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 2003-08-30  

글샘님
이오덕 선생의 <우리글 바로쓰기> 리뷰를 읽고 들어왔습니다.
저도 세 권 다 사 두긴 했는데, 솔직히 전부 통독해내진 못해서 부끄러운 일입니다. 사전처럼 가끔씩 펼쳐 놓고 보는 책이지요...
우리가 아무런 의심없이 써내는 글들을 하나하나 조목조목 바로잡아 주는 책인데, 그 글같은 선생님이 돌아가셨으니 앞으로 남은 우리들이 옷깃 여미고 살아가야 할 테지요. 두려운 일입니다..

 
 
글샘 2003-08-31 0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故 이오덕선생님 인연으로 여기서 만나네요. 그 책 읽으려면 일본어가 어느 정도 돼야 돼요. 저야 전공이 국어니깐, 그리고 국어를 가르치니깐 읽는 게 당연하지만, 미술 전공하신 분이 이런 책에 관심을 갖는 다는 것이 훌륭합니다. 정말 옷깃 여미고 한걸음 한걸음 잘 살아야 하겠습니다.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