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죠 2010-07-29  

글샘님, 보내주신 책 잘 받았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소중히 캐리어 안에 넣어뒀어요. 잘 가지고 가서 터키 가는 비행기 안에서 읽을 거예요. 잘 다녀올게요. 제가 지금 술을 한잔 꺾어서;; 길게 못 쓰고 다녀와서 다시 인사 드릴게요. 마음 써주신 것... 이토록 소중한 배려를...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글샘 2010-07-29 0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차적응 준비하쇼? 03:36은 도무지 인간이 활동할 시간이 아닌데... ㅎㅎㅎ
캐리어에 넣고 다니기 좀 무거운 책일텐데요. ^^ 술을 한잔 꺾어서... ㅎㅎㅎ 잘 사세요~~~ 행,복,하게~~~

코코죠 2010-08-02 0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날은 알라딘의 미녀들을 만나 술 한잔...이 아니라 사실은 한 30병...은 꺾은 날이었어요. 그래도 그 와중에 책 잘 받았다는 인사는 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던 듯(사실 저는 이런 글을 쓴 기억도 없습니다;;) 아무튼..이제 진짜 떠나요. 다섯 시간 후면 집을 나서야 하는데 설레서 잠이 안 와요 히히. 그래도 좀 자야되겠죠. 야샤르는 그만... 정말로 비행기 안에서 읽으려고 아껴뒀는데 앞에 조금 읽어버렸어요. 그랬더니 이 책이 계속 읽지 않으면 못 견디게 하잖아요 ㅠ.ㅠ 일부러 수화물로 부쳐버릴려구요. 그래야 터키 가서 천천히 아껴 읽을 것 아니겠어요. 제게 이런 즐거운 고민을 주신 글샘님, 고맙습니다. 이게 정식 인사에요(배꼽에 손 모으고) 감사합니다! 잘 다녀올게요! 다녀와서, 인사 드릴게요! 글샘님 주신 책을 가져가니, 전 하나도 겁 안 나요!

글샘 2010-08-03 00:19   좋아요 0 | URL
서른 병 꺾은 인사가 더 섹시해요. ㅍㅎㅎㅎ
다녀와서 인사하러 부산에 오실거예요? ㅋㅋㅋ
제가 드린 책으로 설마... 터키 남자들을 찍을 건 아니시져? ㅎㅎㅎ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