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saint~님의 페이퍼에서 내 이름을 본 일이 있다.
며칠 전에 우연히, 알라딘 서재에서 '이 분야 최고의 독자를 공개합니다' 하는 배너를 봤다.
거기 보면, 내가 어떤 글을 많이 읽는지... 등장한다.

내가 그 중에 꼭대기 위치한 게 네 꼭지였다.
인간관계 도서가 어떤 건지 잘 모르겠으나... 암튼 이런 쪽 책을 많이 읽는다고 결과가 나와 있다.

교양 인문학에서 최고의 독자가 된 일은 좀 기분 좋다.
작년에 인문학 서적을 많이 읽으려고 마음을 먹었었기 때문이다.
조 위의 주역 같은 책은 오히려 인문학에 들어가야 하는 책인데, 좀 이상하기도 하다. ^^

한국 에세이도 많이 읽는단다.
그러고 보니 수필집을 제법 읽는 편이다.

비평/칼럼을 많이 찾아읽는 편이긴 하지만,
다종다양한 책을 읽노라니, 읽고 싶은 책을 놓치는 경우도 많다.

이런 기회를 통해서, 내가 어떤 종류의 책을 많이 읽는지 생각할 기회가 되었다.
내가 분류해 놓은 카테고리별로 리뷰 숫자를 살펴 보면...
책 속의 길은, 특별하게 어디 넣기 곤란한 게 많아서 숫자가 많다.
잘 보면, 한국 문학, 역사사회, 외국문학, 마음공부, 어린이책, 청소년책, 교육공부, 예술공부 순으로 많이 읽는다.
우연한 기회에 내 취향을 보니 좀 낯설고 좀 새로워 재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