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껜가? 정만섭씨가 진행하는 <명연주 명음반>을 듣는데
날씨가 너무 더우니 곡을 선곡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그럼에도불구하고
선곡을 하려고 기를 쓰다보면(이건 내가 한 말이다) 결국엔 베토벤것을 고르게 된다는
말을 했는데 그 말이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태풍이 왔다고 해서 좀 시원해지나 했더니 다시 덥다.

3악장을 고른 이유는 보통 1악장을 가장 많이 듣고 그다음 2악장,,,
그렇게 듣게 되는거 같아서 이기도 하지만
주로 현악기로 울리는 밝은 속삭임을 들어보시라고...

정만섭씨의 말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베토벤음악 들으시고 시원해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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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0-08-11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듣고 있어요. 베토벤 곡 치고는 통통 튀는 발랄함이 있네요.
더운 날엔 축축 처지는 2악장 보다는 확실히 3악장이 제격, 맞는 말씀입니다.

라로 2010-08-12 11:17   좋아요 0 | URL
2악장은 장송곡이라 말씀하신대로 좀 쳐지죠???
오늘 저희 아파트는 외장 도색을 하고 있어요~.
이 더운 날 긴 줄을 타고 올라가서 작업을 하시는 분들을 보니 날씨 덥다고 투정이나 부리고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다니는 제가 잠깐 부끄러웠어요~. 얼마 갈지는 모르지만,,^^;;;

순오기 2010-08-11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분이라 금세 끝나네요~~ 반복해서 들어도 좋으네요.
지휘자도 멋지고~~~~~~~^^
내가 보낸 문자의 답을 기다리고 있어요.

라로 2010-08-12 11:18   좋아요 0 | URL
답문자 보내드렸는데????ㅎㅎㅎ

2010-08-12 11: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8-12 20: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10-08-11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휘자는 르네 라이보비츠였죠? ㅎ

갑자기 Nabee 님 같이 듣고 있었다고 생각하니 좀 웃음이 납니다. ㅋ

라로 2010-08-12 11:23   좋아요 0 | URL
Paavo Jarvi라고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요????ㅎㅎㅎ
제가 잘 몰라서요~.^^

저와 같이 듣고 있다고 생각하시는데 왜 웃음이 나와요????ㅎㅎㅎ
빨리 말해봐요~~~.응???ㅎㅎㅎ

비로그인 2010-08-12 13:03   좋아요 0 | URL
아.. 저 동영상을 말씀하시는 거군요 ^^
Nabee님 말씀이 맞습니다. 파보 예르비.

저는 이번주 월요일 명연주 명음반 코너를 말씀드린거였습니다.
그땐 베토벤 5번 교향곡이었네요~ 뭔가 살짝 어긋난 ㅎ

음 그리고 웃음나는 건,, 뵙지도 못한 분이지만 꽤 멀리 떨어진 곳, 어떤 곳에서, 어떤 느낌으로 듣고 들으셨을까 하고 혼자 상상하면서 웃는 것입니다요 ^^ 과연 Nabee님은 음악들으면서 뭘 하고, 어떤 것을 생각하였을까? 혼자 상상하면서 말이죠 ㅋ

오늘은 좀 선선합니다. 바람도 불고요.

2010-08-14 22: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10-08-11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정말 시원한 느낌이 드는 걸요. 뭔가 후끈하면서 화끈해요!

라로 2010-08-12 11:23   좋아요 0 | URL
후끈하면서 화끈~~~마노아님은 정말 책을 많이 읽으셔서 그런지 어휘력이 남달라요!!!^^

양철나무꾼 2010-08-12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오늘 그리그 페르귄트를 끼고 앉았는데요~

1,2악장도 아니고 3악장이 되려면...어느 정도의 내공이 되어야 하는 걸까요?
직장이라서 컴이 스피커에 연결이 안 돼 못 듣고 있는 데,꼭~ 챙겨 들어보겠습니다.

라로 2010-08-14 22:47   좋아요 0 | URL
그걸 제게 물어보심 어떻게해요???ㅎㅎㅎㅎㅎ
양철나무꾼님이 더 고수시면서???ㅎㅎ
챙겨서 들어보셨어요????좋죠???^^

... 2010-08-12 1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같이 사는 여자, nabee님,^^ 베토벤이랑은 상관없지만, 제가 말씀 드린다고 하곤 잊은 게 있는데요, 아래 아래에 있는 페이퍼 제목 진짜 좋아요. 완전 반했어요!! "매너에 초 치셨나요?" 너무 멋져서 저도 응용해서 써먹고 다니려구요 흐흐.

라로 2010-08-14 22:49   좋아요 0 | URL
영화보다 더 멋지게 사시는것 같은 브론테님께 그런 칭찬을 들으니 넘 쑥쓰럽잖아요!!!ㅎㅎㅎ
'초 치셨나요?'는 제가 고등학교때 친구들과 잘 사용하던거에요,,,ㅎㅎㅎ 마음에 드신다니 넘 기뻐요~.^^
그러고보니까 브론테님은 어떤 말을 주로 사용하실지 갑자기 궁금한걸요?????

같은하늘 2010-08-13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밤에는 천둥번개가 번쩍거리더니 오늘은 다시 더워요.
햇님도 없이 흐린날씨에 이런 찝찝한 더위는 정말 싫어요.ㅜㅜ
예고했던 이벤트가 진행중인데...^^

라로 2010-08-14 22:50   좋아요 0 | URL
저는 오늘 낮에 텃밭에 가서 고추를 따다가 갑자기 내리는 비를 맞고 홀딱 젖었더랬어요,,,,그런데 기분이 참 좋은거 있죠!! 물론 텃밭에선 슬펐지만 비를 맞는 부분은 좋았어요,,,제 인생에 그런 비를 맞은적이 몇번이었는지,,,아마 손에 꼽을 정도??ㅎㅎ
이벤트는 이미 마감이 된듯 하던걸요???ㅠㅠ

세실 2010-08-14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통통, 경쾌합니다. 좋아요~~~~

라로 2010-08-14 22:51   좋아요 0 | URL
좋죠???ㅎㅎㅎ
세실님~ 안녕???(갑자기 이렇게 인사하고 싶었다는,,,ㅎㅎㅎ)

2010-08-15 08: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라로 2010-08-20 23:58   좋아요 0 | URL
이 댓글 이제야 봤어요~.^^;;
이젠 하나도 안궁금하죠????ㅎㅎㅎ

2010-08-14 12: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8-15 00: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moonnight 2010-08-15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갑자기 너무 반가와요. 저도 바로 그 방송을 들었거든요. +_+;;; (괜히 혼자서 호들갑;;;)

라로 2010-08-19 23:59   좋아요 0 | URL
아앗, 저도 넘 반가와요!! 바로 그방송 정말 괜찮았죠?
특히 정만섭씨의 그 멘트때문에 더 괜찮지 않았어요????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