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모으는 사람 풀빛 그림 아이 27
안토니 보라틴스키 그림, 모니카 페트 글, 김경연 옮김 / 풀빛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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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 보라틴스키의 그림책 시리즈로 읽는 책. 

부루퉁씨는 생각을 모은다.
생각을 모으면, 꽃을 피우고, 가루가 된 생각들이 소리를 낸다. 

뇌를 연구하는 학자가 이 동화를 읽고 그림들을 본다면
보이지 않는 신비로운 현상을 참 자연스럽게 이야기와 그림으로 형상화했다고 극찬을 보낼지도 모르겠다. 

아이들에게는 좀 어렵겠단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아이들은 생각을 의인화하여 줍고, 그것들이 꽃을 피우고, 가루가 된 생각들이 퍼져울리는 소리를
아이들의 환상 속 꿈나라에서 보고 듣고 마음에서 꽃도 피우고 할 것이란 부러운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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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06-26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이가 드니까, 안보이고, 안들리고, 안느껴지는 것이 점점 많아져요~ㅠㅠ

글샘 2010-06-26 17:28   좋아요 0 | URL
저두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