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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는 철수다 ㅣ 청소년오딧세이
노경실 지음, 김영곤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네가 어디서 어떻게 왜 태어났던지, 생은 벌써 저만치 가고 있다.
아이들은 형제가 적다.
그렇지만 늘 엄친아, 엄친딸에 비교당하며 사는 세상에서 산다.
이 책의 주인공 김철수는, 늘 박준태라는 엄친아에 비교된다.
친구 병국이네 엄마는 유방암에 걸린 후,
아이를 비교적 자유롭게 살도록 한다.
Seize the day~ Carpe diem!
이런 거 부모들도 머릿속으로는 다 안다.
그렇지만, 부모들의 자식 사랑은 자식을 괴롭히게 된다.
자식들을 비교 대상으로 삼아서 자꾸 혼내게 되는 부모들이 읽어야 할 책이고,
그런 부모에게서 스트레스 받는 아이들에게도 읽히면 좋을 책이다.
자연스럽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낼 기회를 얻으면
누구나 빛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음의 희망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