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키 2006-05-20
쌤 영화잘봤어요
솔직히 조금 졸았습니다 그래도 노래부를때는 잠이 안오더군요 전 일본노래 별로 안좋아하는데 린다린다에 나온 노래는 들어줄만 했습니다
말씀드렸지만 오늘 쌤의 문자가 너무 반가웠어요 ㅎㅎ
사실 선거운동이라는게 정말 저한테는 안맞거든요 춤추고 열씸히하겠다고 고개숙이는거, 제 취향 아닙니다
투쟁하는건 하면서 즐겁기나 하지 집단적으로 몸짓따위나 하는건 할때마다 고통입니다 ㅎ
제가 얼마전에 전국학생행진(좌파학생운동단체) 활동가를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놀랍게도 비민주노동당 좌파들은 민주노동당을 비판적지지의 대상으로 밖에 보지 않는다고 합니다
당이 이지경까지 되다니(엔엘때문이겠죠) 정말 어이가 없고 한숨이 나옵니다
그동안 아무리 엔엘 쓰레기가 종파적,파당적 닭짓을 저질러도 저는 민주노동당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뭐라 말이 안나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부터는 민주노동당 당학위 활동보다는 전국학생행진이나 그와 같은 좌파와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아울러 부정선거와 당비대납을 밥먹듯이 일삼고 몰계급적정세인식을 지닌 엔엘쓰레기 출당에도 앞장서야 겠습니다
민주노동당을 이대로 엔엘에게 넘겨줄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민주노동당은 분명히 노동자계급의 정치세력화를 위해 존재해야 하는 당입니다 이외에 다른 가치들(생태주의 페미니즘)도 함께 가져가야겠지만 저열한 민족주의는 아닙니다
저는 앞으로도 외부의 적인 보수세력(딴나라당,열우당,민주당,국민중심당,지만원,한국자유총연맹),자본가계급에 맞서 노동자,민중의 정치세력화를 실현하면서 내부의 적인 엔엘쓰레기에 맞서 민주노동당의 좌파적 가치를 실현할려고 합니다
저를 지지해주시는 쌤한테 부끄럽지 않게 노동자계급을 위해 열씸히 투쟁해서 반드시 사회민주주의세상을 건설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아이들에게 항상 진실을 가르치는 쌤의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