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를 읽으면서는 많이 울었다. 어떤 이유가 있을 것이다.
이준규의 시집 [반복]을 읽으며 떠오른 단어는 <일어나다>이다. 반복된 단어 혹은 문장들이 여러 번 반복 될 때마다 나는 그 시들이 일어나 내게 가까이 오는 것 같고, 마치 시 속의 사건들이 일어나 내가 그 안에 있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