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보다 슬픈 약속
정유정 지음 / 밝은세상 / 2002년 5월
평점 :
절판


2002 년에 썼다고 돼있으니 이십년이 더 된 책이네 .

쓰는건 둘째치고 읽는게 마음대로 안될때 쓰게 되는 치트가 이런식 .. 알고있는 한국작가들의 읽지못한 오래전 작품들을 꼽아보는 일

단순해지고 과격하게 슬프고 촌스러운데 또 이상하게 마음에는 남고 그러는걸 찾아 읽는 상태가 요즘인것도 같다.

정유정은 이때도 왠지 전투태세인것 같고 7년의 밤 종의기원등이 써졌으니 하물며
구구절절한 신파스토리인데도 단단히 움츠리고 있는 기세가 느껴진달까. ㅋㅋ 기대없이 읽었는데 의외로 기대밖으로 재미가 있어서 그것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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