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크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꽃 덕분에, 밋밋하던 내 책장에 봄이 왔다.

시들기 전까지는 봄을 즐겨야지 :)

 

비밀의 정원을 엽서책으로 받은 덕분에,

완성해서 뒤에 세워두니 멋스러운 배경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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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핑키 2015-03-14 0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홍, 꽃 너무 예뻐요! 꽃처럼 예쁘고 행복한 봄 맞으세요 해밀님~♡

해밀 2015-03-15 16:43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꽃핑키님도 꽃같이 아름답고 따뜻한 봄 되시길*_*♡
 

 

서울도서관 방문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한참을 올려다보았던 저 현수막.

 

한참을 올려보았던 저 현수막을,

저 현수막을 한참 올려보았던 일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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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돼지 2015-03-12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울도서관 내부전경이 멋집니다. 벽면서가 저 높은 곳의 책은 어떻게 이용 가능한지 궁금하군요^^

해밀 2015-03-12 16:21   좋아요 0 | URL
높은 곳의 책들은 청구기호 스티커가 붙지 않은 걸 보니 전시용으로 꽂아둔 것 같았어요.
이용하면 좋겠지만 관리하긴 힘들어 보이더라구요.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그 역할을 하는 것 같지만요.^^
 

 

그중 34세쯤 되어 뵈는 여성만 책을 보고 있었다. 시집 같기도 했다. 저 책이 뭘까? 궁금해졌다.

내가 시인이라서가 아니라, 인생을 알려는 열정과

생의 깊이 추구가 중요하다고 여겨선지 독서하는 사람을 남달리 바라보곤 한다.

거기에 시 읽는 이들은 은은한 향기까지 더하여 예쁜 펜이라도 사 주고 싶어진다.
누구라도 시 읽는 사람은 생각하며 살기에 아름답고, 추구하며 살기에 안심된다.
그 30대 여성 너머 50대 여성 둘은 옷 광고 카탈로그를 보고 있었다. 

"이 코트는 이 색하고 보라색 두 개 있어?" 하며 옷을 고르고 있었다.

도무지 시 한 줄 읽으실 것 같지 않은 분위기였다. 하지만 사람의 일은 모른다.

지금 시를 안 읽더라도 어떤 계기가 되어 시를 좋아할지도 모르니까.

"시가 너처럼 좋아졌어."란 말을 하면서 말이다.

(p.10-11)



시를 읽는 사람들은 오늘 하루 더 세상과 사람들을 사랑할 것이다.

그리고 시가 더없이 좋아져서 시를 전도하는 사람이 될지도 모른다.

이 시집을 다 읽고 틀림없이 그렇게 되는 누군가가 있으리라 기대한다.

 그만큼 이 시집을 위해 편집자와 나는 1년 넘게 좋은 시를 모아 왔으니까. (p.16)



*


나 역시 시를 찾아 읽는 사람은 아니었는데, 어떤 계기가 되어 시가 좋아진 사람이라 위 구절에 공감했다.

시를 전도하고 있는 사람이 될 줄은 생각도 못했고. 이 책에 담긴 시들도 참 좋다.

한 편 한 편 정성을 담아 고른 느낌이 가득하고, 무엇보다 책 제목이 참 예쁘다. "시가 너처럼 좋아졌어." 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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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해둔 '김영하 산문 : 보다'가 도착했다기에 시집 12권 중 3권의 시집과 함께 빌려왔습니다 :)


그리고 오늘 배송 온 <미움받을 용기>까지.

얼마나 빨리 받아서 읽겠다고 분리 배송 시킨건지T_T


일단 읽고 있는 <그것도 괜찮겠네>를 마저 읽고 한 권 한 권 읽어봐야겠습니다.


brown_and_cony-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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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YP 스티브 & 요니P가 만든 컨템퍼러디 데님 브랜드 SJYP의 에코 백!

 

 

저는 이 중에 싱글즈를 예약 주문.

클러치백이 없었는데, 요번 기회에 클러치백을 마련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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