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고민이 많다. 아이를 키우는 건 쉽지 않다.

그래서 샀다.

 

 

 

 

 

 

 

한창 미술치료가 유행할 때 경계의 말을 들은 터라 이런 시도는 전문가에게 맡겨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책의 뒤표지에 아이가 악화되었을 때 전문기관을 찾기 전에 아이를 잘 살피라는 추천사를 읽으며 사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집그림을 그려보고 아이와 이야기나눈 결과,

 

우리 아들은 현재에 만족하며, 친구들을 소중히 여기며(이젠 나를 떠나는가!!!), 아주 건강한 자아를 가지고 있다며 만족했다. 그래도 꾸준히 해 보며 아이는 그림 그리며 스트레스를 풀고 나는 그걸 통해 아이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겠다. 아, 아이는 어른용 해설서의 존재를 모른다^^ 그냥 스케치북이라고 알고 있다.

 

 

 

1권을 읽기 시작한 [포르투나의 선택]. 폼페이우스가 본격 등장하고 마력의 소유자 술라는 대머리에 늙은이가 되어 있지만 여전히 포스를 지닌....친절하게도 1권 시작 전에 전작들의 줄거리와 그들과 이 책 사이에 벌어진 역사적 사실을 살짝 정리해준다. 센스 있네!

 

 

 

 

 

 

뇌과학에 관심이 작년부터인가 많아졌는데 제대로 책을 읽기는 이 책이 처음인 것 같다.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게 잘 쓰여져 있다. 뇌구조에 대한 내용을 알고 싶었지만 이런 느낌도 나쁘지 않다. 절대 날씬해지려고 읽는 건 아니지만 이 책 읽으면 날씬해지려나?ㅋㅋ

 

 

 

 

 

 

 

 

 

 

 

 

 

 

 

 

<어쩌다 어른>에서 설민석이 이회영에 대하여 강의 한 이후 다들 설민석 앓이를 조금씩 했다. 물론 김래원 앓이에는 훨~~씬 못미치겠지만 ㅎㅎ 나름 현재 [조선왕조실록]을 읽는 중이라 이 책도 구입했다. [한국사 특강 미니북세트]는 아직 구입전인데  가지고 다니며 읽기에 좋을 것 같다.

 

아기가 출동해서 한바탕 글을 날리곤 ㅠㅠ 이만....끝 ㅠㅠ 언제 키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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