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천안함이 좌초되자,
바로 북한이 '인간 어뢰'를 타고 와서 신비롭게 폭파했다고 발표했고,
그 와중에 천안함이 갈앉은 곳 말고 다른 곳을 수색하다 준위 한 분이 사망하였고,
사망한 수병들이 폭사한 것이 아니라 익사하였는데, 계속 폭파라고 우겼고,
그 와중에 '폭탄을 이기는 형광등 회사'와 '불길을 이기는 매직 회사'가 세계 기업으로 발돋움했는지는 모르겠고,
천안함으로 사망한 수병들은 모두 '영웅'이 되었고, (왜지?)
그래서 그 가족은 입에 자꾸를 채우게 되었고,
씨발, 한 새끼도 처벌받은 새끼는 없고...
이제 진실을 밝히려는 영화가 나왔더니,
졸라 부자 집단 CJ의 씨지비에선 당근, 상영 안 하고,
메가 박스에서 상영하기로 했다가, ㅋㅋ 누가 시켰는지 뻔한데~
자발적으로 잘 팔리는 영화를 내린다는 영화관이 등장해 주셨고~
(씨바, 이건 뭐 70년대 유신 시대랑 다를 게 없네.
허긴 그때보단 낫다. 인터넷이라도 있으니. ㅋㅋ
그땐 정지영 감독 잡혀가서 얻어 맞았겠지.)
그래.
그때보다 낫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곳이 그래도 있으니...
대학 다닐 때 최루탄 그만큼 마셨고, 돌도 그만큼 던졌으면...
이제 좀 잊고 살면 안되겠니? 그깟 더러운 정치 따위 말이다.
그나마 대도시에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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