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협전 6
문정후 지음 / 스페이스인터내셔널 / 2005년 10월
평점 :
절판


 

 내가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인 용비불패를 그린 사람이 그려낸 작품이라 하니, 상당한

기대를 가지고 보았다. 괴협전 역시 적절한 유머와 함께 타격감 있는 것 같지는 않지만

 상당히 흥미로운 격전들. 다시 생각해보면 용비불패랑 다른 것도 없는 느낌이지만, 여

전히 보는 이에게 즐거움을 선사 한다는 건 보통 내공이 아닐 것이다.(식상한 느낌도 그

다지 들지 않는다.) 이제 강동2괴의 사연이 들어 날듯 말듯 보이는 걸 보니, 이제야 비로

소 본격적인 전개가 진행될 것 같다. 보는 독자 입장에서는 빨리 그려줬으면 하는 바람

이지만, 그리는 입장에서야 어찌 그럴까. 천천히 기다려 보자. 

 

-그런데 왜 5권은 절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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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와 결혼하였다
윌터 트로비쉬 지음, 양은순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00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월터신부의 결혼에 대한 세가지 설교로 이루어져 있는데,  간단히 말해보면, 부부는 누구에게도 간섭받지 않고, 서로의 굳건한 신뢰와 존경,이해가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다시 말해 사랑이란 것이 자신만을 생각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생각하며 함께 나눈 것이며 서로의 힘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서로에게 활력소가 되어서 기쁨을 줄 수 있어야 된다고 한다. 요즘 들어서 점점 이혼률이 많이 늘어 난 것 같다.(간혹 뉴스에서 들리는 것을 보면) 그 이유중 하나가 여성들의 경제력 향상등등의 여권향상에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예전에는 어느 한쪽이 참고 살았다는 소리가 된다. 이렇게 보듯이 한 쪽이 참는게 아니라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여 극복(?)해 나가야 지속할 수 있다. 그런데 아쉬워서 하는 결혼이라면 - 1,2년전인가, 큰누님과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하다가 누님이 결혼 이야기를 꺼내셨는데,  상당히 기분 상하는 말이였다. 그 이후로 그런 결혼이라면 안하는게 좋을 것이다. 라는 생각으로 살고 있다.이런 존중과 이해가 전제될리가 없겠지. 결국은 결혼이란 사랑이 전제(당연한 것이 아닌가?) 되어야 하고, 단순히 다른 것에 대한 기대로 이루어진 결혼은 오래 유지 되지 못한다는 것.

 

아직 20대 초반이고 결혼 같은 것은 생각해 본적도 없어서 많이 와 닿지는 않았지만, 결혼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번 쯤 보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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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21
미겔 데 우나무노 지음, 조민현 옮김 / 민음사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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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토는 생각했다. '인간이 사물을 이용한다는 것, 즉 그것을 사용해야만 한다는 사실은 불행한 일이다. 사물의 가장 숭고한 기능은 단지 그것을 바라 볼때에 있다. 먹기전의 오렌지는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러한 문제는 우리 모두가 천국에서 진지하게 신을 명상하고 신 안에서 모든 사물을 바라볼 때 바뀔 것이다. 여기 이 가련한 인생에서 우리는 스스로를 보살피는 것이 아니라 신을 섬기는 것이다. 우리는 신을 이용하는데 급급하여 우산을 펴듯 신을 펴서 모든 악으로 부터 우리를 보호하려고 할 뿐이다.'-25-26쪽

여행에 대한 편집증은 새로운 곳을 가보고 싶은 욕구가 아니라 누군가가 발견한 장소에 대한 혐오에서 유래한다. 수많은 곳을 여행하는 사람은 새로운 장소로 계속해서 옮겨 다니는 사람이 아니고 도착한 장소로부터 끊임없이 도망가려는 사람이다-27쪽

권태는 생의 기저에서 놀이와 유희, 소설과 사랑등을 발명해 내었지. 인생의 안개는 달콤, 쌉사래한 술인 감미로운 권태를 배어나오게 한다.-51쪽

"이봐, 오르페오. 사랑에 빠진 것과 그런 상태에 있다고 믿는 것 사이에 무슨 차이가 있지? 나는 진정으로 존재하는 걸까? 나는 에우헤니아를 사랑하고 있지 않는 건가? 그녀를 볼 때 가슴속에서 심장이 뛰고 피가 끓어오르지 않는단 말인가? 나는 다른 남자들 같지 않단 말인가"? 오르페오. 나도 그들과 마찬가지 사람이라는 것을 그들에게 증명해보여야 한다."-99쪽

'이러한 내 삶은 소설인가 소셜인가, 아니면 그 무엇인가? 나와 나를 둘러싼 사람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은 현실인가 아니면 허구인가? 이 모든 것은 신 아니면 누군가의 꿈은 아닌가? 그래서 그가 깨자마자 사라져버릴 것은 아닌가? 그러기에 우리는 그를 잠들게 하고 꿈을 꾸게 하기 위해서 그에게 기도하고 찬미의 노래로 경배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모든 종교의 모든 예배와 의식은 신이 깨어나지 않고 계속해서 우리를 꿈꾸도록 하기 위한 방식은 아닌가?-162쪽

"도련님, 우리는 모두 어떤배역을 맡기를 원합니다. 아무도 본래의 자신일 수 없고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주는 역을 맡아서 할 뿐이지요."-194쪽

"침대에서 꼼짝 않고 잠들어 있는 사람이 꿈을 꿀 때 무엇이 더 존재하는 겁니까? 꿈을 꾸는 사람으로서의 그입니까? 아니면 그의 꿈입니까? 그는 어떤 방식으로 존재하는 겁니까? 꿈을 꾸는 사람으로서입니까? 아니면 자기 자신에 의해서 꿈꾸어진 사람으로서입니까? 그밖에 선생님은 저와의 토론을 받아들임으로써 이미 선생님으로부터 독립된 저의 존재를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세요.-2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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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세계 환상문학전집 10
아서 코난 도일 지음, 이수경 옮김 / 황금가지 / 2003년 4월
평점 :
품절


 

코난 도일이라고 한다면 대부분 우선 우리의 홈즈를 기억 할 것이다. 다들 홈즈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그런 코난 도일이 SF를 지었다니. 궁금해서 덜컥 사버렸다.(언제나 충동구매가 문제다.) 물론 <쿼런턴>과 같은 머리 아픈 그런 종류의 SF는 아니다.  신나는 모험소설이라고 보면 되겠다. 얼마나 신난가! 이 땅에 아무도 모르는 곳이 있다니……. 그리고 그곳을 확인하러 탐사를 떠난다니! 어렸을때 누구나 해보았을 공상이다. 이런 공상을 대신 만족 시켜주는 이 책. 여름에 읽기에 딱 좋을 책이다. 그래서 난 여름이 올 때마다 한번 씩 셜록 홈즈 시리즈와 다시 꺼내보고는 한다. 


-참고로 이 책. 아주 말랑말랑한 양장이다. 아실 분은 아시겠지만, 그걸 참고하고 사시면 좋을 것 같다. 그걸 미쳐 모르고 사셨다가 불만인 분이 계신 듯.(나는 개인적으로 좋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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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나무노의 안개.  소설이라는 느낌 보다는 철학서에 가까운 느낌인가...  어렵다.

 

오독 한 것 같다. 그래도 다시 읽을 맘은 별로...-_-

그냥 읽으면서 가졌던 느낌만 가지고 있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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