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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의 집 2
야마모토 오사무 글 그림, 김은진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0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미도리가 어느 날부터 음식을 씹다가 손바닥에 뱉는다.
그 뱉은 음식을 아빠에게, 선생님에게 내민다.
말을 못하는 미도리의 마음을 누구도 모른다.
그러던 어느 날, 미도리가 열이 나서 아빠가 귤을 사왔던 날,
미도리가 귤을 씹어 아빠에게 내밀었을 때 엄마는 깨닫는다.
미도리는 귤이 너무도 맛있어서, 자기가 삼킬 것을 아빠에게 드리려고 뱉은 거란 사실을...
말을 하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그러다 보니 중복 장애를 갖게 되는 아이들.
이 아이들을 가르친 하야노 선생님이란 분의 애정을 읽을 수 있는 좋은 책.
바다를 처음 본 가케루를 바라보며 친구들이 깨닫게 된 세상의 이치.
세상은 함께 하면 행복하다는 쉽고도 어려운 진리...
아, 잘난 체 하지 말고 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