 석탑에 새겨 졌다는 점 정도만 새로 알게 된 사실이다. 

 아, 그리고 최근에 발굴된 금석문에 담긴 내용 중에 일반 사람들에게 호기심을 가질만 한 것으로 미륵사지에서 출토된  금제사리봉안기의 내용이다.  분명 문헌에서는 무왕에게 선화공주에 청하여 미륵사지를 지은 것으로 되어 있으나,  금제사리봉안기에 기록된 바에 따르면 당시 왕비인 사택적덕의 따님의 원에 의하여 창건되었다는 내용이었다.  그렇지만 실제 하였는지의 여부 미륵사지의 창건 주체로서 전면적으로 부정되었는가 하면, 그것은 아니라고 한다.  무왕의 오랜 재위기간(42년)을 고려 하면,  왕비를 여럿 두었을 가능성이 없지는 않으며,  그 탓에 미륵사지의 창건이 완성될 시점에 왕비가 사택씨였으므로 그렇게 기록된것이라는 것이다.  물론에 그와 다르게, 서동과 선화공주의 설화는 당시 백제를 멸망시킨 신라가 백제 지역의 주민들을 달래기 위한 것으로 삼국유사에 까지 담기게 되었다는 주장이 있다.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이며, 추후 어떤 연구가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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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이 드디어 이사 날이다. 정말 번거로운건 많다. 어찌하건간에 이제 이사 준비는 끝났다고 생각하니 벌써 알라딘에서 책을 고르고 있다....  ㅡ.ㅡ;;   순식간에 13권이 쌓였는데. 가격이 20만원을 넘네.  요즘 책값이 비싸기는 하다. 

황지우 시인의 시집 세권,  히가시노 게이고의 가가 형사 시리즈 마지막 권 하나, 동북아역사재단에서 교양 총서로 나온 책 두권,  역시 동북아 역사재단에서 나온 고대편. 외교사 한권,   마티에서 미학원전 시리즈 중 데이비드 흄의 책 한 권,  독일 이데올로기 1,2권.  종의 기원 신역판 한권,  단 하나의 사랑 대본집 두권.  전호태 교수의 신작 한권. 이렇다. 

 뭘 빼아하나.   뭐 근 세달 동안 거의 구입하지 않았으니 이정도는 사줘야 할까.(뻥이다,  얼마전에 경이로운 철학의 세계 2권 구입하고  하얀늑대들 4부도 지르고,  몇권 구입하긴 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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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백제에 대한 관심이 다른 삼국(고구려, 신라, 가야)에 비해 관심이 높은 편이다. 올해 초에는 노중국 교수의 백제정치사가 나와 구입했는데 읽기는 아직이다. 이 책의 초판을 구한다고 힘들었는데, 구하고 나니 개정판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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