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2008. 7. 8.

조금 맵고 아주 달콤한
떡볶이

분식집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호호거리며
먹고 싶어

맵지만 자꾸자꾸
먹고 싶어
돈이 없어 침만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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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9 2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성재, 언제 떡볶이 한 번 먹자
 

우산  2008. 6. 22.

알록달록
여러 색을 입은 우산

비가 오면 친구들이
알록달록해요

알록달록 학교가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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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할까? 2008. 6. 27.

무엇을 할까?
친구들과 함께 놀까?

무엇을 할까?
자꾸 생각을 하네

생각을 자꾸자꾸 해도
생각이 안 나
무엇을 할까?
내가 좋아하는 그림을 그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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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적지?    2008. 6. 3.

오늘은 뭘 적지?
일기에 뭘 적지?

자꾸자꾸 생각이 안 나
머리를 굴려보네

머리를 굴려도
생각이 안 나
오늘은 그저 그런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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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  2008. 5. 27.

동글동글 고동
회오리 바람처럼 생겼네?

조그만 집을 메고 이사를 가나?

톡톡 건드리면
집으로 쏘옥 들어가는
겁쟁이 고동
얼굴 한 번 보여 주면 안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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