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그림책 읽다가 막 사고파졌다.
단어는 왜 이렇게 어려운겨? 했지만 우체부아저씨가 곰 세마리와 신데렐라, 늑대 등에게 전해주는 편지들이 정말 사랑스럽게 재밌었다.
하드커버라 비싸다는 게 속 아프다...^^
학교 다닐 때 교수님이 본인이 번역하신 책이라고 소개해주셨을때만 해도 이렇게 좋은 책인지 몰랐다. 좀더 적극적으로 알려주시지 ㅋㅋ

꽤나 긴 내용이라 오랜 시간에 걸쳐 해석을 했지만 혹시나 싶어서 도서관에 가서 한글판을 보는데 ㅠㅠ 편지들이 다 분실되었다 ㅠㅠ 마녀의 편지는 해석이 복잡하던데~~ 그냥 내 스타일대로 하련다.

 

 

 

 

 

 

 

 

 

 

이에 반해

 

 

 

 

 

 

이 책은 해석하면서 무척 마음이 편했다. 일단 글밥이 적고 쉬운 문장이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그림! 큰 물고기의 표정 연기와 작은 물고기의 착각의 상황이 무척 재밌었다. 괜히 존 클라센이 아니었어. 마침 원서가 저렴한 가격에 나와 있어서 그의 다른 작품과 함께 구매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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