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페이퍼 쓰는 게 너무 뜸했더니 친절하신 많은 님들께서 걱정을 해주신다.
"너 죽었니, 살았니? -_-++" (살아는 있구만요..)
"끈기 없는 것! 겨우 3달만에 서재질에도 싫증이 났군. 흥!" (그, 그런게 아니라.. 크흑..)
"우리가 뭐 니 영양가 없는 글을 보고 싶은 건 아니고, 댓글 놀이가 하고 싶으니까 빨리 페이퍼 좀 올려보지 그래?" (저도 여러분께 씹을 거리를 마련해드리고 싶은 맘 굴뚝 같으나.. ㅠㅠ)

이 모든 것이 무기력증, 일명 '만사가 다 귀찮아' 병 때문이다.
이 병은 1년에 두어 차례 되풀이 발병하는 병으로서, 정확한 치료법이 아직 개발되지 않아 자가 치유되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는 무서운 병이다.
증상 1. 자도자도 졸리다. 어제 10시간, 그제 12시간을 잤는데도 눈꺼풀이 안 떨어진다.
증상 2. 세상 무엇에도 의욕이 없다. 손가락도 꼼짝하기 싫고, 눈동자 굴리는 것도 귀찮다. 힘도 없고..
증상 3. 그러나 식욕은 어느 때보다 왕성하다. 멍~하니 앉아서 먹는 생각만 하고 있고, 먹을 때는 누구보다 기운차지만 일단 배가 부르고 나면 소화시키느라 더 심각한 무기력 상태에 빠진다.

알라딘도 자주자주 들어오고 브리핑 뜬 건 거의 다 돌아다니면서 꼼꼼히 읽고 있는데, 예전 같으면 글 하나 읽고 나면 입도 근질, 손가락도 근질해서 영양가 제로의 댓글이라도 신나게 써제끼면서 돌아다닐 텐데, 이제 손가락도 무기력증에 빠져 잘 안 움직인다. (사실 너무 먹어대 손가락이 서로 달라붙을 정도로 살이 쪄버렸기 때문일지도..)
이 병은 정말 약도 없다. 하필이면 이렇게 더운 계절에 무기력증에 빠져버려서 다른 사람까지 짜증나게 만들고 있다. 우잇! 이러믄 안 되는데..

그래도 영영 안 낫는 병은 아니고 언젠가는 나을 병이니 다행이지 모오..
머리도 안 돌아가고 손가락에 힘도 없어서 이 뻬이빠 쓰는 것도 무지 힘들다.
우울한 건 절대 아니고 그냥 기운이 없을 뿐인데, 내가 이런 상태라는 것 땜에 기분까지 좀..
이런 무기력한 페이퍼는 안 쓰는 편이 백배 낫겠지만, 그래도 내가 살아 있음은 알려야겠기에.. ^^; 봐주세용~


덧붙임 1. 이런 와중에도 오늘 비발님 서재에서 한 건 했다!! ^^v
깜짝 이벤트에 당첨되어 너무너무너무너무 멋진 책 선물을 받게 된 것!! 움하하하~ 아, 기뿌다.
비발님, 그 책 받으면 무기력증이 다 나을 것 같아요! 덩말덩말 감사합니다~!!!

덧붙임 2. 상태가 이렇게 메롱한데도 꾸준히, 더 열심히 하는 건 팬질뿐이다.
이 상태에서도 내 맘을 간질간질하게 해주다니, 역시 10년 가까이 나의 변함없는 에너자이저인 그대들이야. 따랑해~ ^^
이제 곧 3명이 따로따로 활동 시작할 텐데 그때를 위한 에너지를 많이많이 비축해둬야 한다. 아자,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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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4-08-10 1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그런 일이...
흑흑흑..이벤트여...어째 안보이는 것이더냐..


하하하..전 지금 몇시간째 밀린숙제 중이옵니다ㅠㅠㅠ

늦게 올린 글부텀 읽느라...이렇게 마구마구 놓치고 있지요.흑흑

비로그인 2004-08-10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흠...그랬군요.. 좋으시겠습니다. ^^

starrysky 2004-08-10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 오랜만에 뵈어요오오오!!!! 친정 잘 다녀오셨어요?? 시원한 바람 좀 담뿍 뿌려주고 가셔요. ^^
비발님 이벤트에는 '이벤트'라는 제목이 안 붙어 있답니다. 그냥 책 제목만 올려놓으셔서 다른 님들이 잘 모르시는 바람에 폭스님, 복돌님, 타리님, 저 이렇게 4명이서 조촐하게 이벤트 했어요. 전 정말 운이 너무너무 좋아서 당첨됐구요. 덕분에 오늘 하루는 신났습니다. 이렇게 페이퍼 쓸 기운까지 났으니까요. 우하하하!! (약올리는 게 절대절대 아니라는 거 아시죠?? 전 그새 또 배가 고파졌기에 이만 밥 먹으러 가야겠습니당~ ^^)

폭스님, 폭스님.. 제가 멋진 책 가로채서 정말정말 죄송해요. ㅠㅠ 다른 님들께서 훨씬 더 열심히 해주셨는데 그만 어쩌다 보니 제가.. 담번엔 이런 새치기는 절대절대 하지 않겠습니당! 한번만 봐주세요~ ^^
너그러운 맘으로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털짱 2004-08-10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리님.. 다행히 기운차리셨다니 기쁘네요.^..^ 미녀는 세상의 보석같은 존재잖아요. 항상 미소로 세상을 반겨줄 의무가 있다는 걸 늘 명심하시길! =,,+

어룸 2004-08-10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헛!!! 저랑 같은 병을 앓고 계시는군요...^^a(네?!! 그런 동질감 안반갑다구요?!!) 저두 요즘 뭐든지 시들~~~, 먹을때만 기운 번쩍!병이어요...ㅠ.ㅠ 그래도 스타리님은 그와중에도 깜찍하게 로드무비님 챙겨주시고, 비발님 이벤트에 당첨도 되시고...^^(으읏? 쓰다보니 하나도 안 무기력인데요?!! ^^a)
앗, 글고 그 셋이 이제 셋다 따로 활동하는건가요? 오호...잘되길 바랍니당...^^
밥 마아아아아아아아~~~~~~니 드세요^ㅂ^ (오호호호~~ 이여름, 저만 뚱땡이가 될 순 없기에...!!)

tarsta 2004-08-10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리님 글이 새글 브리핑에 뿅~ 올라오는 순간 엄청 반가왔어요!
금쪽같은 코멘트가 몇개 달리기를 기다려 저도 스리슬쩍 끼어봅니다.
(아아, 며칠동안 날려버린 이벤트가 몇개인지!!)
(속닥속닥) 님, <만사가 다 귀찮아>병의 전염력이 아주 강한가요? 저도 요 며칠 어째 증세가 심상치 않은데 말입니다.....

Laika 2004-08-10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병....저도 가끔 앓는....심각한 병이죠...하지만, 별총총님은 금방 회복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이 와중에 이벤트 당첨 되신걸 보면.....^^ 스타리님 화이팅^^

플레져 2004-08-10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럴땐 묘약이 있긴한데............
사랑의 묘약이라고....^^;;

2004-08-10 20: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ceylontea 2004-08-10 1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리님.. 어여 쾌차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알라딘이 활기차지는 것이 아니겠어요?

호밀밭 2004-08-10 2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게을러지고 무기력해지고 그래요. 아마 더위 때문일 거예요. 님도 어서 파워 충전 하셔서 건강한 서재 생활 하세요. 그런데 10년간 누군가의 팬으로 계셨다니 대단하시네요. 어서어서 기운 차리시고 행복한 일 많이 생기는 하루하루 되세요.

starrysky 2004-08-10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털짱님, 오늘 새벽에 제 오버로 님을 속여넘긴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릴게요. 크흐흑. 그럴려던 의도는 아니었는데 그만.. 그만.. 님과 사과님, 알라딘의 두 초특급미녀를 한꺼번에 속이다닛!!! 난 정말 나빠나빠~ ㅠ_ㅠ 그래도 털짱님과 사과님의 위로에 제가 얼마나 맘이 뭉클했는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새벽엔 하두 울어 몰골이 추했기 땜에 감히 미녀님들과 어울릴 수 없었지만, 이제 목욕재계하고 얼음마사지도 했으니, 반딱이는 미소로 님들과 어울려보겠사와요~ 같이 놀아주세요~!!! ^o^

toofool님, 역시 우린 쌍방 스토커예요. 그죠? 어쩜 그렇게 서로의 행동패턴을 고대로 따라하는지.. 그, 그래도 뭔가 다른 점이 있을 거예요. 남들이 우리 사이를 심각하게 오해하기 전에 얼릉 다른 점도 좀 찾아봐요 우리. ^^
로드무비님께는 간신히 약소하게나마 감사인사 드렸는데 아직 마냐님을 위시해 몇몇 분께는 인사 제대로 못 드렸고, 가을산님이랑 작은요정님 이벤또도 놓쳤고 등등, 못한 일이 너무 많아요.
우리 애기들 활동 시작하면 응원해 주시어요~ 제가 CD 부쳐드릴게요~ ^o^

타스타님, 제 글이 올라온 걸 보고 반가워해주시는 분이 계시다니, 어마어마한 감동입니다!!!
게다가 제목부터가 '무기력'인 이런 무기력한 글을 보고서 말이어요. ㅠㅠ 제가 사랑하는 타스타님을 위해서라도 밥 많이 먹고 힘을 내보겠사와요. 뽀하하~ (과연 힘을 내서 타스타님을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사오나..;;;)
근데 '만사가 다 귀찮아 병'은 전염력이 꽤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의 비실댐을 비웃으며 '만사가 귀찮으면 밥 먹는 것도 귀찮아야지'라며 밥공기를 빼앗던 동료 몇 명이 비슷한 증상으로 쓰러져 실려갔다는 후문이.. 타스타님, 아무래도 당분간 저를 멀리하셔야겠어요. ㅠㅠ

흐흐, 라이카님. 깜짝 이벤트까지 놓치지 않고 끼어들어 거머쥐는 걸 보면 저 아무래도 꾀병 같죠?? 음.. 정말 꾀병인가 보아요. 이렇게 댓글 달다 보니까 다시 힘이 나는 걸요. ^^
근데, 배고픈 건 안 고쳐지고 여전하네요.. 아까 위의 글 써놓고 밥 먹고 왔는데 2시간도 안 지난 지금 또 배가 고푸다니..;;; 허걱, 이건 무기력증이 아니라 헛헛증인가. 클나따 클나따. 나두 라이카님처럼 멋진 목걸이가 잘 어울리는 고운 목선과 우아한 몸매를 지니고 싶다구요.. ㅠ_ㅠ

하얀마녀 2004-08-10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곧 괜찮아지실 거에요. ^^

starrysky 2004-08-10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플레져님, 님을 더 열렬히 사랑하게 되면 이 병이 나을 수 있는 건가요.
그렇군요.. 제가 요새 사랑이 부족해서 이런 나쁜 병에 걸려 못나게 시름시름 앓고 있군요. ㅠㅠ
조오아써~ 오늘부터 전 플레져님 곁에 꼬옥 붙어 살래요. 님의 아리따운 눈동자에 포옥 빠져서 하루하루 꿈처럼 살래요. ^^ 근데.. 무기력증은 나아도 상사병에 걸리믄 어쩌죠..??;;;

속삭여주신 님, 제가 님 서재에 남겨놓은 댓글 보셨죠?? 님 덕분에 이만큼이나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아아, 너무너무 좋아요!!! >_<

실론티님, 쾌차라고 말씀해 주시니까 제가 뭔가 어마어마한 중병에 걸린 것 같아요. 켈록켈록.
이럴 때는 하이얀 레이스 손수건을 꼬옥 쥐고 창백한 이마의 땀을 살짝살짝 닦아내면서 가끔씩 핏줄이 말갛게 비치는 하얀 손으로 입을 가리며 약하게 기침을 해야 어울리겠죠??
하지만 전 기침보다 재채기가, 연약해 보이는 한숨보다 콧물이 먼저 나와버리는 추한 체질이예요. ㅠㅠ 아아, 역시 제대로 된 미녀의 길은 멀고도 험해.. 좀더 수련을 쌓고 돌아오겠습니다!

호밀밭님, 지금 막 뉴스를 들었는데 오늘 서울 최고 기온이 36.2도였대요. 우와~ 정말 어마어마하죠!! 아무리 멀쩡하고 튼튼한 사람이라도 무기력하게 만들어버릴 엄청난 기온이네요. 오늘 하루 무사히 보내셨나요? 밤까지 이렇게 기온이 안 떨어지다니 알라디너분들 모두 힘들어하고 계실 것 같아요. 전 걱정해주시는 많은 님들 덕분에 아까보다 훨씬훨씬 기운이 났답니다. ^-^ 이렇게 기운차게 댓글 다는 것 좀 보셔요. 헤헤.
제가 10년 동안 누군가의 팬으로서 살아왔다는 건 저 자신에게도 참으로 놀랍고 신기한, 그러면서 소중한 경험이랍니다. 앞으로도 이 마음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고 있어요. 제 삶의 알짜배기 활력소거든요. ^^
호밀밭님도 더위에 굴하지 마시고 하루하루 즐겁고 보람차게 보내세요. 얍얍얍!!! (제가 기운 불어넣어드리는 소리여요. ^-^)

starrysky 2004-08-10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하얀마녀님이 제 덩치 큰 댓글 중간에 꼭 끼어버리셨다! 이를 어째..
하얀마녀님, 괜찮으세요? 다치진 않으셨나요?? 제 말 들리세요오오~!!
죄송해요. 제 댓글들 덩치가 좀 어마어마해서 충격이 크셨을 것 같아요. ㅠㅠ 약한 척하고 시작한 글이니 댓글들도 여리여리하게 딱 한 줄씩만 써야 하는데 이 손꾸락들이 갑자기 기운을 차렸는지 혼자 뻘짓을 하고 있군요.
아무래도 야참 먹고 나면 완전히 기운을 되찾아버릴 것 같아 사뭇 두렵기까지 합니다. 계속 약한 척하려면 오늘의 야참은 패쓰- (해야 하는데 아, 벌써 배고푸다~)

호랑녀 2004-08-10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씨탓일 거예요, 아마...
힘내시고, 혹시 힘이 딸리심 제 댓글에는 긴긴 댓글 아니 다셔도 되옵니다. ^^
알라딘의 반짝반짝 미녀님이 힘이 빠짐 아니되지요.

비로그인 2004-08-10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의 무기력증과 증상이 정 반대시네요.
전 이맘때 되면 자고픈 생각이 싹 달아나서, 며칠씩 밤새도 안 졸렵고, 졸렵다고 해도 절대 잠이 안 들지요. 게다가 밥도.. 요즘엔 많이 나아졌지만 예전엔 일주일, 열흘씩 밥 아닌 것들(액체류와 국수류-_-) 만 먹거나 아예 굶어도 배에선 꼬르륵 소리 한 번 안 나고...;;;

starrysky 2004-08-10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74545

앗, 4545다~~!!!  
자기 서재에서 자기가 캡처질이나 하고 있다니.. 쯔쯔.. -_-;;;
그래도 즐겁다 모오.. -o-


starrysky 2004-08-10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잉, 호랑녀님~ 힘이 딸리다뇨. 자기 서재 방문자수 캡처해놓고 즐거워하는 저 모습을 좀 보시어요. 저게 어디 무기력증 걸린 인간의 모습이란 말입니까아~!!! 먹다 지치고 자다 지치고 놀다 지친 인간의 모습이지.. -_-++
날씨가 정말 푸파푸파스럽죠?? 내일도 모레도 계~속 계~속 오늘만큼 더울 거라는 친절한 기상 캐스터 아줌마의 말씀에 할 말을 잃어버렸습니다. 하긴 저 아줌마가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다 북태평양 고기압, 그놈이 나뿐 놈이지. 방학인데도 계속 도서실 근무하시나요? 거긴 좀 시원한가요?? 아이들 시원하게 책 많이 읽을 수 있게 에어컨이 빵빵해야 할 텐데요.. 호랑녀님도 부디 건강 조심하셔요~ ^^

평범한여대생님, 님과 저의 그런 차이가 오늘날 우리의 어마어마한 체형 차이를 만들어낸 것 아니겠습니까아!!! ㅠㅠ 쫌 슬플라 그러지만 그래도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고 먹는 게 남는 거란 가훈을 뼛속 깊이 새긴 스타리는 좀 있다가 또 밤참을 먹을 예정입니다. 움하핫!
근데 이 더위에 잠도 잘 안 주무시고 먹는 것도 부실하시면 픽- 쓰러지십니다요. 안 그래도 학교 앞 하수도 철창에 다리가 쑤욱 빠질 정도로 여리여리 가늘가늘하신 님께서 더 살이 빠지고 기운이 떨어지시면 산꼭대기 도서관까지 어떻게 올라가시려고요.. 부디부디 몸을 보하세요. 올해는 말복 지났다고 끝나는 더위가 아니니, 배가 안 고파도 드시고 안 졸려도 주무시고 그래야 합니다! 무조건 힘이 최고예요, 힘!!!!

새벽별님님님님님~~ (에코) 그 동안 왜 그렇게 안 보이셨어요요요요요~~ 님도 안 계시고 판다님도 안 계신 알라딘이 제게 무슨 의미가 있겠사와요요요요요~~
근데요.. 문제는 그렇게 많이 잤는데도 눈꺼풀이 안 떨어진다는 것이죠. 시계 보고 또 자고, 눈 뜨고 하품 한번 하다가 또 자고, 벌떡 일어나 앉기까지 했다가 또 풀썩 쓰러져 자고, 제 방에서 자는 게 지겨우면 동생 방 엄마 방을 전전하면서까지 자는데도 말이여요. 이건 아무래도 병이지 싶어요. 요샌 카페인 민감증도 사라졌는지 커피를 마셔도 졸리대요.. -_-;;
근데 간만에 나타나서 약한 척을 하니까 확실히 맘 고우신 알라디너들께서 열렬한 반응을 보여주시는군요. 오랜만에 너무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났으면 어쩜 밟혔을지도..;; 음, 당분간은 이 모드로 나가야겠습니다. 이렇게 긴 댓글을 보고도 과연 속아주실까 쫌 의심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여러분, 저 아파요~ 계속 아플 예정이여요~ 믿어주세욧!!!
근데, 겨울 난방비를 걱정하는 그 고등학생은 혹시 소년소녀가장인가요? 그렇담 맘이 많이 아프네요, ㅠㅠ 만약 그렇지 않담.. 약간 퐝당. 어린애가 말야..

明卵 2004-08-10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씨탓인가... 저도 비슷한 증상을 보이고 있어요. 잊혀지지 않으려고 발악은 하지만 역시 코멘트 하나 쓰기가 왜 이리 힘빠지는지. 그저 쉬는 게 제일이겠죠~ 그치만 스타리님! 휴가갔다 왔는데 서재에 님 코멘트가 하나도 없어서 기운 빠졌어요;_; 그러니까 저를 위해서라도 기운을 내시라구요~ 님의 에너자이자 트리오가 생산하는 기운에서 조금만, 서재질에 써주세요^^.. 너무 비축만 하면 썩는다니까요!

mira95 2004-08-11 0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역시 스타리님이 글 쓰시기를 많은 분들이 바라셨군요.. 엄청난 댓글들이... 암튼 빨리 무기력병 치료하시고(하긴 저도 귀찮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긴 하지만) 서울 엄청 덥다는데.. 몸조심하세요^^

코코죠 2004-08-11 0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더위가 가시면 우리 스타마담님에게도 귀차니즘이 조금 사라질까요? 부비적부비적 만질만질 주물럭주물럭 꼼지락꼼지락...(이건 오즈마가 별마담님의 어깨 주무르는 소리)

마태우스 2004-08-11 0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리님의 코멘트는 코멘트로 남기엔 너무 아깝습니다. 그나저나 힘이 없으셨는데 제가 무심했군요. 님이 왜 페이퍼를 안쓰시나 이런 생각만 했어요. 날씨가 덥다구 제 생각만 하다니, 친구 자격이 없었어요. 흐흑. 힘 내시고, 다시금 뛰어 보자구요.

sweetrain 2004-08-11 0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리님님님님님님님...님이 아프시면 안되죠...
...흑흑흑...(붙잡고 엉엉엉 운다) 여긴 너무 추워요...

밀키웨이 2004-08-11 0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기력해질 때가 있지요.
가끔씩은 손놓아버리고 다 훌훌 털어버리고 싶고..
올라오는 글들은 모두 읽고있으면서도 손가락 움직이고 마음 움직여서 작은 리플하나 제대로 달지 못하고...
그러는 내 자신이 조금은 한심하게 느껴지고
그러면서 조금이나마 친분이 있던 넷친구들에게 미안해지고
그러면서 인간이기에 마음 저 한구석에는 내 빈자리가 보이나~~ 안보이나~~~ 그렇게 가늠질하게 되고...


전 그렇더이다.
물론 스타리님은 저하고 많이 틀리시지요 ^^

starrysky 2004-08-11 0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명란님!!! 님께 그런 나쁜 짓을 저지르다니 전 정말 몹쓸 인간이여요!!! 휴가 다녀오신 명란님을 플랑카드 걸고 따뜻이 맞이하지는 못할 망정 댓글 하나 안 남겨놓다니.. 니가 정녕 그러고도 사람이냐, 스타리! (아니, 난 사람이 아니라 별나라 공주님~ 샤랄랄라~ 퍽퍽퍽!! #_@)
제가 님 서재 방명록에 사죄문을 올려놓았으니 부디부디 노여움 푸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즐거웠던 휴가 이야기 들려주셔요. ^^
그리고 저의 에너자이저 트리오는.. 엄, 오늘 그 오퐈들 땜에 여기저기서 하도 신경을 많이 썼더니 머리가 지끈거리는군요. 잠시 신경 끄고 더 이뿐 명란님이랑 놀아야겠어요. 호호.

새벽별님, 평탄치 못한 주변 환경으로 말미암아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어른보다 더 성숙한 눈빛을 띄어야만 하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참.. 정말.. ㅠㅠ 그러면서 말로만 안타깝다 슬프다 할 뿐 정작 필요한 손 내밀어주지 못하는 건 더 말할 수 없이 갑갑합니다. 우리는 왜, 최소한 아이들만이라도 밥 걱정 돈 걱정 안 해도 되는 사회도 못 만드는 걸까.. 속상하네요.
그리고 1등 캡처 감사해요!! 님의 캡처는 언제나 제게 큰 즐거움이지만 오늘은 특별히 좋아하는 숫자 '48'이 들어 있어 더 좋네요. 감사합니다. ^^

미라님, 다들 더위 때문에 저와 비슷한 심경들이시라서 무기력이라는 제목 보고 클릭해주셨나 봐요. 이런 내용 없는 페이퍼쯤은 읽고 그냥 무시해 버리셔도 되는데 이렇게 정성스럽게 댓글 달아주시는 많은 분들이시라니.. 진정 감동일 뿐입니다. ㅠㅠ
근데 영덕이 전국에서 젤 덥다며 화르륵- 불을 뿜으시던 님께서 '서울 엄청 덥다는데..'라는 초연한 멘트라니요.. 그럼 영덕은 이제 더 이상 예전의 그 영덕이 아닌가요? 미라님께도 드뎌 소슬한 가을바람이?? 오오, 부럽습니다. 하긴 오늘 뉴스 보니까 서울이 거의 전국 최고인 것 같긴 하더군요. 하루 사이에 이렇게 전세가 역전되다니.. ㅠㅠ 저.. 지금이라도 영덕으로 내려갈까요??

오즈마님, 귀차니즘은 저와 평생을 동고동락해온 절친한 동지이자 친구이기 땜에 그리 쉽게 떼어버릴 수 없사와요. 이 사랑스러운 귀차니즘 덕분에 제가 살면서 얼마나 덕을 많이 보는데요~ 울 엄마는 제게 섣불리 심부름 시키지 않고요(3박 4일이 지나도 끝나지 않으니까요), 회사에서는 시간 오래 걸리는 힘든 일 절대 저한테 안 던져주고요(회사 망할라고 작정하지 않은 이상은), 친구들도 하릴없이 오라가란 소리 안 해요(절 기다리다 보면 지하철 끊기거든요). 아, 귀차니즘은 영영 버리지 않을 테여요. 지금의 이 무기력증은 귀차니즘과는 엄연히 다른 거라구요. ^^
근데 오즈마님, 안마 아주 잘하는군요. 음, 아주 지대로예요. 저랑 전속계약이라도 맺으심이.. 밤마다 꼬옥꼬옥 들러서 다정하게 토닥토닥 해주세요~!!!

starrysky 2004-08-11 0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 저도 본문보다 훨씬훨씬 긴 제 댓글을 볼 때마다 한심스럽긴 합니다. 이러니 님들이 절 싫어하시죠. 이걸 누구 읽으라고 이렇게 줄줄이 써대고 있는 건지.. ㅠㅠ 차라리 이럴 시간에 페이퍼를 썼으면 저도 꿈의 서재달인을 함 노려볼 만하지 않을까요? 네? (제발 빈말로라도 그렇다고 해주세요. 안 그럼 저 상처 받아요~~)
전 사실 오늘 간만에 등장해서 허약한 척, 아픈 척으로 님들 마음을 확- 사로잡아 버리려 했으나, 줄줄이 이어지는 '대상포진' '위하수' '생리통' '빈혈' '갑상선항진' 등등 앞에서 깨갱깨갱 맥도 못 추고 있어요. 아무래도 오늘의 작전은 대실패입니다. 음, 역시 사람은 놀던 물에서 놀아야 해요. 다시 칠렐레팔렐레 머리에 꽃단 여인 버전으로 돌아가는 편이 차라리 나을 듯하여 내일부터 다시 고고고입니다. ^o^
더운 거 싫어하시는 마태님은 제 걱정은 0.000001초라도 하지 마시고, 부디부디 이 더위 속에서 건강 잃지 않도록 조심하셔요. 님만을 바라보고 사는 알라딘초특급미녀들의 소원이랍니다. ^-^

단비님~ 와락!!! 부비부비~~ 저 하나두 안 아파요!! 다 뻥이야요!! (사실 저 위의 본문에도 아프단 소리는 하나두 없어요. 밑에 댓글댓글 내려가다 보니 얘기가 꼬이고 와전되어 갑자기 필히 아파야만 하는 분위기가 되어버린 거죠. 헤헤. 아, 쑥스럽당~)
단비님 아직 알바중? 만화방 카운터 봐주고 계신 거예요?? 근데 에어컨 너무 세서 추우시면 과감하게 확- 꺼버리세요. 밤새 그러고 계시다가 감기라도 걸림 알바비보다 약값이 더 나간다구요. 밥은 드신 거예요? 밤 새셔야 되는 거면 지금이라도 뭐 드시고요, 아침에 집에 들어가면서도 요기하고 들어가세요. 꼭이요!!

밀키님, 엉엉. 우린 요새 왜 이리 뜸해야만 하는 것일까요~ 다 게으르고 무기력한 저 땜이지요. ㅠㅠ
'마음 움직여서 다는 작은 리플 하나' 아아, 언제나 그렇지만 님은 어쩜 이렇게 제 마음을 딱 집어서 표현해주시는지.. 사실 글 읽고 난 후에 손가락만 몇 번 따닥따닥 움직여서 '잘 읽었습니다' 표시하는 건 하나도 어려울 것 없지만, 그렇게 마음이 깃들어 있지 않은 리플 달았다가는 분명 나중에 후회할 게 뻔하고, 또 읽으시는 분도 별로 탐탁지 않아 하실 것 같은 생각에 자동으로 움직거리는 손가락을 부여잡곤 하지요. 그리고 어딘가 한 군데만 흔적 남겨놓으면 혹여라도 다른 님이 보시고 왜 나한테는 안 들르는가.. 섭섭해 하실까봐 아예 공평하게 무흔적주의로..;;; 그러다 보니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더라구요.
그래도 이렇게 스스로의 상태를 고백하는 페이퍼 하나 올리고 나니까 오히려 증상이 많이 나아지는 것 같아요. 유랑 떠났던 정신도 좀 돌아오는 것 같고.. 흐흐.
밀키님, 여행 잘 다녀오시고, 다녀오신 후에 뵈어요. ^-^

로드무비 2004-08-11 1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리스카이님, 이제야 즐겨찾기 했어요.^^;;;
왜 돌아다니면서 당연히 했으려니 하는 방들 있잖아요.
댓글 다시는 모습 보니 무기력병 다 나으신 듯 하옵니다.
저도 이상하게 엊그제부터 근질근질해요.
만사가 부질없어 보이고...
그런데 <파파 톨드 미>는 부질없지 않았어요.^^


로드무비 2004-08-11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란여우 2004-08-11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위의 것이 진정 코멘트 란 말입니까? 페이퍼 카테고리를 한개 추가 하세요..이건 코멘트라고할 분량의 것이 아닙니다. 코멘트는요.이렇게 짧게, 짧게 하는 것이야요...세상에나, 페이퍼 보고 코멘트라네...허허 내참...^^

panda78 2004-08-11 1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더워서 그래요, 더워서... 그러니까 우리 좀 떨어져 있자고 그랬자나요.. ^^;;;
날씨가 선선해질 기색이 없지만. 그래도 마이 달링 스따--리님, 힘을 내셔요-
그리구 비발님 이벤트 당첨(?) 축---하 축--하 드리구요! ^ㅁ^

ceylontea 2004-08-11 1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기력증이 호환마마보다도 무서운 병이잖아요.. 그래도 좀 기력을 찾으신 것 같아 보여서 기뻐요.

어룸 2004-08-12 0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4590 꺄아아악!! 스타리님!!!! 저 일등먹었어요~~~!!!! >ㅂ<


starrysky 2004-08-12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별다방에 일단 오셨으면 어여쁜 제 얼굴만 쳐다봐 주세요. 지저분한 바닥 쪽으로는 시선 돌리지 마시고요. ㅠㅠ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제가 설거지 하나는 기차게 잘하는데 청소 쪽이 영 약해서.. 그래도 친절하신 님께서 먼지 좀 쓸어주신다 하면 절대절대 사양하지는 않을 거여요. 이왕 하시는 거 구석구석 좀.. 요새 털들이 하도 많아서.. 퍽! @_@
흑, 제가 돈 많이 벌어서 별다방을 위해 일하시는 모든 분들 연봉 팍팍 올려드릴게요!!!

로드무비님, 앗 그새 무기력 바이러스가 산 넘고 물 건너 남양주까지 갔군요. 이론이론.. 제가 이럴까봐 만화책도 직접 포장 안 하고 알라딘에 맡겼건만.. 이를 어카나. 위에도 썼듯이 치료약도 치료법도 없는 병이므로 그냥 저절로 완치될 때까지 기다리시는 방법밖에는.. 그래도 오늘 페이퍼 올리신 거 보니까 하나도 안 무기력.. 반짝반짝 빛나는 글들이던 걸요. 뭐.
저도 이 분 서재는 당연히 즐찾 했겠거니.. 했는데 어느날 문득 '어, 이상하다. 요새 왜 글들이 안 올라오지' 싶어서 찾아가보면 즐찾 해놓지도 않고 혼자 착각하고 있는 경우가 왕왕 있더라구요. 보잘것없는 제 서재 즐찾까지 해주셔서 감사해요. ^^ 근데 오늘 아니 어제 하루만에 즐찾이 4분이나 늘어난 거 있죠. 음.. 요새 다들 무기력한 상태에 빠져계셔서 무기력의 결정판인 제 글이 큰 호응을 얻고 있나 봅니다. 히히.
어여뿐 주하 사진까지, 너무 감사합니다!!!

파란여우님~ 저도 짧게 짧게, 1줄로도 모든 내용을 압축하는 멋진 댓글이 쓰고 싶어요. ㅠㅠ 어떻게 하면 그런 댓글을 쓸 수가 있을까요? 녜? 부디 제게 비법 전수를..!!!
저도 이 길기만 하고 내용 없는, 그래서 사람 질리게 만드는 이런 댓글이 느무 싫사와요. 전에는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갈수록 상태가 안 좋아지는군요.. 뭐 좋은 방법 없을까요? 알라딘에 특별히 부탁해서 댓글이 1줄 이상 넘어가면 창이 확- 닫히는 그런 로직을 만들어달라고 할까요? 아, 또 길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흑. ㅠㅠ

starrysky 2004-08-12 0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나도 이 무기력이 심하게 포근한 판다님의 털가죽 때문인가 싶어서 잠시잠깐 안녕-도 선언해봤지만, 역시 원인은 그게 아니었어요. 그대의 쿰쿰한; 털냄새를 못 맡으니까 무기력증이 더더더 심해지는 거 있죠~ 역시 우리는 땀이 비오듯 흘러내려도 착 달라붙어 불타는 끈끈함을 나누어야 해요~ 어디 가는 거예요, 도망가지 말아요, 다알링!!! 어서 내 품으로 오세욧!! ^^
비발님 서재 이벤트는 정말정말 운이 좋았지요. 그냥 평소처럼 인사는 제대로 못 드리더라도 올라온 글은 다 읽자 하는 마음으로 들어갔는데, 그게 설마 이벤트 페이퍼일 줄이야!!! 첨엔 눈앞에 보이는 답도 못 알아보고 허둥지둥 헤매다가 소심하게 혹시나.. 하고 이건가요? 하고 한 줄 올려봤더니 오모나, 맞대요!! >_< 비발님께서도 너무 멋진 그림책이라고 장담하셨고 내가 찾아본 바로도 진짜 근사했거덩요. 내가 받아서 잘 보관하고 있을 테니 우리가 한 집에서 살게 되는 그 날, 나란히 앉아서 머리를 맞대고 함께 보아요~

아아 실론티님, 님이야말로 촌철살인의 대가셨군요!!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무기력증' 바로 그거거등요!!! 사람이 손가락 하나 발가락 하나 꼼짝하기도 귀찮아지게 만드니 원..
이 더위에 지현이는 잘 지내고 있나요? 아기들은 살이 연약해서 땀 조금만 흘려도 막 땀띠도 나고 그러잖아요.. 그렇다고 냉방 팡팡 했다가는 금세 감기 걸리고.. 아가들이랑 나이 드신 분들이 젤 힘든데 젊으나 젊은 제가 이러고 있으니 참으로 한심합니다. ^^
많이들 걱정해주셔서 오늘은 정말 괜찮아졌어요. 쇼핑도 다녀오고 그랬거덩요. 걱정 감사합니다!!! 더운 여름 무사히 나세요~

toofool님!! 오늘 하루의 시작을 저렇게 상큼하게 웃는 곤의 얼굴로 열어주시다니요!! 오오, 너무 감사하고 또 싸랑해요~! >_<
근데.. 담주면 저 아이콘은 강동원 얼굴로 바뀌는 건가요? 오늘 실론티님께서 늑대의 유혹 보고 오셨는데 강동원이 그렇게 그렇게 멋있었대요!! 같이 보신 분들이 모두 숑~ 가셨다는 후문이.. 아아 그의 매직이 시작되는 담주가 사뭇 두렵습니다. 왜냐? 이렇게 사이좋고 다정한 toofool님과 머리끄댕이 잡고 싸우는 사태가 발생할까 봐요.. 우리.. 설마 그렇지는 않겠죠? 맘 좋으신 toofool님이 저한테 양보해주실 거죠? 녜? 0.0

어룸 2004-08-12 0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호호....무엇보다 저에게 먼저 선택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미리 말해놓길 잘했지요~~) 옷홋홋홋홋~~ 넘길까요~ 말까요~ 무엇보다 강동원이가 넘 넘 구여운데다, 전 양다리도 개의치않는단말이지요~후훗 `ㅂ'

sweetrain 2004-08-12 0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14600

4600 축하드려욧!~


panda78 2004-08-12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훗- 도망은 누가 도망을 갔다고.... 이리 와요, 이리와, 와락 덥썩 꾸아아아아아아---악!!!
자자, 털공은 어서 뱉고... ㅋㅋ
아, 그 털가죽은 장마 때 한번 빨았는데, 당최 마르지를 않고 몇날며칠을 눅눅하게 있더니 그만 쿰쿰한 냄새가 빠지지를 않는군요. 쩝. 그래도 참으셔요.


ceylontea 2004-08-13 1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리님도.. 강동원... 너무너무 귀엽고.. 예쁘고... 그렇게 멋있어도 되는 건가요?
이번주에는 마트에 가서 비디오테이프 사올거예요... 지현이 잠자는 시간이니.. 아예 녹화해서 보는 것이 마음이 편할듯해요...
파리의 연인이 끝나.. 알라딘 여러 분들이 슬퍼하시는 이 가운데... 저는<매직>을 기다리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