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는 철수다 청소년오딧세이
노경실 지음, 김영곤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네가 어디서 어떻게 왜 태어났던지, 생은 벌써 저만치 가고 있다.

 

아이들은 형제가 적다.

그렇지만 늘 엄친아, 엄친딸에 비교당하며 사는 세상에서 산다.

이 책의 주인공 김철수는, 늘 박준태라는 엄친아에 비교된다.

 

친구 병국이네 엄마는 유방암에 걸린 후,

아이를 비교적 자유롭게 살도록 한다.

 

Seize the day~ Carpe diem!

 

이런 거 부모들도 머릿속으로는 다 안다.

그렇지만, 부모들의 자식 사랑은 자식을 괴롭히게 된다.

 

자식들을 비교 대상으로 삼아서 자꾸 혼내게 되는 부모들이 읽어야 할 책이고,

그런 부모에게서 스트레스 받는 아이들에게도 읽히면 좋을 책이다.

 

자연스럽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낼 기회를 얻으면

누구나 빛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음의 희망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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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2-06-28 0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경실 작가의 청소년 책이네요
크레용하우스에서 청소년 책도 나오는군요

글샘 2012-06-28 12:02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이 책 조그마한게 꼭 수첩만 한게 귀엽더군요. ^^
애들이 좋아할 사이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