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이처럼 행복하라 ㅣ 아이처럼 행복하라
알렉스 김 지음 / 공감의기쁨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아이는 모두 행복할까?
한국의 아이들은 행복하지 않은 아이들도 많지 않을까?
다음 주 화욜인가, 전국 일제고사를 다시 치른단다.
올해가 마지막이 되길 바란다.
초등학교가 밤늦게까지 보충수업을 한다고 하니, 행복을 위한 일일까?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등지를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가이드 생활도 하는 알렉스 김이란 사람이 찍고 쓴 책.
파키스탄에 아이들을 위해서 알렉스 학교를 하나 세워 주었다고 한다.
가난한 아이들을 위하여 공교육의 미치지 못하는 나라도 참 많다.
그곳엘 가서 아이들에게 학교를 지어주는 아름다운 마음도 참 곱다.
이 책에 찍힌 아이들의 표정은,
그 마음처럼 깨끗하게 보였다.
얼굴도 아름다웠고, 그래서 깨끗하지 않아도 순수함이 비쳤다.

불가촉 천민 아이와 노는 사진이 참 정겹다.
그 아이가 헤어질 때, 목메어 우는 이야기는 있는데, 사진이 없다.
다행이다. 그걸 찍고 있었다면, 영혼이 없는 사진이 되었을 건데 말이다.
수상인명 구조요원으로도 활동했다는 그는... 수영에 대해서 몸에 힘을 빼야 함을 강조한다.
사는 게 다 그런 거 같다.
목에도 힘을 빼야 하고... 뭐, 인격이 성숙할수록 고개를 숙이는 벼처럼...
겸손한 마음... 그것은 경제적 부유함과 반비례 관계에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동방의 고요한 나라가... 경제적으로 조금 부유하게 되자, 세상에서 가장 시끄런 민족으로 전락하는 걸 보면...
아이처럼 행복하기 위해서는... 부유함을 버리는 길뿐일지 모르겠다.
글쎄.... 그게 버려지는 것이기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