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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걸즈 후타바 안즈 게으름뱅이 페어리 Ver. - 1/7 완성품 피규어
アルタ- / 2018년 4월
평점 :
품절
우리는 꿈을 믿는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117/pimg_7774821971820476.jpg)
개인적으로 시마무 우즈키라는 캐릭터와 New generations의 Nagareboshi
Kiseki 음악이 제일 좋았다.
줄거리.
아이들을 픽업해서 아이돌로 키우기만 하면 전부 자신의 손을 벗어나는 어느 프로듀서가 있었다. 그는 바닥에서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하고 신데렐라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아이돌도 웃게 해주고 관객들도 웃게 해주겠다는 장인 정신으로 그가 찾은 고등학생들은 하나같이
개성이 톡톡 튀었다. 특히 뉴제너레이션이라는 서클의 시마무는 그가 찾는 웃음의 적임자였다. 그러나 기가 센 미오와 차분한 척하지만 내심
우유부단하고 유리멘탈인 시부야 린의 대립, 무도회의 존립 위기, 아이돌 정리해고 위기, 상무의 구박 속에서 시마무는 점점 미소를 잃어간다.
그녀가 평소 워낙 성격이 밝았던지라 주변 아이돌은 그녀의 멘탈 붕괴에 몹시 당황스러워하고 이는 신데렐라 프로젝트 팀 모두에게 영향을 끼친다.
프로듀서는 그녀에게 어떻게 웃음을 되찾아 줄 수 있을 것인가.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117/pimg_7774821971820484.jpg)
예로부터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조련사가 쳐먹는댔다. 결국 최대 피해자는 프로듀서라고 할
수 있고... 환상의 가상 인물 또한 여기 나오는 아이돌들보다는 프로듀서라고 할 수 있다.
저렇게 매 순간 분노를 참고 인내하면서 인재 발굴하는 게 진짜 어렵다. ㅠ 그래서 사람들이 종교를 찾아다니는 거지.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117/pimg_7774821971820485.jpg)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개인이 노력 안 한 걸 사회 탓으로 돌리는 게
아니다.
시마무는 약간 하고 싶은 걸 찾는 게 느릴 뿐인데, 다른 이유도 아니고 권력자들 돈을 벌게 해 주기 위해 상처를 주고 내치는 상황이
나쁘다는 거다.
청년들이 아무리 노력을 해도 이런 저런 트집을 잡고 내쫓으면서 그들의 미소를 빼앗는 건 죄이며, 기득권층은
청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는 물론이고 돈을 제대로 지급하여 모든 사람들에게 심적 물적 기회를 주어야 한다.
마치 프로듀서가 시마무에게 쓸데도
없고 시마무 자신에게 돈과 피로만 들어가는 레슨 시간만 주는 게 아니라, 미니 라이브를 열어 성과도 얻고 돈도 받을 기회를 주듯이 말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인정으로 쓰일 때도 있다. 그러니 노동자들은 노예가 되어 선택받길 기다릴 게 아니라 당당하게 물질의 제공을 요구해야
한다. (다시 말하지만 현실 세계에 프로듀서같은 직속 상관은 존재하지 않거든...)
그리고 행동하면서 자학을 한다면 겸손이지만
행동하지 않으면서 한다면 죄이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0117/pimg_7774821971820488.jpg)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리는 방법은 앞으로 달려나가는 것이다. 데일 카네기의
명언이다. 달리기는 걷기의 광적 행위이다. 걷기의 시작은 한쪽 발을 땅 위에 떼서 앞으로 뻗으면서 부터이다. 당신은 다시 시작하고 있는가.
무언가에 미쳐서 매달릴 각오를 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