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많이 오던 날.
집에 들어오는 길 문앞에 놓인 신문을 집어 들려고 하는데,
(내가 안챙기면 아무도 안보는 우리집 경향신문 ㅜㅜ)
응?
경향신문이 조선일보 비닐에 담겨있었다.
그러니까, 이동네에서는, 지국이 같은 거겠지.
경향신문은 비닐을 만들 돈같은거... 없는걸까. ㅜㅜ
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신문 지국이라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신문들이
대략 어떤지, 좀 알아야하지 않을까.
이런 시국에,
'좋은 신문 조선일보'라고 써있는 봉지에 담긴 경향신문을 만나는 황망함이라니. 흙.
님. 가오좀!!! 지켜주셈!!! (경향신문 지못미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