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영하의 「말하다」를 읽는 중이다. 참 좋다, 그렇게 따뜻하게 말하지 않는데 따뜻함이 느껴진다. 「보다」를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내가 잘못 읽었나? 다시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할 즈음 「읽다」의 예판 소식을 들었다. 「말하다」가 영 별로면 아무리 영하느님 책이라도 사지 않으려했는데 역시,영하느님! 하지만 예판으로 사진 않을 거다.

2.
이보나흐미엘레프스카는 좋아하는 작가 중의 한 사람이고 특히 「마음의 집」을 좋아한다. 하지만 너무 많이 출간되는 터라 다 구입하지는 못하고 있는 게 솔직한 현실이다. 한국 작가와의 작업을 즐겨하는 이보나흐미엘레프스카가 이전엔 황선미 작가와 함께 작업했다. 황선미 작가를 모르는 독자도 드물 듯할 정도로 이번 작업은 어린이책계에선 핫한 일이 아닐까 싶다. 최근 몇 권은 지나쳤지만 이 책은 사는 걸로!

3.
인문출판사 교유서가에서 최근 「처음 읽는 로마사」가 출간되어서 구입했다. 신화야 이윤기 작가의 책이나 아들의 전집 등을 통해 알만치는 알은 것 같으니 이젠 역사를 알아가야 할 타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교유서가에선 책표지에 심혈을 많이 기울이는 듯 이 책도 깔끔하니 맘에 든다. 무엇보다 두께의 부담이 없다^^

4.
만삭 때 온라인으로 시집 일ㄷ는 모임을 벌여놓고 다행히 아직도 유지 중이다. 이달엔 동시집 「팝콘 교실」이라 구입하여 읽는 중인데 시가 좋다. 현장에서 살던 사람이 공감할 수 있을 뿐더러 담백한 매력이 있다.


5.
책은 아니고 간만에 음반을 가려고 한다. 나의 사춘기를 함께 해 준 승훈오빠의 앨범과 조성진 실황 음반! 많이 팔리길! 둘 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렇게혜윰 2015-12-02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관심 신간들을 다 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