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알라딘에서 눈에 띈 아동내복이 어찌나 마음에 쏙 드는지,
마침 세일이고 추석 무렵이고 해서 네 벌을 주문했다.
두 개는 큰집 아이들 선물용.
요즘은 '보보'라는 브랜드의 아동내복이 시장을 석권하다시피 하고 있는데
이 제품을 받아서 아이에게 입혀본 결과 그 브랜드와는 많이 다르고, 만족도 99프로.
색상도 아이의 연한 피부에 착 달라붙듯 하고 면도 정말 보드랍다.
예쁜 내복을 입고 마음껏 뒹굴고 있는 아이를 보면 얼마나 흐뭇한지.
답답한 걸 싫어하는 아이들이고 보니 7부의 내복이 좋은 듯, 벗으려고 들지 않아 큰일이다.
내복으로서는 흔치 않은 디자인에 색상이어서 이탈리아 브랜드가 컨셉이라는 상품 설명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데......
일시품절로 묶여 있는 겨울용 내복들을 구경하니 또 얼마나 다양하고 예쁜지 눈이 번쩍 뜨인다.
실내복으로도 손색이 없을 듯!
내복이 너무 예뻐서 혼자 알고 있기 아까워 올리는 페이펍니다.^^