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 마녀가 죽었다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36
나시키 가호 지음, 김미란 옮김 / 비룡소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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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마녀로부터 동쪽 마녀에게... 할머니의 영혼 탈출 대성공! 

학교에서 왕따당한 마이라는 중1 소녀가 가정학습을 결심한다.
그리고는 서쪽 마녀라는 (니시노 마죠, 를 나는 아무래도 서양 마녀라고 번역하고 싶은데...
서양 마녀가 동양 마녀로... 이런 의미가 담긴 말처럼 느껴져서, 아무래도 저 제목이 낯설다.) 영국인 할머니 댁으로 간다. 

서양 할머니는 친환경적 생활을 하고 있고, 마이는 시골 생활에 잘 적응하면서 할머니와 교감을 나눈다.
자연 속에서 마음의 안정과 일본 교육이 지향하는 <살아가는 힘>도 얻게 된다. 

그러다 다시 아빠가 일하는 도시로 가서 한 2년 잘 살다가, 할머니의 사망 소식을 듣고 시골로 가는데... 

  

포스터 오른쪽에 히라가나로 적힌 말,
할머니, 사람은 죽으면 어떻게 되는 거야?
할머니는 죽으면서, 먼지낀 유리창에 이렇게 썼다.
서양 마녀에서 동양 마녀에로... 할머니 영혼 탈출 대성공!

이전까지는 싫어하기만 하던 겐지씨가 할머니를 위해 은룡초를 가져다 주며 운다.
마이는 그제까지 울지도 않고 있었는데... 

인간다움이란 어떤 것인지, 우리가 잃고 사는 것들의 가치가 어떤 것인지를 잘 보여주는 영화라고 하겠다.
기회가 되면 영화도 만나고 싶다.  

학교에서 아픔을 겪고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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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샘 2012-01-11 0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쪽 마녀, 동쪽 마녀의 의미가 그런 것이었군요. 서양과 동양... 어제 이 책 읽었는데 처음에는 큰 감동이 없더만, 다 읽고 나서 다른 분들의 리뷰를 살피고, 특히 글샘님이 올려주신 영화의 장면을 보면서 이 작품이 전해주는 여운을 다시 느낍니다. 영화로 만나보고 싶네요. 자기를 이겨나가는 길을 스스로 터득해 나가야 할 청소년 시기 아이들이 만나면 좋을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