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의 밤
로베르토 볼라뇨 지음, 우석균 옮김, 알베르토 모랄레스 아후벨 그림 / 열린책들 / 201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문학도 종교도 정치의 시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칠레의 그 어두운 밤. 그에 관한 신랄한 고발- 그런데 어디 칠레만 그러할까.

댓글(28) 먼댓글(0) 좋아요(2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은오 2023-09-29 00:3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잠자냥님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은오의 밤....

잠자냥 2023-09-29 00:41   좋아요 1 | URL
그런데 어디 은오만 그러할까.

은오 2023-09-29 00:58   좋아요 0 | URL
네?
😳.....
잠자냥님이 야밤에 또 사람 괴롭힌다!!!!!

잠자냥 2023-09-29 01:05   좋아요 1 | URL
아니 ㅋㅋㅋㅋㅋㅋ 나는
은오 말고도 (나한테) 그런 사람 많단 소린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퀴즈 풀이 후유증이 오래 가네 이 사람…..

잠자냥 2023-09-29 01:06   좋아요 0 | URL
1시에 빵터지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은오 2023-09-29 01:07   좋아요 1 | URL
눈이 침침해서 잠자냥님 댓글이 잘 안보이네요;;
뭐라고 다셨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잠자냥님도 제 생각에 잠을 못이루신다는거..... 너무 낭만적이야...

잠자냥 2023-09-29 01:13   좋아요 1 | URL
안경 사주고 싶네….
내일 낮엔 커피 많이 마시지 말고요… ㅋㅋㅋ

독서괭 2023-09-29 08:34   좋아요 3 | URL
잠자냥님 댓글, 오해할 만 했다.

잠자냥 2023-09-29 09:01   좋아요 2 | URL
괭/ 어제 늦게까지 책 읽었다더니 눈이 침침해222222

독서괭 2023-09-29 09:02   좋아요 2 | URL
머리가 침침한 거임요..

건수하 2023-09-29 13:59   좋아요 2 | URL
한 명 더가 아니고 많다니…. 🌚

은오 2023-09-29 14:05   좋아요 2 | URL
명단 넘겨주시면 제가 한명씩 제거해드리겠습니다.

우끼 2023-09-30 08:34   좋아요 1 | URL
앗 저 제거당하고 싶어요!!ㅎ(???)

잠자냥 2023-09-30 08:57   좋아요 1 | URL
우끼 님은 은오에게 마음이 있는 것입니다.

은오 2023-09-30 18:34   좋아요 0 | URL
잠사모는 역시 마조히스트 모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3-09-30 18:51   좋아요 0 | URL
아니 그럼 나는 자동적으로 S인가요…

건수하 2023-09-30 19:00   좋아요 0 | URL
M보단 S이실듯…..

독서괭 2023-09-30 19:04   좋아요 0 | URL
그건 확실한 듯…..

은오 2023-09-30 19:05   좋아요 0 | URL
인정하셔야할 듯....

잠자냥 2023-10-01 11:14   좋아요 2 | URL
아직 자는 듯....

(너 1등이라고!!)

은오 2023-10-01 11:32   좋아요 2 | URL
77ㅑㅑㅑㅑㅑ 오늘 공개한다그래서 12시 알람맞춰놓고 지금일어났어욬ㅋㅋㅋㅋㅋㅋ

우끼 2023-10-01 11:38   좋아요 0 | URL
헉 연휴기간 내내가 아니었군요.. ㅜㅜ

잠자냥 2023-10-01 11:41   좋아요 0 | URL
저런 우끼 님 심심한 위로를...... 정답 궁금해서 미쳐버리겠다는 의견이 많아서 좀 일찍 공개했어요.
우끼 님에게 위로와 사과의 뽀뽀!

독서괭 2023-10-01 11:51   좋아요 1 | URL
은오는 사실 잠자냥의 부캐가 아닐까요? 캐릭터가 섞이고 있는데? 뽀뽀라니!!
우끼님 죄송해요 제가 궁금해서 미쵸버리겠다고 해서…😔

건수하 2023-10-01 12:07   좋아요 0 | URL
이제 은오님이 우끼님 질투…?

우끼 2023-10-01 12:09   좋아요 1 | URL
이게 바로 진정한 사랑은 통한다는 것… 은오님께 설득당하고 동화된 잠자냥님의 변화.. 은오님께 뽀뽀 전달 드립니다..
저는 잠자냥님의 퀴즈와 방대한 독서목록을 엿본 것에 만족합니다!! ㅋㅋ

잠자냥 2023-10-01 12:13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사람 우끼네 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3-10-01 13:05   좋아요 1 | URL
우끼님이 은오님을 닮아가고 있…!
 

이웃들이 퀴즈 풀이에 다크 서클이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고 있는 지금. 나는 책을 또 샀다. 추석이니까? 뭐래... 언제는 안 산 것처럼. 추석이라서 산 것도 있고 그 전에 또 한 권씩 산 책도 있고. 그러다 보니 이미 읽은 책이 많고. 뭐 그렇다. 추석 연휴를 좀 길게 보낼 것 같아서(10월 9일까지 쭉~ 휴가. 가을방학이야! 음하하!!!!!!) 도서관에서도 책을 잔뜩 빌려와서 산 책 빌린 책 읽을 책 왕창 쌓아뒀다. <제2의 성> 빨리 끝내고 싶은데......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소네치카/스페이드의 여왕>

노벨상의 계절이 찾아오면서 류드밀라 울리츠카야의 책 두 권이 새롭게 번역되어 나왔다. 해마다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작가라 그런 것 같다. 왠지 이번에 상을 받을 것 같지는 않지만 아무튼 이렇게 새로운 책이 번역되어 나왔으니 읽어보려고. <소네치카>는 울리츠카야에게 수많은 문학상을 안겨준 중편소설로 평생 책과 함께 살며 책에서 위안을 찾은 한 여자의 삶을 그렸다는데 이 책 소개만으로도 참 읽고 싶어진다. <스페이드 여왕>은 푸시킨의 동명 소설에서 영감을 받은 단편소설.
















아니 에르노, <바깥 일기> / <밖의 삶>


아니 에르노는 이제 그만 읽어도 되겠다 싶어서 최근 나오는 책들은 외면하고 있었는데 이건 또 읽고 싶어지더라?! 사실 아니 에르노 소설 자체가 일기나 마찬가지인데, 이건 진짜 일기다. <바깥 일기>는 1985년부터 1992년까지, <밖의 삶>은 그 이후인 1993년부터 1999년까지 에르노가 외부 세계를 관찰하며 자신과 사회를 탐구한 기록을 모았다. 미리보기로 좀 읽었는데 몇몇 문장에 꽂혀서 그냥 사버렸다. 이쯤에서 떠오르는 책이 있다. 미셸 투르니에 <외면일기>- 이 책과 비교해 읽어도 흥미로울 듯. 아니 그런데 말이죠. 두 권 다 150쪽 남짓 하는 페이지에 14,800원이라는 가격 실화입니까? 차라리 이걸 280쪽 정도 한 권의 양장본으로 만들고 19,800원 이렇게 받던가.... 너무 하네. 14,800원은 또 뭡니까 15,000원이면 배송료 안 내고 쿠폰 모아서 한 권씩 좀 더 저렴하게 살 텐데. 쩝. 너무나 얄미운 가격.




옌롄커, <일광유년>

옌롄커 딱히 좋아하지는 않는데(한중일 장년 가부장 남성의 참을 수 없는 그 무엇이 보일 때가 종종 있어서), 꾸준히 읽고 있는 나.... 그러면 이 작가의 작품을 좋아하는 것인가?! 좋아하지는 않는데도 관심은 가서 읽는다.... 960쪽인데 18,000원! 저 위의 아니 에르노 책과 참 가격 면에서 비교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이 책은 2021년에 출간된 것이라 종이 값 폭등하기 전에 매겨진 가격이라고는 해도 아무튼 좀 그렇네. 이 책은 옌롄커의 대표작 중 하나로 한 마을의 대를 잇는 참혹의 세월을 기록하며, 권력과 성애와 생육에 대한 인간의 욕망을 담아냈다고. 외따로 떨어진 마을 산싱촌에서 몇 대에 걸쳐 원인 모를 목구멍 병이 횡행하고 있다는데... 이런 설정은 얼핏 <레닌의 키스>와 겹쳐 보이기도 한다. 아무튼 재미있을 듯.




도나 J. 해러웨이, <영장류, 사이보그 그리고 여자>

일찌감치 북펀딩했던 책, 드디어 왔다. <사이보그 선언문>을 포함, 해러웨이가 1978년부터 1989년까지 쓴 글을 모은 책으로 철학, 문학, 생물학, 동물사회학은 물론 포스트휴머니즘 연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사이보그 페미니즘과 과학기술학에서 가장 핵심적인 저작으로 꼽히는 책. 무려 21년 만에 복간- “인류가 남긴 최고의 고전”이자, “무엇을 공부하든 가장 먼저 읽어야 할 책”이라는 책의 북펀딩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어서 기뻤다. 




헤러웨이 책들이 이렇게 갖춰졌는데 이것부터 읽어야지.




주디스 버틀러, <윤리적 폭력 비판- 자기 자신을 설명하기>

버틀러도 요즘 조금씩 꾸준히 읽으려고 하고 있다. 2000년대 들어 버틀러는 여성이라는 기표를 둘러싼 젠더 정치 문제보다는 “인간적인 것”이란 개념을 중심으로 윤리학과 정치철학 문제에 천착한다. 나의 버틀러 읽기 계획은 이렇게 곁가지(?) 같은 책들을 읽어가면서 메인코스라고 할 수 있는 <젠더트러블>로 가고자 하는데..., 실은 이렇게 곁가지 같은 책들을 읽는 동안 <젠더트러블> 새 번역이 나오길 기다리려는 꼼수랄까.




아시스 난디, <친밀한 적- 식민주의하의 자아 상실과 회복>

이 책은 뭐, 아시는 분은 아시다시피 정희진의 공부 9월호에서 언급되었다. 희진쌤 강의를 듣다 보니 궁금해졌는데, 또 때마침 스피박 책을 읽고 나니 아, 이건 사서 읽어봐야겠다 싶어졌다. 영국이 인도를 식민지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폭력과 이에 대한 인도인의 저항을 사회학·심리학적 관점을 통해 분석한 책으로 저자 아시스 난디는 1983년 출간한 이 책을 통해 포스트콜로니얼 연구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30년이 지난 지금도 전 세계에서 식민주의 연구의 선구자로 손꼽히고 있다고. 프란츠 파농 <검은 피부 하얀 가면>도 빨리 읽어야겠다.



한병철, <서사의 위기>

서사의 힘을 믿는 한 사람으로서 <서사의 위기>라는 제목은 뭐랄까 급박하게 읽어봐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급박하게 사서 읽었다. <사물의 소멸>과 마찬가지로 한병철은 이 책에서도 신자유주의 디지털시대의 정보 과잉, 정보 중독 현상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이 책 읽고 든 나의 고민, 나는 (내 글은) 이야기를 지녔는가, 단순한 스토리텔링에 그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아우라가 있는가. 그런 인간으로 살아야 한다, 그렇게 살다 죽어야 한다......



미치코 가쿠타니, <서평가의 독서법- 분열과 고립의 시대의 책읽기>

타인의 서평 책은 잘 읽지 않는 편이다. 그 책에서 다루고 있는 텍스트(분석 대상이 되는)를 읽지 않았다면 재미있을 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 데다가 가끔 의도치 않은 스포일러까지 당해서 서평 책은 정희진 선생님이 쓴 그런 책이 아니면 읽지 않는데... 오우, 이 책은 읽고 싶어졌다. 왜? 와우 저자가 무려 퓰리처상을 수상한 서평가이다. 미치코 가쿠타니는 1998년에 비평 분야 퓰리처상을 수상한 문학비평가이자 서평가로 <워싱턴포스트>, <타임>을 거쳐 <뉴욕타임스>에서 1983년부터 2017년까지 서평을 담당했다. ‘영어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서평가’로 알려져 있으며, 하루키, 손택, 노먼 메일러 등 유명 작가를 향해 독설과 혹평도 서슴지 않는 날카로운 비평을 던져 ‘1인 가미카제’로도 불린다고... 이 책에는 이런 그가 읽은 100여 권의 책에 관한 간결하고도 핵심을 찌르는 서평이 실려 있다. 얼마나 매력적으로 썼을지 궁금하다. 더불어 나도 더 잘 쓰고 싶다. 글은 쓰면 쓸수록 더 잘 쓰고 싶어진다.


아 그리고..... 















<패배의 신호> <결혼‧여름> 이 아름다운 두 권의 책이 결국 제 손에 들어오고 말았습니다?! 그러니까 얼마 전 제가 쓴 그 녹색광선 책 페이퍼를 그분이 결국 보셨고, 그 글을 보시고는 이 두 권의 책을 꼭 선물해주고 싶다고 하셔서 잠깐 고민하다 추석 선물로 덥석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을게요. 역시나 예쁜 책....




감사합니다! 잘 읽을게요!




책과 함께 모두 즐거운 연휴! 



댓글(37) 먼댓글(0) 좋아요(3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건수하 2023-09-28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2의 성 다 안 읽으셨어요? 당연히 다 읽으신 줄…. 훗.

잠자냥 2023-09-28 15:49   좋아요 1 | URL
중간에 멈추고 계속 딴 책만 읽네요…

건수하 2023-09-28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분은 누구실까… 책 선물 부럽 ㅎㅎ 설거지 한 판 하고 잠깐 구경하고 갑니다 :)

잠자냥 2023-09-28 15:50   좋아요 1 | URL
그분은 ㅋㅋㅋㅋㅋㅋㅋ 얼마전 제가 쓴 녹색광선 페이퍼에 정답이 (모든 것의 퀴즈화)

독서괭 2023-09-28 15:56   좋아요 3 | URL
ㅋㅋㅋㅋㅋ 재미붙인 잠자냥!!

건수하 2023-09-28 19:26   좋아요 0 | URL
그 글 봤는데 왜 전 모르겠죠??? 그치만 주소랑 전화번호를 아신다고 하니 누구신지 알겠네요 ㅎㅎ

잠자냥 2023-09-28 19:30   좋아요 1 | URL
다락방 아닌데요… 다부장도 제 번호는 모릅니다. ㅋㅋㅋㅋ (이렇게 또 퀴즈가…)

건수하 2023-09-28 19:31   좋아요 0 | URL
앗? 그럼… 비밀댓글을 남기신 그 분? 🤔

잠자냥 2023-09-28 19:34   좋아요 1 | URL
건수하는 한 번 더 생각하면 정답을 맞히는군요. 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3-09-28 20:05   좋아요 0 | URL
😎

한 번에 맞히고 싶지만 ㅋㅋㅋ

잠자냥 2023-09-28 19:39   좋아요 1 | URL
ㅋㅋㅋ 아 그리고 다락방은 저에겐 영원히 *그 인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분*은 무슨 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3-09-28 15:5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다크써클… 저 말입니까?🤯

잠자냥 2023-09-28 16:44   좋아요 2 | URL
ㅇㅇ

coolcat329 2023-09-28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피로사회>잠자냥님께 땡투하고 샀는데 <서사의 위기>도 땡기네요.
<서평가의 독서법>은 도서관에서 짬짬이 읽었어요. 문학동네 신간도 사고싶고 휴~~

잠자냥 2023-09-28 16:45   좋아요 1 | URL
오, 그 땡투가 쿨캣님이었군요! 감사합니다. <서사의 위기>도 나중에 읽어보세요. 연휴 즐겁게 보내시고요~

coolcat329 2023-09-29 06:56   좋아요 1 | URL
잠자냥님도 명절 잘 보내시길요~😉

단발머리 2023-09-28 17: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친밀한 적>을 읽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일광유년, 헉!!!

잠자냥 2023-09-28 18:24   좋아요 0 | URL
네 생각보다 얇아서 좋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은오 2023-09-28 18:1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그분...... 잠자냥님께 책선물까지 하셨군요...... 그것도 두 권이나...... 흠.... -_- 잠자냥님은 그만 잘쓰셨으면 좋겠는데....
근데 한병철 사물의소멸이랑 피로사회는 오별인데 서사의 위기는 왜 사별이죠?! 좀 아쉬웠는지 아님 잠자냥님도 좀 질리셨는지 ㅋㅋㅋㅋ 저도 갑자기 흥미가 동하는데.. 오별이 아니라 굳이 안읽어도 되나? 싶고 ㅋㅋㅋ

잠자냥 2023-09-28 18:25   좋아요 4 | URL
ㅋㅋㅋㅋㅋ 그러고 보니 그분은 제 주소랑 전화번호도 아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서사의 위기>는 아무래도 전작들하고 겹치는 내용도 있어서 좀 획기적인 느낌은 덜해서 4별이었습니다.

은오 2023-09-28 18:38   좋아요 1 | URL
네????? 잠자냥님 그렇게 쉬운 사람이었나요????? 전 알라딘 선물하기로 보내주신 줄...... 저한텐 왜 전화번호 안알려주시죠?!?!?! (오열)

잠자냥 2023-09-28 18:58   좋아요 3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접 보내주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3-09-29 11:49   좋아요 2 | URL
잠사모도 모르는 주소와 전화번호를 이렇게 쉽게 알아내다니.. 고도의 전략이다.. ㅠㅠ

잠자냥 2023-09-29 13:12   좋아요 2 | URL
은오 님이 출판사를 차려서 제게 책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단 폭탄박스 류 책은 사절. ㅋㅋㅋㅋㅋ

은오 2023-09-29 14:09   좋아요 1 | URL
앞으로 2년 안에 제가 잠자냥님 번호 따고 같이 술마신다!!

잠자냥 2023-09-29 14:18   좋아요 2 | URL
그렇게 은오는 사업가로 성공하는데….

은오 2023-09-29 19:33   좋아요 0 | URL
저는 그냥 누워서 알라딘에서 구애할 생각인데... 잠자냥님도 언젠간 받아주시겠지....

잠자냥 2023-09-29 22:35   좋아요 1 | URL
술 마실 땐 나오긴 할 건가요? 집에서 누워서 실시간 채팅하며 마시나요?!

은오 2023-09-29 22:52   좋아요 0 | URL
맨발로 헐레벌떡 뛰어나갑니다

잠자냥 2023-09-29 23:00   좋아요 2 | URL
신발은 신어야죠. 발 다쳐요.

은오 2023-09-29 23:01   좋아요 1 | URL
😳......... 잠자냥님은 과한 다정한 금ㅈㅣ.................

꼬마요정 2023-09-28 20: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일광유년>과 <서사의 위기> 저도 이번에 샀어요 ㅋㅋㅋ 두 책이 두께면에서 아주 큰 차이가 있네요. 근데 <일광유년>을 더 빨리 읽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잠자냥 님 냥님들과 함께 추석 잘 보내세요^^

잠자냥 2023-09-28 23:50   좋아요 1 | URL
ㅋㅋㅋ 냉면에 진심인 요정 님 ㅋㅋㅋ 연휴에 맛난 냉면 많이 드시길 바랍니다. 요정 님도 귀요미들하고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독서괭 2023-09-29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값이 많이 오르긴 올랐나 봐요 ㅠㅠ 미리 잔뜩 사놓은 분들이 승자인가??
이번에 녹색광선 책 실물로 보니 넘 예뻐서 모으고 싶은 욕구가 들긴 하더라고요. 차근차든 모아야징 ㅎㅎ

잠자냥 2023-09-29 12:10   좋아요 0 | URL
ㅇㅇ

거리의화가 2023-09-30 09: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녹색광선 결국 선물이 갔군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ㅎㅎㅎ 그나저나 옌롄커의 <일광유년>은 저리 두꺼웠군요.
책탑도 멋지지만 역시 부러운 것은 9일까지 휴가시라는 것! 읽고 즐기고 먹고 재미난 연휴 보내시길 바랄게요^^

잠자냥 2023-09-30 18:49   좋아요 0 | URL
네, 선물을 보내주셨네요. <일광유년> 진짜 두껍죠?! ㅋㅋㅋ 저에겐 아직도 휴일이 9일 남았습니다. 음하하
 
베를린 함락 1945 걸작 논픽션 26
앤터니 비버 지음, 이두영 옮김, 권성욱 감수 / 글항아리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왜 책을 읽는가. 앎의 즐거움, 깨달음의 즐거움, 공감의 즐거움, 감동의 즐거움…. 나에게 읽기는 거의 언제나 즐거움이 동반된 행위이다. 그러나 어떤 읽기는 뜻밖의 고통을 선사하기도 한다. <베를린 함락 1945>를 읽는 내내 내 마음속에서는 전쟁이 일어난다. 이것이 인간의 얼굴인가, 이것이 인류의 얼굴인가. 이것이 결국 역사의 기록인가…. 일찍이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는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으나 더 정확히 표현해야 한다. “전쟁은 남자의 얼굴” 그것도 철저히 “남자의 얼굴”이라고. <베를린 함락 1945>에서는 히틀러와 나치 독일이 유대인과 온 인류를 향해 저지른 전쟁이 먼저 그려진다. 그리고 거기에 더해 스탈린과 그의 소련, 그의 붉은 군대가 대 독일 전 승리, 파시즘으로부터의 해방을 외치며 여성에게 가한 끔찍한 또 다른 전쟁을 폭로한다. 히틀러와 스탈린, 나치 친위대와 붉은 군대는 철저히 남자의 얼굴이다. 그들은 허울 좋은 대의명분을 내세우며 전쟁을 일으키고 그 때문에 발생한 여러 극심한 피해에 ‘복수’를 부르짖으며 상대 국가의 여성들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자행한다. 그것은 대개 강간-성폭력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는 또 하나의 전쟁, 싸움을 한다. 저자 앤터니 비버는 왜 이런 관점을 택했을까. 의구심이 치솟는다. 제2차 세계대전을 다룬 책은 수없이 많다. 그 책들은 대개 히틀러와 나치 독일의 탄생, 광기, 그로 인한 유대인의 절멸, 세계사에서 씻을 수 없는 폭압적인 전쟁으로 인해 피폐해진 인간의 삶- 제노사이드, 기아, 질병을 증언한다. 그리고 그 미치광이에게 치욕적인 죽음을 선사하고, 파시즘의 종식을 가져온 연합군의 승리, 그 이후 뒤바뀐 세계의 모습, 그러니까 분쟁을 막기 위한 유엔 설립이라든가, 미-소 사이의 냉전,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탈식민지화 등을 서술한다. 그러한 일반적인 역사 서술에서 결국 ‘승리’는 좋은 것, 선한 것이었다. 그런데 앤터니 비버는 그 승리에 오점이 있다고 폭로한다. 소련-러시아 입장에서 보자면 수치 그 자체, 씻을 수 없는 불명예이다.

실제로 저자는 이 책 출간 즈음에 러시아 대사관으로부터 회유 또는 협박 비슷한 것이 있었음을 서문을 통해 밝힌다.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르겠으나 <베를린 함락 1945>는 러시아에서 금서가 되었다. 지금도 여전히 그들조차 인정하고 싶지 않은, 알면서도 외면하고 싶은, 양심에 걸리지만 영원히 덮어두고 싶은 치부를 낱낱이 까발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은 강간- 독일 여성을 향한 대규모의 강간이다. “복수를 위해서”라고 변명하기에는 어쩐지 민망하다, 이 책을 통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붉은 군대는 적국인 독일 여성뿐만이 아니라, 조국의 여성들-독일의 노예 노동에서 풀려난 우크라이나인, 러시아인, 벨라루스인 여성과 소녀들도 가리지 않고 강간했다. 베를린에 포로로 잡혀있던 유대 여성들도 붉은 군대의 강간을 피할 수 없었다. 붉은 군대는 수용소에서 유대인 소녀와 여자들이 나치에 의해 박해받았다는 사실을 모른 채 그들을 강간한다. 아니, 알면서도 했을 것이다. 베를린에 진격해 승리를 눈앞에 둔 그들에게 여성은 마땅히 취해야 할 전리품이기 때문이다.

러시아에게 이토록 수치스러운 진실을 저자는 왜 굳이 폭로해야만 했을까? 히틀러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나치는 무너졌으며 일본에 원자폭탄이 떨어지긴 했지만 어쨌든 연합국과 소련의 공으로 추축국(樞軸國)은 추축(追逐)되었다. 그리고 세계는 상처투성이 승리 속에 평화를 얻었다. 그렇다면 이 승리에 침묵하고 동조하는 게 옳지 않을까. 굳이 왜 이 승리에 소금을 뿌리는 것일까, 저자의 저의는 무엇일까 의혹의 눈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어진다. 2차 세계대전 및 베를린 함락, 독소 전쟁을 다룬 책은 많다. 더는 새로울 게 없는 이 분야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려면 새롭고 자극적인 내용이 필요했던 것은 아닐까. 그 정보가 덜 알려졌을수록, 기존의 관점과 색다를수록, 그리고 자극적일수록 학계는 물론 대중의 시선을 끌기에 적합할 것이다. 이럴 때 파시즘에 맞서 싸워 승리에 기여한 국가가 자행했던 대규모의 집단 강간 사건 만큼 눈길을 끌기 좋은 것은 없으리라. 전시 포르노- 여성에게 가해진 대규모 강간 사건을 자극적으로 늘어놓음으로써 앤터비 비버 그 또한 전시 포르노에 가담하는 것은 아닐까. 아니야, 설마 역사학자가 그럴 리가. 전쟁이 인류에게 남기는 것은 결국 승리도 패배도 무의미한, 상처뿐인 영광이라는 것- 그 진실을 알리기 위한 어쩔 수 없는 폭로가 아닐까…. 나의 머릿속에서 맹렬한 싸움이 멈추지 않는다.

이런 싸움 끝에 내리는 나의 결론은 전쟁은 남자의 얼굴이라고, 그것도 인간이기를 포기한 남자의 얼굴이라는 것이다. 기번의 <로마제국쇠망사>나 헤로도토스의 <역사>처럼 아주 먼 시대를 다룬 역사책을 읽다가도 결국 참을 수 없어지는 지점은 그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전쟁은 남자(권력과 야망에 눈먼 소수의 권력자)가 일으키고, 그에 대다수 남자들이 동조하여 확산되지만 그 피해는 거의 대개가 여자와 아이들처럼 약한 사람들에게 가해진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스스로 판단할 능력도 없는데 전쟁에 동원된다. 히틀러 유겐트가 그러했고 붉은 군대의 십대 소년들이 그러했다. 그리고 여성들은 전쟁 초기에는 상대 국가의 복수의 대상이 되어 강간을 당하고(인종 확산 정책으로 강제로 임신을 당하기도 한다), 전쟁이 끝난 이후에는 합법적인 전리품으로 취급되어 또다시 강간 피해자가 된다. 이러한 인류의 역사에서 여성과 아이들에게 자발적으로 선택권이 주어진 적이 있는가?

독소전쟁 당시 많은 독일인이 동프로이센에 있던 모든 독일 여성은 붉은 군대 병사들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증언했다. 집단 강간 이후 많은 여성들이 아이들을 죽이고 손목을 끊어 자살을 시도하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러나 당시 참전용사들은 독일 영토를 공격하는 동안 실제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인정하기를 거부한다. 소문은 인정하더라도 전쟁에서의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치부하고 만다. 오늘날 러시아 역사학자들도 진실을 마주하기를 꺼린다. 스탈린주의자들은 강간을 완곡어법으로 “비도적적 사건”이라고 칭한다. 그런데 이 무렵 동프로이센이나 베를린에서 일어난 강간 피해자 수는 9만 5000명에서 13만 명으로 추산된다. 한 의사는 베를린에서 강간당한 10여 만 명의 여자 중 1만 명 정도가 사망했으며 대부분 자살이라고 추론한다. 모두 200만 명의 독일 여성이 강간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독일 여성만이 피해자일까? 이러한 사태는 결국 근본적으로 소련에서 독일군이 저질렀던 범죄와 나치 정권의 끊임없는 선전선동 때문이다. 전쟁은 남자들이 일으켜 1차적으로는 땅에서 치러지고 2차적으로는 여성의 몸에서 자행된다.

저자는 붉은 군대가 유독 강간을 아무렇지 않게 자행한 이유로 몇 가지 이유를 분석한다. 기강 해이. 전체주의 군대 특유의 비인간적인 대우, 복잡한 국민성 등 소련 특유의 문제도 있었지만 군대 문화와 전쟁이라는 상황 자체가 인간을 야수로 만들어버릴 수 있음을 이 책은 증언한다. 앤터니 비버는 전쟁에서는 징벌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규율 빠진 병사들이 성적인 면에서 원시적인 남성으로 재빨리 되돌아갈 수 있으며 사회적이고 규율상의 제약이 없는 전쟁에서는 남성의 어두운 부분이 너무 쉽게 나타날 수 있음을 지적한다. 또한 집단 강간은 병사들 사이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한 가지 방법이 되기도 한다. 무엇보다 붉은 군대는 ‘자신들이 유럽을 파시즘에서 해방시키는 도덕적 임무를 맡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마음대로 행동할 수 있다’고 믿었다. 이에 대해 <삶과 운명>의 저자 바실리 그로스만은 “전체주의 체제의 극단적인 폭력은 모든 대륙에 걸쳐서 인간의 정신을 마비시킬 수 있음을 입증”(101쪽) 한다고 쓰기도 했다.

최근에 읽은 책들- <피에 젖은 땅>을 비롯해 <베를린 함락 1945>도 주류 역사에서는 쉽게 간과하는 사건을 크게 다룬다. <피에 젖은 땅>에서는 히틀러에 맞먹는 규모로 자행된 스탈린의 대량학살이 폭로되었다. 히틀러, 스탈린 두 남자의 광기 어린 야망과 탐욕으로 인해 살육당한 사람은 무려 1400만 명에 이르렀다. 거의가 여성, 어린이, 노인이었고 그 대부분은 굶어 죽었다. <베를린 함락 1945>는 스탈린의 붉은 군대가 자행한 대규모 강간 사건과 그로 인한 수백만 명의 피해자들을 역사 앞으로 호출한다. 과거의 역사책들이 연합국과 소련의 공으로 승리가 이루어졌고, 그래서 세계는 좋아졌다로 끝나는 데 그쳤다면 현재의 역사책들은 승리의 어두운 이면을 밝히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왜일까? 전쟁에서는 아무리 승리했다 하더라도, 그 어떤 것도 선(善)은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음은 아닐까. 전쟁에서 도덕적인 임무란 존재할 수 없다. 인간에게 도덕적인 임무란 바로 전쟁을 하지 않는 것, 전쟁을 하지 않기로 선택하는 행위 그 자체임을 <베를린 함락 1945>는 보여준다.



댓글(37) 먼댓글(0) 좋아요(4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거리의화가 2023-09-26 16: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잠자냥님의 관점에서 이 책이 어떻게 보일까 궁금햇어요. 예상하긴 했습니다만!ㅎㅎ
이 책 읽으면서 바실리 그로스만이 계속 언급됐던 게 떠오르네요. 알렉시예비치 책도 계속 오버랩되었고요!
제목도 내용도 역시나 멋집니다! 잘 읽고 갑니다^^

잠자냥 2023-09-26 16:19   좋아요 2 | URL
저는 <삶과 운명> 번역되어 나오길 고대하고 있었는데요...
이 책 읽다 보니 초큼 식었어요. ㅠㅠ 약간 바실리 그로스만 그도 어쩔 수 없는 러시아 관점이구나 싶은 게 있어서...

단발머리 2023-09-26 16:2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럴 때가 아니에요. 아랫집 불났어요.

잠자냥 2023-09-26 16:24   좋아요 2 | URL
불은 소방차들이 끄고 저는 제 갈길 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3-09-26 16:27   좋아요 1 | URL
엄한 사람들 맘에 불 질러 놓고 이렇게 여유로우시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잠자냥님 차가운 심장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3-09-26 16:28   좋아요 2 | URL
전 오늘도 퇴근하고 맥주 마시고 책 읽을 겁니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수하 2023-09-26 16:37   좋아요 0 | URL
잠자냥님은 연휴 시작일에 아래 글을 올리셨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너무 빨리 올리셨다는...

잠자냥 2023-09-26 16:59   좋아요 1 | URL
그것이 말입죠, 연휴 시작하면 집에서 음식해야 하고 집안일 해야 하는 분들이 눈에 아른 거려서 그랬습죠...
월루라도 하라고

건수하 2023-09-26 17:20   좋아요 2 | URL
월루조장 잠자냥

잠자냥 2023-09-26 17:32   좋아요 1 | URL
등록금 내고 도둑질당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ㅋㅋㅋㅋㅋㅋ

은오 2023-09-26 22:52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런 사람이 있나요? ㅋㅋㅋㅋㅋㅋ 안타깝군요 쯧쯧...

건수하 2023-09-26 16:4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 책이 나온 것은 2003년이고, <피의 기록, 스탈린그라드 전투>는 2012년에 번역되었던데 이 책은 굳이 왜 지금 번역이 되었는가도 생각해볼만한 것 같습니다. 아주 단순하게 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진행 중이고 거기서도 많은 여성들이 희생되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스탈린그라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궁금한데 (사실 제가 읽고 싶지는 않고 누군가 읽고 후기를 써 주시면 그걸 읽고 싶은데), 그 책은 품절이네요.

리뷰대회 수상 기원!
(이라고 세 번째 달고 있음)

잠자냥 2023-09-26 17:03   좋아요 2 | URL
퀴즈 문제로도 괜찮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하 님이 기원한 세 사람이 모두 받으면 되지 않겠습니까?
저의 큰그림은 1등하면 40만원을 퀴즈 대회에 참여한 여러분들에게 쏘는 것인데...
1등은 왠지 안 될 거 같음 ㅋㅋㅋㅋ (글항아리 대회에선 1등한 적 없음;;)

건수하 2023-09-26 17:23   좋아요 1 | URL
1등 기원합니다!!!!!

잠자냥 2023-09-26 17:27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 저도 여러분에게 40만원 뿌리고 싶습니다.

책읽는나무 2023-09-26 20:43   좋아요 2 | URL
1등 되게 해 주소서!
하루에 10번씩 기도하겠습니다.
40만 원이여!!!!!

독서괭 2023-09-26 17:0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 힘들어.. 문제 푸느라 힘들어서 이거 지금 못 읽어요 일하고 다음에 올게요!

잠자냥 2023-09-26 17:17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음전폐 어제 그런 사람 하나 있더군요.

건수하 2023-09-26 17:25   좋아요 3 | URL
어리석은 사람 같으니….

독서괭 2023-10-03 09:08   좋아요 2 | URL
드디어 정신 차리고 읽었네요. 퀴즈대회 후유증 심각하다..
전쟁은 남자의 얼굴 ㅠㅠ 아니 파시즘에서 해방시키는 도덕적 임무를 맡았으면 암거나 해도 된다고 누가 그러냐 이눔들아!!! 읽기 넘 힘들 것 같지만 의미있는 고발이네요.

페넬로페 2023-09-26 17: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읽으며 저자가 생긱보다 많은 부분에서 집단강간에 대해 서술해서 좀 놀랐어요. 그의 의도를 생각해보기도 했는데 그냥 긍정쪽으로 보았습니다.
일본이 난징이나 여러 전선에서 했던 짓도 그렇고 대한민국의 군대라면 어떠했을지도 생각해 보았어요^^

잠자냥 2023-09-26 17:33   좋아요 1 | URL
그쵸 저자의 의도를 계속 생각하게 되고… 저자가 영국 군역사가이던데… 그렇다면 연합군 내의 성폭력도 있었는데 그에 대해선 침묵하는 건 아닐까 뭐 그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레삭매냐 2023-09-26 17: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바실리 그로스만에 대한 언급이 자주
되어 대작 <삶과 운명>이 생각이 났습니다.

속히 번역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고저.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잠자냥 2023-09-27 00:41   좋아요 0 | URL
삶과 운명은 읽어보고 싶긴해요! ㅎㅎ

미미 2023-09-26 18: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잠자냥님 제목 장인👍저도 어제의 후유증으로 이만...🙄

잠자냥 2023-09-27 00:40   좋아요 1 | URL
제목은… 제가 생각해도 좀 잘 붙이는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 한때의 직업병?! ㅋㅋㅋㅋ

은하수 2023-09-26 18: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잠자냥 님..
분노가 여실히 느껴져요!
그래서 제가 역사책을 못읽어요.
마음을 다잡고 읽어야 하는군요.
전쟁의 남자들만의 얼굴.. 격하게 공감합니다

잠자냥 2023-09-27 00:40   좋아요 1 | URL
전쟁은 놈들의 장입니다. 여자에게 피해주지마…

은오 2023-09-26 22:5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도 언젠가 잠자냥님처럼 두꺼운 역사책도 후딱 읽고 고퀄 리뷰 올릴 수 있는 날이 올까요?.... 결혼도 하고.... 아 퀴즈푸느라 역사를 읽는 방법 이틀째 안읽었는데 ㅋㅋㅋ 그거부터 끝내라 나자신 ㅋㅋㅋㅋ

잠자냥 2023-09-27 00:39   좋아요 2 | URL
은오 님은 이번 퀴즈 대회 임하는 거 보니 이미 될성 부른 잎. 저는 그 나이에 연애하고 노느라 정신 없었어요. 제가 많이 배웠습니다. 진심 리스펙트.

은오 2023-09-27 22:00   좋아요 1 | URL
그건..... 전 잠자냥님이랑 연애하고 놀고싶은데 잠자냥님이 안받아줘서........

잠자냥 2023-09-27 22:11   좋아요 1 | URL
아 이거 어제 내가 술 많이 마시고 단 댓글이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오 2023-09-27 22:13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부터 너를 사랑해왔다고~~~ 이렇게 널 사랑해~~~

독서괭 2023-10-03 09:09   좋아요 0 | URL
잠자냥님 술마시면 진담하는 타입??

잠자냥 2023-10-03 10:04   좋아요 0 | URL
아니 농담 ㅋㅋㅋㅋ

다락방 2023-09-27 14:4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전쟁 아닐 때에도 강간하고 전쟁일 때에도 강간하고 노인도 강간하고 아이도 강간하고.. 도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잠자냥 2023-09-27 15:39   좋아요 2 | URL
그러게나 말입니다.
인간으로 태어나 자기 성욕조차 이성으로 다스릴 수 없다는 게 진짜 신기합니다.
 

안녕하세요. <잠자일보>의 하나뿐인 수석기자이자 주필 잠자냥입니다. 오늘은 월요일이지만 기분이 왠지 가뿐하지 않습니까? 네, 3일만 참으면 길고 긴 연휴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길고 풍성한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여러분들의 심심함을(그리고 가족 틈바구니에서 시달릴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잠자일보> 한가위 퀴즈대잔치를 열어봅니다. 문제는 총 30문항이고요.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세 분에게는 그에 응당한 상품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니?! 어렵다고요?! 문제를 보고 당황 마시라! 잘 보면 다 보입니다.


*작품 제목은 국내 번역서 기준입니다.
*답안지는 꼭 비밀글로 달아주세요!  
*정답을 맞힌 개수가 똑같은 분이 있을 경우, 최종 답변 시간 중 빠른 시간 순으로 순위를 정합니다(최초의 답안에서 수정은 계속 하셔도 됩니다만 알라딘 서재가 아무리 꼬졌어도 댓글 수정 시간은 계속 업데이트 되기는 하더군요).
*정답 공개는 10월 5일 수요일 오전 10시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자 문제 나갑니다.


1. 다음 작품들의 공통점을 서술하시오.
<작은 것들의 신> / <그곳은 평화롭겠지> / <세상 끝 동물원> /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 <얼음과 불의 노래>


2. 다음 제시어를 보고 떠오르는 문학 작품을 쓰시오
스탠리 큐브릭  / 고통  / 움베르토 에코 / 엔리오 모리코네  / 제레미 아이언스


3. 다음 제시어의 공통점을 서술하시오.
스투루가츠키 형제  / 애거서 크리스티  / G. K. 체스터튼  / 로버트 A. 하인라인 / 이언 매큐언  / 파트릭 모디아노


4. 다음 작품들의 공통점을 서술하시오
<순수의 시대>  / <외국 여자 Иностранка> / <호밀밭의 파수꾼> / <벨 자> / <캐롤>


5. 다음 이미지를 보고 떠오르는 문학 작품을 답하시오.





6. 주어진 그림을 보고 연상되는 작가 이름을 맞히시오.




7. 다음 주어진 이미지를 보고 연상되는 작가 이름을 쓰시오.




8. 주어진 그림을 보고 연상되는 작가 이름을 맞히시오.





9. 다음 이미지를 보고 떠오르는 문학 작품을 쓰시오.





10. 다음 이미지를 보고 떠오르는 문학 작품 제목을 맞히시오.



11. 빈 칸에 들어갈 숫자를 모두 합하면 얼마일까요?
포스트맨은 벨을 (   )번 울린다 / 소돔에서의 (     )일 / (    ) 박공의 집 / (  )일간의 세계일주 /  제 (     )호 품목의 경매 / (   )년 동안의 고독 / 2(     )


12. 다음 예시와 관계있는 작가는 누구일까요?
 하퍼 리  / 오 헨리 / 오드리 햅번 / 말론 브란도 / 필립 세이무어 호프먼


13. 다음 작가들의 공통점을 서술하시오.
레이 브래드버리 / 어슐러 르 귄 /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 찰스 부코스키 / 프랑수아즈 사강


14. 다음 작가들의 공통점을 서술하시오.
안톤 체호프  / 서머싯 몸  / 아르투어 슈니츨러 / 미하일 불가코프 / A.J. 크로닌


15. 다음 주어진 단어를 보고 연상되는 문학 작품을 답하시오.
침대  / 잠옷  / 쇼파  / 집  / 은오


16. 주어진 그림을 보고 연상되는 작가 이름을 맞히시오.



17, 다음 이미지를 보고 떠오르는 문학 작품을 답하시오.






18. 다음 이미지를 보고 떠오르는 책 제목을 답하시오.
 




19. 다음 이미지를 보고 떠오르는 책 제목을 답하시오.





20, 다음 예시를 보고 연상되는 작가 이름을 쓰시오.
잭 리처  / 한나 아렌트 / 잠자냥  / <새벽 세 시 바람이 부나요?> / 한 끼 두 메뉴


21. 다음 작품의 공통점을 서술하시오.
<올리브 키터리지>  / <이선 프롬> / <광막한 사르가소 바다>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 /  <한줌의 먼지>


22. 다음 작품의 공통점을 서술하시오.
<네버 렛 미 고> / <도시와 개들> / <올드스쿨> / <빛의 과거> /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23. 다음 작품의 공통점을 서술하시오.
<파이 이야기> / <속죄> / <훌륭한 군인> / <걸 온 더 트레인> / <롤리타>


24. 다음 이미지를 보고 떠오르는 책 제목을 답하시오.



25. 다음 작품의 공통점을 서술하시오.
<거장과 마르가리타> /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 / <개의 심장>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정글북>


26, 다음 작품의 공통점을 서술하시오.
<샤이닝> / <모스크바의 신사>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 /<북호텔>


27. 다음 작품의 공통점을 서술하시오.
<제인에어> / <올리버 트위스트>  / <책도둑> /  <사이더 하우스> / <시간의 틈>


28. 다음 중 성격이 다른 한 작품은?
① <달과 6펜스>  ② 에밀 졸라, <작품>  ③ <나목>  ④<부유하는 세상의 화가>  ⑤ <고야 혹은 인식의 길>


29. 다음 작품의 공통점을 서술하시오.
 <세 개의 관> / <킹은 죽었다> / <노란 방의 비밀> / <월장석>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30. 다락방 다부장이 가장 싫어하는 문학 작품은 무엇일까요? (넌센스 퀴즈)




수고하셨습니다.



선물
1등 잠자냥 1:1 자전거 강습권(원한다면 테니스까지)
2등 잠자냥 등신대
3등 잠자냥 포토카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농담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상품은
1. 잘났다상
2. 아깝다상
3. 애썻다상

이렇게 세 분에게 각각 드립니다. 그럼 모두 파이팅!




페이퍼에 책 사진이 없으면 심심하니까..... 아무거나 투척...





댓글(197) 먼댓글(0) 좋아요(3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책읽는나무 2023-09-26 08: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비댓들이 이렇게 빛나보일 줄이야!!!
대단하신 분들 많네요?

2023-09-26 08: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단발머리 2023-09-26 10:05   좋아요 3 | URL
제 작전은 이렇게 비댓과 댓글 사이를 오가다가 ㅋㅋㅋㅋ 어느 분의 비댓이 제게도 보이는 신출귀몰 역사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책나무님, 힘내요!! 😘

책읽는나무 2023-09-26 11:16   좋아요 2 | URL
전 애썼다 상을 노리는 중입니다.
그래서 사랑한다고 계속 세뇌시키고 있어요.ㅋㅋㅋ

2023-09-27 06: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단발머리 2023-09-26 09: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오늘 바빠서 더는 못 와요.

일단 답 모으시는대로 저한테 비댓 달아주시고요.
잠자냥님 전번 획득하게 되면 제가 페이퍼로 거하게 알려드릴게요.
포기하지 마시고요. 이번 연휴 깁니다.
답 다 써낸게 다가 아니고 정답이라는 게 중요 포인트.
여러분, 힘내요! 그리고 저한테 정답은 비댓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3-09-26 09:28   좋아요 2 | URL
그렇습니다. 연휴는 깁니다.
그리고 아직 만점자는 없습니다.

2023-09-26 10: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단발머리 2023-09-26 10:24   좋아요 3 | URL
수하님~~~~~ 건수하님~~ 뽀뽀!!!!!!!!!!!!!!!!!!!!!!!!!!!!!!!!!!!!!!!!!!!!!!!!!!!!!!!!!!!!!!!!!!!!😘😘😘😘😘😘😘😘😘😘😘😘😘😘😘😘😘😘

건수하 2023-09-26 10:23   좋아요 2 | URL
아니 저 이렇게 공개적으로....

잠자냥 2023-09-26 10:40   좋아요 2 | URL
단발이하고 수하! 너희 둘 시험지 반납하고 교무실로 와!

책읽는나무 2023-09-26 11:16   좋아요 2 | URL
둘이 컨닝했구나!!!ㅋㅋㅋ

2023-09-27 06: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단발머리 2023-09-27 06:44   좋아요 1 | URL
정답입니다! 그럼 2번의 정답은?

책읽는나무 2023-09-27 06:53   좋아요 1 | URL
아!!!!!
퀴즈의 고통!!!!!
2번 정답 또 24시간 고민해 보겠습니다. ㅋㅋㅋ

2023-09-27 13: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잠자냥 2023-09-26 09: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만점자는 없으나 30번 정답자는 나왔습니다.

건수하 2023-09-26 09:40   좋아요 0 | URL
아 다시 도전해봐야 하나....

다락방 2023-09-26 09:41   좋아요 0 | URL
새파랑 님?

단발머리 2023-09-26 09:48   좋아요 0 | URL
아? 그거 정답 아니에요? 그거그거
ㅋㅋㅋㅋ 거시기

새파랑 2023-09-26 10:12   좋아요 2 | URL
제가 정답이 맞을거라 확신합니다만 ㅋ 아닌가? ㅡㅡ

2023-09-26 10: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잠자냥 2023-09-26 10:12   좋아요 1 | URL
미치겠다 이 학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3-09-26 10: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단발머리 2023-09-26 10:21   좋아요 0 | URL
맞는 걸로 해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23-09-26 10: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야호! 만세!!!

독서괭 2023-09-26 13: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뭐지 이 난리통!! 문제 왜이리 어려워요??

잠자냥 2023-09-26 13:33   좋아요 0 | URL
아니 왜 이제 왔어 ㅋㅋㅋㅋ

2023-09-26 13: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9-26 17: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잠자냥 2023-09-26 17:20   좋아요 1 | URL
10번 뭘 때려맞혀 ㅋㅋㅋㅋㅋ 틀렸는데 때려틀림 ㅋㅋㅋㅋㅋㅋ

독서괭 2023-09-26 17:28   좋아요 1 | URL
다른 건 다 맞았다는 소리?

잠자냥 2023-09-26 17:30   좋아요 2 | URL
꿈은 크게 ㅋㅋㅋㅋㅋ

잠자냥 2023-09-27 09:29   좋아요 0 | URL
괭님 5번 답 하나만 선택하세요.

독서괭 2023-09-27 10:03   좋아요 2 | URL
헐 엄격하다… 마감 전까지 할게요.

잠자냥 2023-09-27 10:06   좋아요 0 | URL
당근이지 ㅋㅋㅋㅋ 동점자들이 꽤 있는데

2023-09-30 18: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9-27 01: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9-27 01: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잠자냥 2023-09-27 01:22   좋아요 1 | URL
아니에요. 시간보다 결국 정답 갯수 싸움이 되는 것 같아요.

꼬마요정 2023-09-27 01:23   좋아요 0 | URL
너무 어려운 거 아닌가요 ㅋㅋㅋㅋ
다 맞추시는 분 있을 것 같은데... 미리 굉장하고 축하합니다!! ㅋㅋ

잠자냥 2023-09-27 01:23   좋아요 1 | URL
30번 빵터집니다… ㅋㅋㅋㅋㅋㅋ 왠지 설득력 있닼ㅋㅋㅋㅋㅋㅋㅋ

꼬마요정 2023-09-27 01:24   좋아요 1 | URL
넌센스라기에...^^;;;;

잠자냥 2023-09-28 18:3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정답이 궁금해 일상생활이 힘들다는 분들이 많아 정답 발표는 10월 1일 일요일 오전 중에 하겠습니다. 답안지 작성은 9월 30일 토요일 밤 12시까지 마감해주세요!

독서괭 2023-09-28 08:50   좋아요 1 | URL
엇 토요일밤 자정이면 책나무님 가능하실지!? 혹시 달려오셔서 기한연장을 요청하면 허가해주십셔 ㅎㅎ

잠자냥 2023-09-28 12:48   좋아요 2 | URL
그분은 참여에 의의가 있었던 것으로 아뢰오.

은오 2023-09-28 18:03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무님 너무웃겨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퀴어 시간성에 관하여 - 섹슈얼리티, 장애, 나이 듦의 교차성
제인 갤럽 지음, 김미연 옮김 / 현실문화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이 듦과 장애, 젠더 섹슈얼리티에서의 팔루스적 거세 또는 거세 불안에 관한 탁월한 시선. 하이힐과 휠체어를 팔루스적으로 분석한 장이 특히 인상 깊었다. 그나저나 인간에게 섹슈얼리티는 나이 들어갈수록 상실의 위협을 끊임없이 받는 것임에도 그 욕망은 완전히 거세할 수 없는 것일까.

댓글(13) 먼댓글(0) 좋아요(2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은오 2023-09-24 16:5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하트를 받아랏 (っ‘-‘)╮=͟͟͞͞♡

잠자냥 2023-09-24 17:51   좋아요 1 | URL
/ 반사

2023-09-24 17: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9-24 19: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9-24 19: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9-24 20: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9-24 20: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9-24 22: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은오 2024-03-29 11:20   좋아요 1 | URL
아 /반사 때문에 터졌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거 귀여운데ㅠ 반사라니 냉정해ㅠ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4-03-29 11:34   좋아요 1 | URL
아... 진짜 받기 싫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오 2024-03-29 11:47   좋아요 1 | URL
그렇다기엔
그 아래 은오야~~~가 너무 다정합니다~!!

독서괭 2023-09-24 1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백자평만 봐도 어려울 것 같다…

잠자냥 2023-09-24 19:42   좋아요 0 | URL
퀴어괭이 무슨 소리… 지금까지 읽어 온 내공으로 충분히 소화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