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페이스북에 남편의 큰형이 올려 준 사진.
나이가 40이 넘어 50이 다 되어가는 형이지만
아직도 자신을 위해서 크리스마스나 생일에 레고를 선물하라고 할 정도로
레고 마니아이다.
그런 형이 이 사진을 발견하고 얼마나 흥분되었을까?
안 봐도 그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그나저나 못 만난 지 벌써 여섯 해가 넘어 가는 구나...ㅠㅠ
가족이란 만나면 무덤덤 하지만
이렇게 만나지 못하게 되면 안타까운 존재들이다.
사진 하나에도 그리움이 느껴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