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ylontea 2004-01-01  

글샘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항상 행복하시고...
그 행복이 우리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골고루 나눠지기를 기원합니다.
 
 
글샘 2004-01-05 0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이런 곳에서 연하장을 받게 될 줄은...
행복해 지고 싶어서 책을 읽었지만, 사실 행복은 그런 데는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행복은 내 맘 속에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오히려 갈 수 없는 그 비단길이 더 아름다운지도 모르지요.
자신에게도 베풀어주기 어려운 행복을 아이들에게까지 골고루 나눠주는 건, 글쎄 과욕 아닐까요?
하지만, 실론티님 말씀을 듣고 올해는 용기를 내서 우리 아이들에게 진짜가 뭔지, 진짜 사랑이 뭔지 골고루 나눠주려고 분발하겠습니다.
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