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타임라인을 보다가 머리털이 쭈뼛 서는 책을 발견했다. 뭐지 이토록 있어보이는 책은?

 

 

 

 

 

 

 

 

 

 

 

 

 

 

 

찾아보니 과연 머리털이 쭈뼛 설만한 책들이었다. 시와 시에 대한 산문과 시에 대한 대담이라니 그야말로 이성복의 '詩生詩死' 세트가 아니던가! 열화당? 이 심플하기에 더 신뢰감이 드는 표지와 내용물을 만든 출판사가 열화당이렸다! 열화당의 책을 검색해 본다.

 

이건 머리카락이 쭈뼛 서는 정도가 아니라 두피에 닭살이 돋는다. 예약구매한 책이 안와서 그것 기다리느라 빠진 목이 아직 제자리에 돌아오지도 않았는데, 10월의 와우북축제를 앞두고 자숙해야하는 참인데 이렇게 두피에 닭살 돋게 갖고 싶어지는 책들의 자태라니! 나, 어떡해야 하나??

 

 

 

 

 

 

 

자그마치 17권이 완간이라고 한다. 아우, 갖고 싶다.

 

 

 

 

 

 

 

 

 

 

 

 

 

 

 

 

 

 

 

 

 

화가들의 저작물까지! 이 출판사 뭐지? 또 나만 모르는 출판사였던거야?? 그러고 보니 이름은 들어본 것 같아.....어디서 들어봤을까? 태극당이랑 헷갈린 건 아니지? 음...무식이 부끄럽군^^;; 어쨌든 지금부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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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2014-10-16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도 깜짝 놀랐어요..

마르코 2014-10-16 11:18   좋아요 0 | URL
여러 번 파주를 갔었는데도 한번도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갔더니 출판사가 떡하니 있더라구요. 역시 아는 만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