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 3 - 초등과학 교과서를 통째로 넣은 교과 연계 만화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 3
장성규 지음, 도니패밀리 그림, 강민희 스토리 / 메가스터디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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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3:책도 읽고 실험도 하고~


 
 


호야들이 좋아하는 카카오프렌즈의 시리즈 중 하나인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3을 읽었습니다.

카카오프렌즈 시리즈 만화는 교육적인 내용이면서도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유머들이 많이 담겨 있어서

두 호야들도 좋아하고, 엄마도 종종 읽고 있지요.^^
 


작은호야가 먼저 책을 잡아서 큰호야는 끼어서 보네요. ㅎㅎ

눈치 빠르게 택배 상자를 확인한 작은호야의 승리입니다.

 
자연 재해에 대한 내용이 많이 담겨있는

카카오프렌즈 과학3의 내용은 중간중간 영상으로 설명을 볼 수 있도록 QR코드가 있어서

아이들과 더 깊은 내용을 익힐 수도 있습니다.

올해 초등4학년인 큰호야는 이 영상을 함께 보면서 배울 만한데,

아직 1학년인 작은호야에게는 용어가 살짝 어려운 느낌~~~

그래도 작은호야가 더 집중해서 듣기도 해요.ㅎㅎㅎ




 
 

화산 실험은 식초와 베이킹소다로 하는 방식만 호야들과 함께 했었는데,

이번 책에 나온 방식은 새로운 거네요.ㅎㅎㅎ

해봐야지~~~~~~


 
호야들 몰래 슈퍼에 가서 마쉬멜로우를 사왔는데, 한참을 고민했네요~~

알코올램프도 없는데....어디에 실험을 하지?

캠핑 장비를 빼려다가 가스 연결이 좀 어려워서...ㅜ.ㅜ

그래서 생각하다가 버릴까 고민했던 스텐 대야가 떠올랐네요!!ㅋㅋ

그래서 조카들까지 불러 함께 실험을 했습니다.

실험을 하기 전에 '너튜브'에 검색해서 살펴보니, 초등4학년 2학기 과정!!

마침 큰호야가 딱 그 나이라 더 잘 됐구나~~~하며 신나서 준비했습니다.

다섯 명이 각자의 산을 만들었습니다.

백두산, 한라산, 설악산, 관악산, 지리산 ㅋㅋㅋㅋ

마쉬멜로우를 아낌없이 잘라서 각자의 산을 만들며 이름을 말하는데...

'저기, 설악산, 관악산, 지리산은 화산이 아니....읍읍!!!'

뭐 그랬습니다.ㅋㅋㅋㅋ


가스레인지에 올려두고 불을 붙이니

반응 없음..........

기다림.......

반응 없음..........

애들이 떠나가려고 하는데, 드디어 뭔가가 들썩거립니다.ㅎㅎㅎ
 



마쉬멜로우 색으로 이쁘게 올라올 거라고 기대하는 아이들에게

"다 섞여서 x색으로 나올 걸?"

이라고 찬물 끼얹는 엄마!!ㅎㅎㅎㅎㅎ

하다보니 집 안에 단 냄새가 나다가....달고나 냄새 비스므레하게.......냄새가 차기 시작!!!

"얘들아!! 창문 열어!!"

실험을 성공했으나, 스텐 대야는 다 타고, 냄새는 온통 집에.....ㅎㅎㅎ




제가 남편이나 아들들이었으면

마눌님과 엄마한테 등짝스매싱 각이었습니다만,

제가 엄마라서 다행입니다!!!ㅋ

 

 

 

**업체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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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공항 - 2000년 칼데콧 아너 상 수상작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52
데이비드 위즈너 지음 / 시공주니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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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들 보여 주려는 동화책을 보며

제 마음이 두둥실 떠버렸습니다.

가끔 하늘을 올려다보면

답답했던 속이 달래지기도 하고

뭔가 뻥 뚫리는 기분이 들어

아니 좋아할 수가 없곤 하죠.

더욱이 구름이 파란 하늘을 채우고 있는 모습을 보자면

어느 구름은 용을 보는 듯도 하고

공룡이나 강아지가 보이기도 합니다.

우연히 올려다본 하늘에서 뭔가가 연상되는 구름을 보며

아이들과 깔깔거리며 웃기도 하죠.

데이비드 위즈너의 구름공항은

그런 엄마의 마음을 끄는 동화책이네요.

글밥이 없어

책을 보던 작은호야가 의아해하기도 했지만,

글이 없으면 어때요?

책을 넘기며 서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껏 주고 받습니다.


큰호야와 엄마는 하늘을 날아 구름 위에 누워보는 게 꿈입니다.

구름을 먹어보고 싶다고도 하고요.ㅎ

우리의 꿈 이야기도 하고,

어떤 모양의 구름을 봤었는지 서로 이야기 하다보니

어느덧 책장이 다 넘겨졌네요.

듣기만 하는 동화가 아니라

내 기억을 되새기며 떠올리는 동화책 한 권으로

모두 기분 좋게 꿈나라로 향하는 날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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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1학년 엄마 1학년 - 정서지능부터 공부 태도까지 초등학교 1학년 심리 교과서
이호분.남정희 지음 / 길벗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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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1학년 엄마1학년:엄마도 아이도 처음입니다.

 

 

 

 

곧 있으면 큰호야가 초등학교에 입학을 합니다.

 

어린이집도 다니고, 유치원도 다녔는데

 

뭐랄까요...

 

초등학교에 입학을 한다는 건 조금 다르게 엄마에게 다녀옵니다.

 

그래서 입학 전 준비해야하는 것들은 뭐가 있을까? 그런 생각을 종종 하고 있는 중에

 

읽어본 책, '아이1학년 엄마1학년'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엄마는 결국

 

아이가 얼마나 한글(국어), 수학을 잘 하는가?

 

우리 아이가 받아쓰기를 잘 할까?, 우리 아이가 서술형 문제를 잘 쓸 수 있을까?

 

이런 것들보다는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다는 것은

 

아이의 입장에서도 환경의 변화가 꽤 큰데, 그 안에서

 

아이가 과연 다른 친구들과 잘 어울어질 수 있을까?

 

아이가 성장(성숙)해 가는 그 환경을 잘 적응하고 있을까?

 

하는 아이의 생각과 태도, 마음을 잘 돌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7살이 되면서 큰호야가 생각, 표현, 행동하는 방식 등이 엄마와 아빠의 틀을 뛰어넘기 시작하는 듯했어요.

 

그러면서도 엄마와 아빠의 양육방식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기도 하겠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호야네는 지켜야할 원칙이나 예의 등에 좀 엄격한 편인 듯해요.

 

그러다보니 아이의 욕구를 채우지 못하는 경우도 꽤 있지 않았을까? 하는 반성을 합니다.

 

아이들은 누구나 개구쟁이의 모습을 갖고 있을 텐데,

 

그에 대한 해소를 원껏 해주지는 못했구나 싶습니다.

 

그런데 부모, 가족보다 친구의 존재가 커지기 시작하는 7살이 되니,

 

아무래도 거침이 없는 아이들에 비해 조심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자신의 심정을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기도 합니다.

 

성향이 있기도 하겠지만, 양육환경도 꽤 비중 있게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은 엄마나 아빠의 도움을 받지 않고 해야할 것들이 점점 많아집니다.

 

그렇다고 유치원에서처럼 선생님들이 엄마, 아빠의 역할을 대신해주지도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은 스스로 해야하는 것들에 대한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해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다 싶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생각도 표현하며 아이들과 혹은 선생님과 더불어 생활할 때

 

학교라는 공간이 더 즐겁게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엄마도 처음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1학년입니다.

 

큰호야가 1학년의 새로운 생활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두려움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엄마도 그렇습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즐거웠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고

 

새로운 환경에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적응해가면 좋겠습니다.

 

 

 

실수해도 괜찮아~

 

잘못해도 괜찮아~

 

괜찮아~괜찮아~~~~

 

그러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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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잘하는 아이 여유롭고 느긋한 엄마 - 4~7세까지 자립 육아 힌트 43가지
다테이시 미츠코 지음, 김지윤 옮김 / 열린세상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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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잘하는 아이 여유롭고 느긋한 엄마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누구나 이 제목에 마음이 끌리지 않을까 싶은 제목이더라고요.

 

그래서 읽어본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육아의 목적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것이 육아의 목적이다 라고 뚜렷하게 정의 내렸다고 하지는 못합니다.

 

그저 내 아이가 올바르고 자신의 삶을 잘 꾸려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어야한다고 생각하며 키웠던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육아의 목적을 '자립'이라는 한 단어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이게 정말 정답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런데 요즘 그렇게 생각했다는 제 모습을 다시 돌아보는 일들이 자꾸 생겨갑니다.

 

제 마음을 무너뜨리기도 하고, 지치기도 한다고 느끼는 요즘

 

저는 제가 엄마로서 뭔가 좀 틀어져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이것이 옳다, 그르다'에 대한 기준을 아이에게 들이밀었던 것 같아요.

 

아이가 그저 잘 따라와주니 그렇게 해도 된다고 여겼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정말 아이의 자립을 위한 것이었을까요?

 

'자립'은 그저 자립은 아닌 듯합니다.

 

아이가 온전하게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제 마음은 괜찮죠?

 

그래서 저는 요즘 사실은 제 머리를 쥐어짜며 후회를 합니다.

 

다시 아이를 키우고 싶다, 이 아이를 다시 키우면 지금보다 조금 더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는 마음이 들어서 마음이 쪼그라듭니다.

 

엄마에게 여유로우라는 건 아이에게 무관심하라는 건 아니라는 게 이 책의 내용입니다.

 

아이가 스스로 해갈 수 있도록 시간을 주는 것!

 

엄마의 잣대가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기준을 만들어가고 사람들과 어우러지고, 행복해질 수 있게 하는 것은

 

엄마가 주변보다 아이 자체를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것!

 

그렇게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더더 그렇게 살아야한다는 것!

 

엄마가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을 때 아이도 점점 자립하며 성장해갈 수 있다.

 

 

 

엄마로서 너무 빡빡해진 내가 느껴질 때 읽으며 나를 풀어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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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행복육아 - 선택의 자유에서 행복이 싹튼다
황유선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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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행복육아, 내가 바라는 것은?

 

 

 

처음 '네덜란드 행복육아'의 책제목을 접했을 땐

 

이 책 제목만으로도 내가 바라는 육아의 방향이 책 속에 있지 않을까 싶었다.

 

'행복'

 

어느 순간부터인가 내가 많이 생각하고 내가 많이 꿈꾸게 된 단어가 아닐까?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과연 내 아이들은 내가 엄마여서 행복할까?'

 

이런 질문이 두렵게 다가오기도 한다.

 

엄마도 사람이라며 아이들에게 실수를 하고, 때로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고도

 

이제는 안 그래야지 다짐하며 스스로를 다독인 건 아닌지 모르겠다.

 

이 책은 '행복육아'를 하고 있다는 네덜란드에서 살았던 경험으로

 

우리가 추구하는 육아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있는 듯하다.

 

'과연 당신의 아이는 행복한가?'

 

가정교육, 경제교육, 인성교육, 신뢰교육, 학교교육에 대해 이야기를 펼치고 있는 이 책의 내용은

 

공감도가 꽤 컸다.

 

어느 하나 관심이 없는 것이 없었고,

 

네덜란드의 교육은 내가 추구하는 것에 대한 실현처럼 보이기도 한다.

 

책을 읽으면서 계속

 

'아, 네덜란드에 가서 살고 싶다'라는 괜한 희망에 사로잡히기도...ㅎㅎ

 

 

 

부모의 꿈이 아이의 꿈이 되기도 하는 곳이 한국이라는 걸 부인하기 어렵지 않나.

 

부모는 자식에서 큰 헌신을 그리고 기대를 한다.

 

아니라고 하지만, 더 바르고 더 멋지고, 더 잘하는...꿈 같은 아이가 내 아이기를 바라는 속마음 깊은 곳의 바람을 좀 끄집어 내야하지 않을까?

 

네덜란드는 그렇지가 않단다.

 

설마, 거짓말....내 아이가 행복하면 된다고 하지만, 성인인 된 나의 아이는 번듯한 직장과 경제력이 뒷받침되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것 또한 대부분의 부모라면 기대하지 않을까?

 

네덜란드는 그렇지가 않단다.

 

진짜? 한치의 거짓 없이?

 

 

책 내용 중 어느 것만 딱 적어내기 어려울 정도로

 

이거 진짜야? 정말 대부분이 그래?

 

라는 이 네덜란드라는 나라가 좀 부럽다.

 

 

성에 대한 인식만 빼고?ㅋㅋㅋㅋㅋ

 

아직은 내가 피임의 중요성을 알려주기보다는 좀 더 책임을 질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한다는 주의이기 때문에 네덜란드 성교육은 나에게는 아직 좀 어렵다.

 

 

 

그래도 이 나라, 가보고 싶다. 살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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