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몸 사용설명서 내몸 시리즈 1
마이클 로이젠.메멧 오즈 지음, 유태우 옮김 / 김영사 / 200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우연히 인간의 몸에서 가장 작은 정자란 세포와 가장 큰 난자란 세포가 만나서 내가 되었다.

그리고 수십 조의 세포들이 삐리삐리 전류를 흘리면서 뭉쳐있는 게 나다.

이 책의 가장 유익한 점은 그림 등을 활용해서 생물학적, 의학적 설명을 쉽게 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다 보면, 운동을 꼭 하고, 혈압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나처럼 혈압이 높은 가족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운동과 금연, 혈압 관리는 필수적이다.

그런데, 아스피린을 먹으라는 둥, 비타민을 먹으라는 둥 하는 것은 글쎄?다.

인간의 생명이 무작정 늘어나고 있는데, 70세 이후의 신체 효율은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과연 오래 사는 게 그만큼 중요할까?

장마 사이사이에 제법 걸어다녔는데, 방학 준비한다고 옮길 것들이 많아서 또 차를 가지고 출근을 했다.

살을 빼는 것보다 중요한 것.

균형을 갖춘 체질을 만들기 위해 잘 먹고, 많이 움직일 것.

아, 소파에 벌러덩~ 들어 누워서 발만 싹 씻고 책 뒤적거리기 좋아하는 나같은 사람은 이런 책을 읽으면 미안함만 든다. 내 몸에 대해서...

근데... 과연 나는 내 몸의 주인이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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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7-07-13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몸의 주인은 내가 아닌것 같다는 심증이 자꾸 듭니다.^^
주관하는 존재가 따로 있는 것 같다는..
근데 아스피린 한 알은 고혈압관리에 필수더군요. 비타민이야 두루 좋은 거고요..
옆지기도 가족력으로 걱정돼, 처방 받고나서 아스피린 먹고 살도 빼고 더욱
건강한 몸으로 거듭 났어요.ㅎㅎ

글샘 2007-07-18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습니다. 내 몸은 99%의 빈 공간으로 이뤄진 '입자들'로 이뤄진 거죠.
공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이 몸 자체가 공인 거래요. 물리학적으루다가...
고혈압도 제가 어떻게 하려고 해서 되는 건 아닌 거 같은데요... 살은 빼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