샀다.

 

사지 않을 수가 없는 책들이었다. <비밀 독서단> 때문에, [말하다]를 읽는 중이었으므로, 출판사가 좋으므로, 그리고 버지니아울프이므로.

 

 

 

 

 

 

 

 

 

 

 

샀다.

 

 

봄에 윤상CD 이후로 구입한 CD 두 장. 매우 오랜만에 구입한 것 같아 보이지만 윤상CD 자체가 몇 년만에 구입한 경우라 올해 많이 구입한 축에 든다. 나의 사춘기 연인 승훈오빠의 9년만의 새 앨범이라는데! 쇼팽은 난 모르겠고, 조성진 응원 차원에서! 다만, 혼자 있을 시간이 없어 CD를 들을 기회가 없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이다. 언젠간 듣겠지...

 

 

 

 

 

 

 

 

 

그리고 아들책을 샀다. 그러나 그중 두 권은 아무래도 내 책 같다.

 

 

 

 

 

 

 

 

 

 

 

 

 

 

 

어제 도서관에 갔다가,- 아차 내가 올해에는 더이상 책을 사지 않기로 결심했다는 걸 말 안했다. 그래서 요즘 도서관에 자주 다닌다.- 되게 맘에 드는 그림책을 발견했다. -다행히 그 결심 잠시 후에 '내 책만'이라고 조건을 달았다 휴~- 집에 와서 읽는데 어찌나 좋던지 막 갖고 싶어졌다. 그렇지만 이 책을 내 책이 아니라고 할 수 있을지...어쨌든 조금만 더 참아보기로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