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이 2003-09-25
모두들 글을 남기셨길래.... 안녕하세요, 글샘님!! 저는 국문과 3학년입니다. 얼마 전 모교에 찾아가 교육실습 신청서를 냈습니다. 그러나 정작은 고등학교 시절 선생을 생각해보지는 않았는데... 시간은 사람을 변하게 하나봅니다. 교육실습을 생각하면 자꾸만 떨려와서 걱정부터 앞섭니다. '내가 뭘 가르칠 수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습니다. 모르는 것 투성이면서...부끄러워 그들 앞에 설 수 있을까... 우연히 쳐다본 오른쪽에 선생님 소개가 나와 왔다 글까지 남깁니다. 국어선생님이시라는 친밀감에...누구에게 말도 못하는 그저 그런 걱정에... 그냥 수다스레 떠들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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