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 마시는 새 1 - 황제 사냥꾼
이영도 지음 / 황금가지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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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 보다 분량이 만만치 않아서 게속 이어져 가는데 약간 숨이

가파르다고나 할까요? 우선...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간간히 튀어나오는 유머스러한 잡

담들. 여전하더라구요... 그런데 요번에 피를 마시는 새는 이외로 결말이 로맨스틱 해서 약간

놀랐습니다. 뭐 어쨋든 제가 보고 생각났던걸 말하자면 어떤 기준을 가지고 있던 평가는 신중

해야된다는 거... 하지만 어떤 평가와 판단을 안 내릴 수는 없는거겠죠. 그런 점에서 우리 모두

가 피를 마시는 새가 아닐까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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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십 트루퍼스 행복한책읽기 SF 총서 5
로버트 하인라인 지음, 강수백 옮김 / 행복한책읽기 / 2003년 6월
평점 :
품절


 

모두 아시다시피 영화로 제작 되었고, 영화로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원작이 있다는 소리를 들을 후에 찾아서 읽게 되었는데....  이게 웬걸?!  눈으로 보는 영화보다 더 화려한게 아니겠습니까? 그 강화복의 화려함이란!

정말 원작을 읽지 않고서는 모를껍니다. 이 느낌을요. 그리고 우리의 마스터 답게(?) 약간 사상이 걸리적 거립니다. 파시즘이라고 해야될지... 하여튼 이 사람의 작품은 나에게 상당히 걸끄러운 존재이기도 합니다.

내용은 대충 한 군인의 성장기라고 해도 좋을 듯 하네요.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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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데이 시공사 장르문학 시리즈
로버트 하인라인 지음, 안정희 옮김 / 시공사 / 2005년 11월
평점 :
절판


밑에 분들이 너무 잘 써주셔서 제가 쓰기 민망하네요...

흠.

 제가 처음 하인리히를 만난건 스타쉽 트루퍼스에서 부터 였습니다. 이 작가는 뭔가 걸리적 거리는 사상을 가지고 있는것 같은데도 아주 재미있게 잘 읽히더라구요. 확실히 모든걸 떠나서 작가로서의 재능은 뛰어 난듯 하네요.

요번 프라이데이도 괘나 기대하고 읽었는데 생각 만큼 재미있지는 못했어요. 미래사회상이나 여러가지들 제도를 보면 정말 잘 쓰여진 글 같지만. 사실 마음에 안드는게... 그래도 지룰 할 정도는 아니였죠. 그의 글빨로 저를 헤어싸더군요....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았지만.

그의 글빨은 정말 알아줘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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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06-01-25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리고 책이 너무 물렁물렁(?)해서... 불편한 감도 있었다는..
 
둠즈데이 북
코니 윌리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 200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개는 말할 것도 없고...>와는 상당히 성격이 다른 작품이다. 작가의 그 수다스러움은 같지만 말이다.

대충 내용은 중세의 페스트와 2045년(맞나?)도의 원인 모를 질병이 일어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

들이다. 물론 중세와 소설 속 현재가 전혀 관련이 없는건 아니다. 소설 속 주인공(일까?)인 키브린이

중세에 시간여행으로 가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둠즈데이 북은 상당하게 어두운 분위기를 지니고 있

다.

 현재의 사람들은 원인모를 질병으로 죽어가고, 중세에서는 키브린을 보살펴 주던 가족들이 죽어가는

장면들이 겹쳐지면서 어두운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하지만 이 책은 분명히 해피엔딩이다. 마지막 그

아이의 모습을 보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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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동 사람들
양귀자 지음 / 살림 / 2004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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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동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네이다. 살기위해 열심히 일을 하며... 다툼이 일어나기도 하는.... 그런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들이다. 갑갑하고 어두운 내가 나는 세상이지만... 글들에 나타나는 모습들이 정겹기만 하다....

조용한 음색의 노래를 틀어놓고 봐도 괜잖을 듯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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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헐크 2004-08-29 0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미동 사람들이 한참 읽힐때는 이런 서평이 아니었지요.
우리는 이런 책들도 아주 진지하게 읽고, 거기서 우리 사회의 모순을 발견하려고 했지요.
저도 지금 다시 이책을 읽어볼까요?

가넷 2019-08-29 14:54   좋아요 0 | URL
북플이 요즘 예전에 올렸던 글을 상기시켜주는 통에 예전 글을 또 보게 되었네요. 벌써 15년 전이니 시간이 많이 지났고, 저도 지금 다시 읽는다면(몇년전에 다시 구입했는데 아직 안 읽고 있습니다만) 다른 느낌과 생각을 하게 될것같네요. 잠자는 헐크님은 이 책을 어떻게 다시 읽으셨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