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수냉면(비빔)

인스턴트 냉면 먹어본 중 제일 낫다는 결론.
설명서대로 냉면 사리  30초 끓이고 무와 양념장도 들어 있는 것 그대로,
상치만 두 장 썰어 넣었다.
물냉면은 1인분으로 아이 둘에게 나눠 줬더니 양이 적당.
먹기 30분 전 봉지에서 육수를 꺼내어 냉동실에 살짝 얼리면 훨씬 시원하게 먹을 수 있을 듯.
(달걀 삶는 걸 깜빡해서 아쉬웠음.)

 

 




(두부와 '찬마루 매콤두부 조림소스'를 이용한) 마파두부덮밥

토요일 마트에서 두부 한 모를 샀더니 순두부와 매콤두부 조림소스가 보너스로 따라온다.
아침에 두부를 썰어서 달걀물 씌워 굽고, 조림소스를 끼얹어 5분쯤 끓였더니
학교 급식에서 먹어본 마파두부와 맛이 흡사한 두부요리가 탄생.
아침 등교 전 간편하게 조리, 아이들 먹이기에 더없이 좋다.
야들야들 찌개용 부드러운 두부가 제격.




이 페이퍼의 목적은 토요일에 새로 산 접시 자랑, 3900원이면 정말 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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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 2006-05-29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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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가격은 요즘 저를 감동 시킵니다 크흑~

조선인 2006-05-29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 몽님 댓글에 동감의 뜻을 표하죠.

nada 2006-05-29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룹~ 방금 빵 먹었는데 왜 또 군침이... 접시 잘 건지셨네요~

비로그인 2006-05-29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릴때 친정서 자주 먹었어요 청수냉면^^

sooninara 2006-05-29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청수냉면은 인스턴트 냉면계의 지존..
이건 새로 나온 즉석 냉면인가 봐요. 저희 친정에선 전통의 마른 청수냉면 애용자라서..그 화학조미료 범벅인 청수냉면 물냉면용 사다가 냉수에 다시다소스 타서 냉면 말아 먹었어요^^ 어젠 친정엄마표 열무김치 국물에 열무김치도 넣고 청수냉면과 소스 타서 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 다시다국물인거 알지만 한번은 먹어도 될듯..

이 냉면은 풀무원처럼 냉장 냉면인듯 하네요..^^

3,900원 정말 싸요~~투
그리고 이쁘네요^^

瑚璉 2006-05-29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청수냉면이 전통의 강호죠. 아, 냉면이 먹고 싶다.

플로라 2006-05-29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전 점심엔 짬뽕먹었는뎅.... 냉면냉면냉면!

푸하 2006-05-29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맛있겠당.....^^;

건우와 연우 2006-05-29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냉면의 계절이네요. 글도 음식도 참 깔끔해요.

DJ뽀스 2006-05-29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냉면이라면 사족을 못쓰는데 요즘은 밀면이 더 좋아요. 서울에도 밀면집 몇 개 생겼다면서요?

2006-05-29 17: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로드무비 2006-05-29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이 맺혔나벼님, ㅎㅎ 그러셨군요.
시켜 먹으면 5000원, 저렇게 사서 해먹으면 2000원.
아, 곱배기 사드리고 싶어라.^^

DJ뽀스님, 토곡 쪽의 가야밀면 드셔보셨어요?
지난여름에 먹고 죽는 줄 알았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올 여름에도 꼭 먹을 겁니다.
그런데 전 밀면집 못 봤는데.
알아봐야겠어라.^^

건우와 연우님, 글이라도 좀 깔끔하게 쓰려 노력합니다.
깔끔과는 사실 거리가 멀어요.ㅎㅎ

푸하님, 너무너무 맛있지는 않은데 가격과 노력 대비 하면 괜찮습니다.
두 음식 다요.^^

플로라님, 내일 점심은 냉면 드실 기세!^^

호질님, 냉면계에도 강호가!
청수냉면 맛난 건 또 어떻게 아셨어요?
가만 보면 볼수록 신비하신 분이어요.^^

수니나라님, 지난주 우연히 모 24시편의점에서 보고 집어들었어요.
그 부근에 가면 몇 개 더 사오려고요.
아무래도 마른 면보다는 훨 맛있고 쫄깃하네요.
수니님도 꼭 드셔보시길.^^
(그릇 칭찬 감사! 헤헤~)

캐서린님, 저도 한 16, 7년 된 것 같아요.
청수냉면 처음 먹은 게.^^

꽃양배추님, 보는 순간 너무 마음에 들더라고요.
전 고급식기와 싼 식기 구분 잘 몬합니더.
그릇을 잡아보면 온기가 느껴지는 듯 두툼하고 투박하게 매끈해요.
지금쯤 꽃양배추님 무지 배고프시겠다. 시간을 보아하니.^^

조선인님, 아무튼 고마워유.^^

mong님, 아홉 번이나 외쳐주시다니!
착한 가격은 자못 눈물겨운 데가 있어요.^^


프레이야 2006-05-29 1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도 비빔냉면 하나 끓여먹으러 갈랍니다. 주방으로... 근데 상추가 없어요..

로드무비 2006-05-29 1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혜경님, 상치(상추? 갑자기 헷갈리네요.;;)야 마침 있으면 넣고
없으면 그만인걸요.
지금 드시면 야밤엔 뭘 드실라우?ㅎㅎㅎ

Mephistopheles 2006-05-29 1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냉면은 1인분으로 아이 둘에게 나눠 줬더니 양이 적당.
물냉면은 1인분으로 메피스토에게 줬더니 양이 턱없이 부족.

로드무비 2006-05-29 1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입 짧은 아이 둘은 그냥저냥 1인분으로 되더군요.
전 사실 냉면 곱배기 먹어야 해요.
아님 빈대떡 한두 장을 보태야.^^;;

DJ뽀스 2006-05-29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곡이요? 알아봐야겠네요 ^^:
전 주로 해운대 구청 옆에 있는 "밀면"에 간답니다.(가게이름이 "밀면") ^^

sudan 2006-05-30 0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파두부 소스는 살까말까 늘 망설이는 품목 중에 하나에요. 다음엔 저도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전 접시부터 알아봤지 뭐에요. ^^)

로드무비 2006-05-30 0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단님, 우리 집 접시는 저렇게 한두 개씩 사는 게 다예요.
수단님이 거의 다 알고 계시지 않을까?ㅎㅎ
마파두부소스에 야채나 양념 뭘 좀 보태면 더 맛있을 듯한데
그것도 귀찮으니까, 먹을 만합니다.
(피망을 작게 썰어서 넣어주면 좋을 듯해요.)

DJ뽀스님, LG아파트 단지 앞 대로에 있어요.
저도 해운대 가면 "밀면" 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