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스쿠 2003-09-25  

샘샘샘..
독서토론을 지도하는 사람입니다. 아이들이 늘 샘샘샘!!!이라 불러서 째려보는 일이 ^^

소개하시는 글에 연암에 대해 관심을 두신다 해서 반가웠습니다. 이제야 겨우 그분의 글들에 담긴 자유인의 기질을 아주 조금 느끼고 있습니다. 고전산문을 즐겨 읽는 것이 취미인지라..앞으로 추천하시는 책들 중 많은 것을 참고하겠습니다. 행복하게 지내세요
 
 
글샘 2003-09-26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국 문학의 특질이 풍자와 해학이라면, 풍자의 건강한 비판정신을 '연암'에게서 배울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분의 혜안이 어떻게나 높은 경지였는지를 존경하기만 하면서 즐겨 읽습니다.
아이들이 책 읽기를 즐거워하도록 잘 가르쳐 주세요. 실지로 고등학교 문학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좋은 문학 작품 읽으란 말을 잘 못하고 있답니다.
아이들이 너무 공부에 찌들려서...
저도 고전산문도 열심히 읽어 보겠습니다.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